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위의 사람들은 모두 같은 민족(ethnic group)입니다. 혈통상 양쪽 부모가 100% 한국인이죠. 심지어 강한나는 한국인이기도 하죠.(제2의 오선화가 되어가는 중) 미쉘 위는 한국 선수들과는 아예 어울리지도 않고, 한국말도 의도적으로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죠. (실제 한국어 잘 합니다.)
이들이 대한민국의 이익에 도움이 될까요? 김정은의 경우는 언제든지 친구가 될수도, 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선족, 재미교포, 재일교포 ... 이들이 한국인이라고 생각할까요?
그냥 한국계 중국인, 한국계 미국인, 한국계 일본인입니다.
또 애매한 재X교포라는 말보다 그게 더 명확한 말이죠.
오히려 위의 사람들보다 ... 호사카 유지 교수가 더 자랑스런 한국인이죠.
몇 일 전 호사카 유지 교수는 자기소개를 이렇게 했습니다.
"저는 일본계 한국인 호사카 유지입니다."
민족주의라는 것은 이제 50년이 더 된 구시대의 유물입니다. 그러나 쓸모없는 것은 아니겠죠. 여전히 그들은 우리가 책임져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민족주의가 국가주의를 앞선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책에서 배운 민족주의를 21세기인 지금에 와서 아무런 비판없이 받아들인다면 시대를 착각하고 있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