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9-02-02 18:02
못볼 꼴을 봤는데...
 글쓴이 : 대간
조회 : 1,892  

점심 때 애들 데리고 고기먹으러 갔다 나오면서
친구마누라를 봤는데 다른 남자와 차를 같이 타더군요.
별 생각 없이 지나치려는데...
친구 마누라 탄 차가 모텔촌쪽으로 가더군요.
식당거리 한블록 옆이 모텔촌...
혹시나 해서 차 몰고 따라가 봤더니 모텔주차장으로 쏙... 음...

알려주기도 그렇고...
참 괜한 짓 해가지고 기분 더럽네요.
친구놈 엄청 착한 놈인데... 돈도 잘 벌고...
남의 가정사에 안끼는게 낫겠죠?
제 차 블랙박스 확인하니 차타는 모습부터 모텔들어가는 것까지
다 나오기는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총선 숭리!!!! 이제부터 토왜척결의 길로...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쿤신햄돌 19-02-02 18:04
   
그건 말해주는게 좋은거 아님?
     
대간 19-02-02 18:07
   
판단이 안서네요.
과연 알려주는게 나을런지...
제가 알려주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고...
영계백수 19-02-02 18:05
   
안알려 주시더라도 저장은 해놓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작성자분이 알려주지 안더라도 조만간 알게될거 같은 느낌이 들고
그때 필요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때 알려줘도 되는거에요
너의 가정사를 망치게 될까봐 차마 못알려 줬었는데 알려줘야 할거 같다 하면서 그때가 오면 알려주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대간 19-02-02 18:08
   
그게 낫겠죠.
대낮에 저럴 정도면 친구도 알지 모른다 싶어서...
샐런게인 19-02-02 18:06
   
흐음.. 골치아프겠네요
     
대간 19-02-02 18:09
   
설아래 괜히 심란합니다.
oh34tj82 19-02-02 18:07
   
껴들지 말아요.. 다들 알다시피 알려주고도 백퍼 나중에 원망들음..
     
대간 19-02-02 18:09
   
저도 그게 걱정이라..
     
달보드레 19-02-02 18:12
   
안알려줘서 원망 들은 경우가 있어서 참 애매하네요.
슈프림 19-02-02 18:10
   
블박 영상도 지우고 모른척 하시는게 좋습니다...
당장 알려줘도 나중에 알려줘도 이상한겁니다..
긴양말 19-02-02 18:11
   
조만간 친구분 스스로 감을 잡을 겁니다.. 그때 말하는게 좋죠.. 지금은 섣불리 말하면 친구 잃기 쉽습니다..
qufaud 19-02-02 18:12
   
알려주는 방법은 찾으면 많겠죠 님이 표면에 절대 안드러나게(중요사항)
어차피 그 정도로 대범하게 행동하면 님이 안알려줘도 때되면 알게될겁니다만
문제는 님의 마음의 갈등이죠 모른체 할만큼의 먼 사이가 아니라면요
바오바 19-02-02 18:12
   
남의 가정사에 끼는거 아닙니다 괜히 골아프고 힘들어져요

나중에 사건 터져도 모른척 하십시오
칼까마귀 19-02-02 18:12
   
제일 엿 같은거죠. 지역 사회 토박이로 우연히 바람 피우는 현장을
두 세번 본적 있는데 그냥 전 관계를 청산해 버렸습니다. 나로 인해
가정이 깨지는것도 원치 않고  참고 산다고 해도 친구나 선배 후배들에게
원망을 듣고 싶지 않으니 가장 간편한 회피를 선택 했습니다. 그러나 전
곤조가 있어서 아는체는 했습니다. 벌은 받아야죠 죄를 지었으면
꿈꾸는잡초 19-02-02 18:12
   
친한 친구라면...... 자료 따로 저장해서 전해주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평생동안 그에 관해서 모르는척 하셔야 할거예요
나중에 먼가 일이 터지고 그때 알게 되면... 친구 사이 개판됩니다.
아쿠오 19-02-02 18:13
   
어디서 봤는데.. 그거 알려주셔서 이혼하면
여자쪽에서 고소할수 있어요.
원인제공이었든가..;;
     
merong 19-02-02 18:55
   
바람핀게 아니라, 바람핀 증거를 제공한게 원인이에요?
쥐로군 19-02-02 18:17
   
그냥 저장만 하고 친구한테 슬쩍 떠보기만하세요.

바람 의심할때 줘도 늦지않습니다.
NightEast 19-02-02 18:17
   
이거 무슨 티비프로에 똑같은 주제가 나왔었는데
결론이 말 안해주는게 낫다로 나왔더군요
대부분 경우 친구에게 사실로 말했더니 친구 집안 박살나고 결국 나까지 멀리하게 되더라더군요
광극 19-02-02 18:27
   
공중전화로 전화하고 보이스 피싱으로위장해서 알려주세요

나:니 마누라의 영상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에 뿌리기 전에 너희집 쌀 5알을 내놓아라.

친구:널 찾아낼 것이다 찾아내서 반드시 죽을 줄것이다.
     
