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목공이 취미라 목공 기계를 좀 모으는데...
(목공 이란게 인류 공업상 기초적이고 오래된 분야지요)

수작업 공구 부터 최첨단 목공자동화 기계류 까지...
독일제 > 미제 > 일제 순으로 대략 고급이며 고가 입니다.
일제는 보통 업자들도 많이 쓰는데 가성비죠...

많이 쓴다고 최고는 아닙니다.

그런데 가격차이가..
대표적인 일제 목공기계 생산업체인 마끼다와
독일제 페스툴의 가격차이는 좀 차이가 나는게 아니고 아주 많이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그만큼 성능 차이도 확실하지요.


단지 가성비란게 껴드니 마끼다를 쓰는것이고...
일제 기술이 뛰어나서??? 아니면 일본뿐이 못만드니??? 쓰는건 아니지요.

맞는 말이죠...
가성비에서 일본이 가까워서 쓰는거지  대체할 물건이 없는건 아니죠..
더군다나...언제 뚫릴지 모르지만 러시아 횡단 철도 연결되면 그것도 상당히 줄어듭니다

동의 합니다.
제 업이 공연음향쪽이다 보니 일제 음향장비를 굉장히 많이 사용 합니다.
당장 국내 음향업계에서 사용하는 오디오케이블의 절대다수가 카나레, 모가미 같은 일제죠.
믹싱콘솔도 야마하를 많이 사용하고..
다만, 일제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익숙함 + 가성비 때문이예요.
같은 성능 대비 독일이나 스웨덴, 미국, 영국제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일제를 사용 하는거지 결코 대체불가라든지 성능이 더 뛰어나서 그런게 아닙니다.
당장 스몰포멧 디지털 믹싱콘솔만 해도 과거에는 야마하가 절대적 1위였지만.. 독일 베링거에서 더 높은 성능에 더 저렴한 믹싱콘솔을 내놓자 순식간에 시장을 잡아먹어 버렸다는..
라지포멧 디지털 믹싱콘솔은 가격을 떠나 절대성능이 더 중요한 만큼, 마이더스나 디지코, AVID같은 브랜드에게 완전 밀려났고요.
위에 언급한 케이블도 사실 독일의 좀머, 미국의 벨덴 케이블이 더 낫습니다. 가격이 더 비싸고 공식 수입처가 불안불안 해서 그렇지..;;;:
물론 타스캄이나 데논에서 내놓는 소스플레이어, 파이오니어에서 내놓는 DJ 장비들 같이 대체불가 제품도 몇몇 있습니다만, 나머지 일본 장비들은 가성비를 빼면 설명이 안돼요.

근대화를 200년 일찍 시작했어도, 과거 아시아 각국에서 훔쳐온 금은보화로 지금껏 먹고 살았지
제넘들이 잘나서 그러게 아님...양심도 없는 불량 원숭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