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아시안컵에서 중국이 한국에 패한뒤 중국팬들이
특유의 빈정대는 유머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한 네티즌이 맨유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맨유의 거친 태클로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다쳐 3월까지 뛰지 못하게 된것을 언급하면서 "이번 경기 패배는 손흥민을
다치게 하지 못한 맨유의 잘못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케인 대신 손흥민이 다쳤더라면 아시안컵에 손흥민이 출장하지 못했을거라는 악의적인
농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