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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7 02:18
민족주의가 위험한 점
 글쓴이 : 세임
조회 : 1,194  

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1/25/201901252115015c1.jpg
미셸 위

20181030123704850kuuz.jpg
강한나

http://img.khan.co.kr/news/2018/06/08/l_2018060901000994200072711.jpg
김정은

위의 사람들은 모두 같은 민족(ethnic group)입니다. 혈통상 양쪽 부모가 100% 한국인이죠. 심지어 강한나는 한국인이기도 하죠.(제2의 오선화가 되어가는 중) 미쉘 위는 한국 선수들과는 아예 어울리지도 않고, 한국말도 의도적으로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죠. (실제 한국어 잘 합니다.)

이들이 대한민국의 이익에 도움이 될까요? 김정은의 경우는 언제든지 친구가 될수도, 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선족, 재미교포, 재일교포 ... 이들이 한국인이라고 생각할까요?  
그냥 한국계 중국인,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일본인입니다. 

또 애매한 재X교포라는 말보다 그게 더 명확한 말이죠. 

오히려 위의 사람들보다 ... 호사카 유지 교수가 더 자랑스런 한국인이죠. 
http://www.lgchallengers.com/wp-content/uploads/2013/07/20130717_1.jpg

몇 일 전 호사카 유지 교수는 자기소개를 이렇게 했습니다. 

"저는 일본계 한국인 호사카 유지입니다."

민족주의라는 것은 이제 50년이 더 된 구시대의 유물입니다. 그러나 쓸모없는 것은 아니겠죠. 여전히 그들은 우리가 책임져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민족주의가 국가주의를 앞선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책에서 배운 민족주의를 21세기인 지금에 와서 아무런 비판없이 받아들인다면 시대를 착각하고 있는 것이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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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만세 19-01-27 02:23
   
저도 민족주의정신은 필요하지만 그건 엄연히 국가보다 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적이 우선이죠. 한국이 그동안 검머외 에게 너무많은 혜택을 주고 우리민족 교포 라는식으로 다 퍼주고 그랬는데 사실 그럴필요도 없죠, 민족주의 과다인 중국, 일본도 그짓은 안하는데
뿔늑대 19-01-27 02:29
   
근데 민족주의란게 타 민족을 무조건 배척한다는게 아니에유
한민족 공동체란게 혈통으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게 아니라
한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해서 공동체를 이루자는거죠
위선자들이 민족주의를 사이비종교 마냥 변형시키는게 무서운거죠
     
세임 19-01-27 02:30
   
타민족을 배척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
같은 민족조차도 ... 국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뿔늑대 19-01-27 02:32
   
매국노 새키들은 삼대를 멸족해야 함
슈프림 19-01-27 02:29
   
남북 평화 협력 통일을 이룰려면 민족주의 밖에 없어요
아직 한국은 민족주의가 필요합니다...
     
세임 19-01-27 02:31
   
필요없다는 말이 아니라 ... 절대선처럼 여기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죠.
바늘구멍 19-01-27 05:51
   
ㅡ  주의  는  사실  다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것들  중  하나를  선택해  절대  진리인양  떠받는  행위가  불행의  불씨가  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뭐든  고루  섭취해야  건강하다  라고  전승하는겁니다.
모자르면  채우면  되지만  과하면  병이  되듯이.
참고로  우린  단  한번도  민족주의를  고취시킨  적이  없네요.
일상에서  스스로  낮추는  버릇은  있습니다.  이게  병입니다.
구르미그린 19-01-27 06:11
   
민주주의 & 민족주의

의 의미, 원리를 정확히 파악해서

그에 따라 철저히 행동하면 됩니다.

문제는

한국정부 정책이

어떤 때는 민족주의 논리에 따라 나오고 (ex. 중국국민인 조선족 80만이 한국에 장기체류하며 경제활동하게 허용)

어떤 때는 반민주주의 탈민족주의 논리에 따라 나오는 (ex. 대다수 국민 의사를 무시하고 난민을 받는 점)

점입니다.
우디 19-01-27 06:14
   
강한나 저년은 진짜.......
구르미그린 19-01-27 06:15
   
일본은 이 대목에서 기준이 명확합니다.

"일본 땅을 떠난 일본인은 일본인이 아니다"라는 인식이 강하기에

일본계 브라질인이 200만이어도

한국정부가 조선족에게 하듯이, 일본정부가 일본계 브라질인에게 하지 않습니다.

작년말 김어준의 다스뵈아다에서 재미교포 시민참여 운동을 하는 김동석 씨가

"한국계 미국인은 미국내 한국 이익을 위해 뿔뿌리 운동을 활발히 하는 데 반해

일본계 미국인은 그런 활동을 하지 않는다"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탈민족주의 논리에 따라 적극적인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도 펴고,

불분명한 기준으로 민족주의 정서에 기대어 해외동포들을 국내에 끌어들이는 탓에

개념 혼동을 겪는 한국인이 많습니다.
게코도마뱀 19-01-27 06:29
   
사해동포주의, 타민족에 대한 관용.. 민주주의처럼 궁극적으로 우리가 따라야 할 이상이죠.
하지만 적어도 미국이나 서유럽같은 주변환경에서나 일부 적용 가능한 이상일뿐, 그것도 지금은 부작용이 심해서
점점 폐쇄적으로 분위기가 바뀌며 극단적 민족주의로 흐르는 추세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주위국가인 북한,중국,일본중 제대로 된 나라는 하나도 없죠. 지금 여기 가생이에도
한국인탈을 쓴 외국인들이 우리에게 어떤 행동을 하는지 잘 아실텐데요. 여기서 님 주장은 단지 원론으로 들려요.
굿잡스 19-01-27 09:59
   
글의 요지는 알겠지만 윗의 어느 분 말처럼 주의에는 위험성이 늘 상존하듯 그리 따지면 국가주의라는 말 자제도 21세기는 더 많은 부작용과 구시대적 산물이군요.

이는 개인보다 국가 우선 국가가 절대적 가치와 선으로 인식되는 주의로  이건 현대의 개인 존엄 인권 다양성과 자아실현등에 상당한 제약적 요소로 흐를 수 있어 독재국가로의 악용으로 변질될 가능성 역시 높아지게 되군요.


물론 님이 말하는 한국 국적  어쩌고에 대한 부분에선 어느 정도 공감하는데 결국 이런 한국인 한국국적 어쩌고 하는 이면속에는  한국인만이 가진 문화 사상  역사관등의 정체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고 이 역시 민족적 계승과 전통의 문화속에서 나오는 것으로  민족주의와 마냥 상반된 개념은 아니라 보군요.

다만 님이 말하는 피만 한민족이고 사상  문화등 정체성은 이미 미국인 짱국인 쨉인등이면 몬 소용이냐는 민족의 개념을 너무 혈통중심주의에 국한된 좁은 개념에서 나온 부분이고 내부적으로 보면 국적이 한국인이라도 그 사람의 사상과 정체성이 그렇지 못하다면 이 역시 결국 타국적 사람과 다를바 없을 것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