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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02 15:46
전 세계에서 독일과 일본의 위상이란 어느정도나 될까요?
 글쓴이 : 헬로PC
조회 : 2,003  

문득 수년전의 상황이 생각나서요...

나이도 결코 어린 친구가 아닌 쌍칠년생인 동료와 점심 먹은후 티타임때,

이런저런 잡담을 하다가 어찌어찌하여 독일과 관련된 야그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친구는 독일이 어디에 있는지를 전혀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프랑스의 오른쪽에서 기생하는 나라인데 모르냐"라고 핀잔을 줬었는데,

진지하게 진짜로 모르며, 더 나아가 독일이란 나라 자체를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럴수럴수 이럴수가... ㅡ,.ㅡ;;

해서 문득 글제 그대로 궁금해 지더군요.

공교롭게도 둘다 패전국에다 나름 전세계에서 위상 또한 비슷할듯 싶은데,..

(독일 옆엔 프랑스라도 있지, 쪽바리 옆엔 우리나라? ㅋㅋㅋ 뒈질 준비나 혀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뭘로봐도 극초강대한 선진국 대한민국! 어이~어이~ 후진국 왜나라는 짜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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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9-02-02 15:48
   
저도 뭐 독일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헤헤헤..

제 나름대로 국가나 가문의 역사를 본 배경으로 말하면
지금이 이제 전성기 끝물이다 라고 확신하고 있습죠
     
샐런게인 19-02-02 15:50
   
아직도 기술력은 독일이 최고져

특히 제조업은 넘사벽이라 생각합니다
     
바오바 19-02-02 15:53
   
독일을 무시하다니 ㅋㅋ 독일이란 나라는 EU에서도 가장큰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기술력에서도 의뜸인 나라이고 4차산업혁명에 있어 최고로 평가받는 나라입니다

독일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더 나아갈텐데 뭔소릴하십니까?
          
뭐꼬이떡밥 19-02-02 15:59
   
역사적으로 그렇게 길게 전성기를 가는 나라는 없습니다.

힘없던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힘이 생겨 요동을 공략하자는둥 4군6진을 개척했듯이.
청왕조가 열리고 성군들이 줄줄이 나오듯이.
로마가 제국으로 들어서면서 성군이 나오듯이.

독일도 통일되고 그 힘이 생경 식민지도 개척하고 세계대전을 2번이나 했죠.
그리고 그만큼 또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젠 내려올 때에요
               
바오바 19-02-02 16:02
   
안내려가요  4차혁명시대가 왔습니다 5G로 시작될 4차산업혁명에서 진심으로 최고라
평가받는 나라는 미국도일본도 한국도 중국 프랑스도 아닌 독일입니다 ..

이미 의회와 기업간의 협력으로 매우 발전시켜놓았고 산업전반에 걸쳐 준비를 많이 맞추어 놓았습니다  그에반해 한국은 4차산업혁명에 맞춰 준비를 해논 기업은 20%도 안됩니다
                    
뭐꼬이떡밥 19-02-02 16:10
   
그건 님이 경제 적으로만 봐서 그렇습니다.

세계의 역사가 뒤바뀌는 사건은 경제적인것 보다 정치적 또는 전쟁이나 조약에 의해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만 봐도 오래건 조약이 없으면  택사스 전쟁이 없었으면 메이저 국가는 맥시코가 되었을 지도 모르죠
                         
바오바 19-02-02 16:14
   
그런일이 뭐 흔하게 일어나겠습니까? 독일이 내려갈 근거는 되지않지요

경제는 곧 돈이지요 돈많은 나라가 쉽게 당할일이 뭐있겠나요?  돈만은 유대인은
미국을 가지고 노는데요?
     
헬로PC 19-02-02 15:57
   
미국 다음으로 영향력이 강한게 러시아나 중국이 아니에요.

미국의 우방이라 그닥 표현이 되질 않는 것이지 바로 EU랍니다.

그 EU에 대장이 프랑스 이고 그 대장에 거의 맞먹는 부대장이 독일이에요.

독일의 위상... 상임이사국 바로 다음 정도라 보셔도 무방하다 싶습니다.
          
바오바 19-02-02 15:59
   
반대입니다 EU의 대장은 독일이 부대장이 프랑스입니다

그래서 영국이 브렉시트를 주장한 이유중에 하나지요 

내는 분담금에 있어 목소리를 못내니 ..
대영제국이란 국뽕이 있는나라인데 무시당한다고 생각한겁니다
               
헬로PC 19-02-02 16:05
   
독일이 경제력을 바탕으로 프랑스보다 대내외에서 으쌰으쌰를 할 지언정

EU에 대장이 결코 될 수가 없어요~

진짜로! 전세계에 (군사력도 그렇지만) 영향력 순위로다가 미국 러시아 바로 다음이 프랑스랍니다.

