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옛날 얘기긴 함
삼수는 했었지만 정말 엄청나게 해박하고 통찰력도 뛰어났슴
정외과 가서 기자부터 해서 정치계 입문할 계획도 있었구요
엄청 근엄하고 잣대도 훌륭하고 그랬슴
근데 어쩌다 낙하산으로 기자자리 들어갈 기회 생기니 사람이 싹 달라져
평소에 세상과 남을 냉혹하게 재던 잣대는 사라지고 개구멍 들어갈 생각에
헤헤 야비한 모습 바로 보여주더군요
사람의 크기는 이윤이 생겼을때 보이는거 같음
그후 저도 겸연쩍은지 다신 그런소리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