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이어도 끊을 수없는 인간의 고통의 굴레를 과연 누구를 탓으로 해야 하는가 ?
라는 발버둥에 결국은 모든 핑계를 신으로부터 오는 저주라고 생각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게 모두들 잘 아시는 오이디푸스 입니다.
그 뒷이야기를 아시나요?
오이디푸스가 스스로 눈을 멀게 한후 자신의 외삼촌이자 매제인 크레온에게 자신을 추방하라 하고
자신의 딸들이자 오누이들의 손에 이끌리어 테베를 떠나 각지를 떠돌아 다닙니다
오이디푸스의 엽기적인 사건이 온 그리스에 퍼져 모든 도시들이 오이디푸스를 거부하고
그러다 아테나이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신탁에 의해 오이디푸스를 품는 나라는 큰 복이 있다는 예언이 떨어지자
추방했던 테베에서는 크레온을 대장으로 오이디푸스를 강제로 라도 다시 테베로 데려가려 합니다
왕좌를 버린 오이디푸스에 의해 비워져 있는 테베의 왕위는 오이디푸스의 두 아들이 서로 싸움을 시작하고 두 아들은 모두 죽고
왕위는 외삼촌이자 매제인 크레온에게 돌아가고 크레온은 오이디푸스의 한 아들의 장례는 거하게 치뤄주나 반역자로 지목된 다른 아들은 새와 산짐승의 먹이가 되게 내버려 두라 명하게 됩니다
이것을 두고 볼수 없었던 오이디푸스의 딸 중 안티고네는 명령을 거역하고 자신의 오라비의 장례를 치루고 그것을 알게된 크레온의 명에 의해 갖혀 죽게 됩니다
안티고네가 죽은 것을 알게 된 약혼자인 크레온의 아들은 그자리에서 자결하고 아들이 자결한것을 알게된 크레온의 부인도 자결하여
크레온은 파멸하게 된다 하는 이야기 입니다
국가의 법이 먼저냐 인륜이 먼저냐 하는 의문 이 주제 입니다만 이러한 비극이 어째서 아무런 잘못도 없는 오이디 푸스에게 내려졌는가?
설사 잘못으로 모르고 아비를 죽였다 하여 이런 과한 형벌이 과연 합당한가...
이런 고통에 빠진자는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남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