근데 그런 프랑스보다 독일이 대장 노릇을 한다라니~ ㅎㅎㅎ

EU는 프랑스가 그냥 지금 당장이라도 쪼개버리자하면 그걸로 쪼개집니다.

독일이 징징거리던말던~
                    
바오바 19-02-02 16:10
   
실지로 제일큰목소리는 독일이 내고 있습니다  메르켈이 젤목소리 크다고요
님이 말한 군사력 영향력 모르겠구요 ..

EU내에서 가장 수출과 수입을 많이 하는 나라는 독일입니다 . 그리고 지금대장은
프랑스가 밀렸고 독일이 맞습니다
                         
헬로PC 19-02-02 16:20
   
EU자리에서 (큰)목소리 내는 부분이 바로 '영향력'이에요.

프랑스의 목구멍이 결코 작지 않아요~

상임이사국에다 미국-러시아- 바로 다음으로 군사력 3위인 프랑스 입니다.

독일이 내새울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경제력 또한 프랑스가 살짝 낮을 뿐이죠...
                         
바오바 19-02-02 16:28
   
알겠습니다 뭐 중요한것도 아니고 프랑스가 목구멍이 작다고 말한것도 아니고

  EU 자리를 뺀 영향력에선 프랑스가 우위에 있을수도 있다고 칩니다
 EU내에서 실제로 끗발이 제일 좋은건 독일이라는건 사실입니다
EU에서 전쟁할것도 아니고 그 영향력이라는것도 수출많고 수입많은 독일이 젤 많은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서로 관세 안내고 여러가지 협력하자고 많든 기구에서 군사력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영국은 뭐지요??
                    
nigma 19-02-02 16:16
   
프랑스가 독일을 UN 상임위에 민다고 하고 EU에서도 여러보로 독일을 내세우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유럽방위군 창설 주장도 독일에서 나온 것이고 또 둘이 갈라질리가 있곘습니까? EU내애서 많은 부분 정치적 군사적 지향을 공유할 것이고 경제적으로도 더 서류 유착할 것 같고 그런 상황에서 둘 중 누가 머리냐 하는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샐런게인 19-02-02 15:48
   
쌍칠년도인데 독일을 모를 정도면

정말..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나보네요
winston 19-02-02 15:51
   
그 친구가 일본애임? 아님 미국인?
세상엔 븅딱이 널렸으니~
쾌남 19-02-02 15:51
   
독일 국가 브랜드 탑5에 들것 같은데요. 경제력=국가 브랜드라.. 전세계 바이어 대상으로 조사한 것에도 독일이 1위 였는데..
LIII 19-02-02 15:54
   
일본은 많이 죽었죠 그나마 남은게 애니?? 그리고 일본은 참 운이 좋은게 통화에서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평가 받아서 금처럼 엔화로 롱이 몰릴때가 있음. 엔화 기축 2위 아니었으면 일본은 진작에 망했어요, 인플레이션으로

아베가 아베노믹스 한 이유가 다 있음, 일본 엔화가 기축이 아니었으면 시도도 못했음 참 운좋은 나라임. 근데 결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안의Blue 19-02-02 15:55
   
독일은 현재 EU를 지탱하는 중심국가입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도 예전같은 독보적 존재가 아닙니다.
일본이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경제규모인데 그것도 시간이 갈 수록 장담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한 국가의 세계적 위상이라는 것을 쉽게 정의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국가적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가로 좁혀 말하자면 독일이 일본보다 우위에 있다고 봐야겠죠.
Anarchist 19-02-02 15:55
   
독일의 경제력은 세계 4위지..절대 무시하면 안됨..일본 다음이 바로 독일이지..
독일이 어딨는지 모른다는 건 그냥 세계에 관심이 없다는 거지..
영국,프랑스는 언론에서 떠들어주니 아는 거고..
qufaud 19-02-02 15:57
   
EU와 나토에서 한축을 담당하는 독일을
유럽사람들은 일본과의 비교를 어떻게 볼까요
그리고 미국 사람들은 또 어떻게 볼까요
또 아프리카 사람들은 어떻게 볼꺼고 중동지역 사람들은 어떻게 볼까요
일본은 우리 옆에 가까이 있어서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떼쟁이같은 존재라 우리의 대화에 안빠지는 것일 뿐이죠
아잉없나 19-02-02 15:58
   
독일이 삘받아서 돈잠궈버리면 유럽 몇나라는 휘청거립니다...
오히려 프랑스보다 더높게 쳐주고싶음..
nigma 19-02-02 15:58
   
그 시절은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제가 잘은 모르나 개인적 생각에,
독일은 영국 빠지고 미국도 NATO에 그렇고 EU에서 발언권이 점점 세지지 않을까요?
얼마전 기사에 프랑스가 독일을 UN 상임이사국으로 하고자 밀기로 했다고 들었습니다. 아마 전설한 영국의 EU 이탈과 미국의 NATO에서 역할 축소? 등의 이유가 크겠다 싶고 독일은 영미 덕에 어쩌면 앉아서 코픈 격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기존 전통적 분야 말고도 최첨단 분야들에서 여전히 독일은 최고중 하나입니다. 많은 공장의 장비들이 독일과 일본의 것을 쓰고 우리도 그러한 형편이고 독일이 전범국으로써 여러 제한들이 있어서 그렇지 프랑스의 지원아래 유럽에서의 지위가 회복되고 더 오르면 뭐 국가 위상이야 같이 더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P.S. 섵부른 짐작에 다만 동북아 정세 변화로 우리가 통일되고 미국이 우리를 앞세워 다른 주요 선직국들을 견제하지 않을까 싶네요.
치즈랑 19-02-02 16:04
   
성냥불도 혼자 있음 붙이지 않는다는 독일을 모르다니~~~~
레떼느님 19-02-02 16:11
   
독일을 모르는건 문제가 있는데요
인생사 19-02-02 16:27
   
2차대전 주축국인 독일을 모르다니~~~
NightEast 19-02-02 16:37
   
좀 냉정하고 황당?할수도 있는 말이겠지만
독일이 좀 더 영향력이나 명성을 유지하려면 결국 군사력을 강화시켜야한다고 봅니다

전범국이니 침략 어쩌고 이러는게 아니라 나토 내에서 실질적 군사강국역할 및 국제적 분쟁지역에 파병하여 영향력을 어느정도 행사할 수 있는 수준이 되야한다 봅니다
아무리 경제와 기술 문화면에서 앞선다고 하지만 결국 군사적 영향력도 받쳐줘야 재대로된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봐요 그게 냉엄한 현실이라 봅니다

프랑스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게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프랑스는 말리 내전에서 자체 육해공전력을 파견하여 이를 억제했습니다
국제적 영향력을 내세우려면 저정도 약소국 지역정도는 스스로의 힘으로여 실질적 도움을 줄 군사력은 갖추어야한다 봐요

국제사회에서 명성?과 영향력에 군사력은 땔 수 없는 조건이라 봅니다

아이러니한게 참..
멀쩡하게 과거사 청산 꽤 잘한 독일은 군사력이 구멍숭숭난 상태라고 그러고;;
아직도 정신못차린 쪽바리는 어떻게든 군사력 키우고 군대보유하려고 오만 생ㅈㄹ을 다 하고 있고
앞뒤가 바뀌어도 너무 바뀜;;
Mahou 19-02-02 16:45
   
독일은 경제외에 시민의식도 선진국답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단면적으로, 시민들이 공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세금 더 내고) 하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말이야 중딩도 이상론 가능함. 현실은 그렇치가 않고, 그 현실을 움직이는게 이런 의식차이.
또, 친환경적인 정책을 꾸준히 펼치며,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현재도 하고 있죠.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절대로 아니고, 국민적 공감이 필요한데, 이걸 하고 있음.
예로, 탈원전하여 재생에너지로 전환할테니, 전기세는 확 인상하겠다.
이거 지지하기 쉽겠습니까? 언어로야 이상적이나, 현실적으론 장벽에 부딪히지요.
다만, 울나라 입장에선 딱히 독일과 체감적으로 접할 일이 없다보니,
독일이 어디 위치하는지 잘 모를 수는 있다고 봐요. 너무 탓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예로, 제가 대만의 위치를 대학생이 된 이후에 알았음 ㅋㅋ 너무 관심 없어서요.
제가 머리가 나쁘고, 가성비가 안좋아서 그렇치, 못배운 편은 아닙니다 ㅋㅋㅋ
독일이 어디에 붙어있나? 굳이 내 삶에 접점(하다못해 시험문제)이 없다면,
누군가에겐 상식이라도, 나에겐 상식부족인 일도 있더라고요.
내가 비슷한 이유로 대만 어디 붙어있는지 몰랐다고, 그분 실드 쳐주는거 아닙니다.(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