칼까마귀 19-02-02 18:29
   
아내: 보리 보리 보리
          
광극 19-02-02 18:31
   
바람난 남자: 쌀 쌀 쌀
잉옹잉옹 19-02-02 18:30
   
친구한테 듣는 아내 외도는 진짜 비참할 듯
엘알 19-02-02 18:32
   
1) 알려주시되  본인이 직접 하지 마시고 ...    블박 영상  컷  스냅 떠서   
  1회용 메일이나  USB 우편으로 보내기 등으로  보내드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친구분에게 알려주지 않을꺼면  친구 부인에게  똑 같은 방법으로  보내셔서
    너 바람피우는 것 알고 있으니  좀  자제해라 하는 싸인을 보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3) 님이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으신다면  (그럴리 없겠지만)  님에게 같은 사건이 벌어질 때
    다른 사람들도 침묵하고  님만 바보 될 껍니다.


댓글들 보니  진짜 가관이네요...    입 다물라는 사람들.... 
정치 기사만 나오면  정의로운 척하며 입터는 사람들  졸라 많더니...  가생이가 개생이네요        쯧쯧쯧
     
안요 19-02-02 18:34
   
222
     
Zerosum 19-02-02 18:45
   
영상 컷 떠도 차량 특정해서 제보자 색출가능합니다.
바람핀 날 모텔內 CCTV 로 날짜, 입실 시간 확인후 그 시간대
주변 CCTV 로 행인 및 차량 검사하면 간단하게 확인가능합니다.

저같으면 대놓고 말해줘도 될 사이라면 말해주고 영상 보여주겠네요
애매한 관계라면 입 다물듯
강인 19-02-02 18:33
   
그렇다고 안알려주고 속으로 나만 알면 그것도 친구관계라고 할 수 있을까요
나 좋자고 친구 속이은것 밖에 더됨?
아잉몰라 19-02-02 18:39
   
친구를 김치한테서 구해주셔야죠
북창 19-02-02 18:43
   
상상만 해도 골치 아프시겠다...ㄷㄷ
저라면...술자리 하면서 슬쩍 떠볼듯...그런데도 별 문제가 없는듯 보이면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영상만 보관해놓을듯...
바야바라밀 19-02-02 18:44
   
그냥 놔 두어도 이혼하겠지만 친구가 위자료 건질수 있게 알려줘야죠...
zzlbie 19-02-02 18:45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은...
알고도 모른척한 친구에게 배신감이 클듯 하네요
llllllllll 19-02-02 18:46
   
알려주는건 비추여도 영상은 가지고 있는게 좋을듯...
나중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팅동탱동 19-02-02 18:52
   
이뻐요?
김모래 19-02-02 19:05
   
모른척 하시려거든 죽을때까지 그냥 모른척 하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친구가 알게되고 그 부부 사이에 큰 사건 생겼을때 그때 나 사실은 이러이러한거 봤다하면 애초에 알면서 모른척하고 있었다고 자기를 바보 만들었다고 니가 친구냐는 비난 소리 들어요.
     
허투루 19-02-02 19:37
   
저도 여기 한 표.

만약 알려야 겠거든 바로 알리시고, 그게 아니면 끝까지 모른체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차후에 도움이 되려고 하다가 결국 지금 알리길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그대로 문제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치즈랑 19-02-02 19:11
   
드라마나 영화 같네요.@.@
어째 그런 일이...진짜  있네욤'~~~~'

사실이라면...
입 다물고 계셔요
니믄 외통수에 걸리신 듯.
말해도...그렇다고  말하지 않아도 이상합니다.
동영상도 없애시고요
그냥 모른  척 없었던 일 처럼...
booms 19-02-02 19:49
   
바로 알려주세요. 그건 친구를 위해서도 그게 났습니다.

모텔까지 들어갔다? 그건 여자도 이미 눈이 돌아갔네요. 성인이니 책임을 져야죠.
Dominator 19-02-02 19:57
   
모른척 하세요. 무덤까지..
어떤식으로 알려주든 그 친구와의 관계는 깨지기 마련입니다. 그 친구의 수치심이란걸 누구도 케어해 줄 수 없거든요.
더군다나 친한 친구가 그걸 알고 있다라.. 그 친구 창피해서 누굴 못만날껍니다.
그리고, 설사 불륜이 있었다 해도 남자측이 넘어가겠다 하면, 오히려 얘기해준 사람만 낙동강 오리알 돼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얘기입니다.
세미나 때문에 LA에 갔는데, 길거리에서 포옹하고 아주 쪽쪽 빨고있는 커플을 차안에서 봤죠.
대단하네 하고 지나칠 즈음 여자 얼굴 봤는데 친구 와이프였네요..;;;;
친구는 와이프랑 아들 미국에 조기교육 보내고 자기는 기러기 아빠 신세였었죠.
세미나 같이 갔던 일행들 모두 그 친구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 이거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약속 했는데..
어쩌다 술자리에서 취한 나머지 일행중 하나가 친구한테 그때 얘기를 해버렸어요.
딴에는 친구놈이 짠해서 그랬다고 하는데.. 처음엔 이혼하네 마네 난리 치다가 중간에 상황 골때리게 돌아가면서 결국 친구놈은 와이프 불륜 덮겠다 했죠.
지금은 와이프랑 아들 한국으로 돌아와 계속 결혼관계 유지하고 있는것 같던데, 문제는 그 이후로 그때 세미나 갔던 사람들 모두 그 친구와 만나거나 통화 한번을 못해봤다는거..
서로 얼굴 못보는거죠 뭐.. 게다가 중간에 오해들도 있었고..
좀 매정한 얘기일 수 있습니다만, 그 친구분만이라도 잃고 싶지 않으면 묻어두세요.
     
치즈랑 19-02-02 20:29
   
22222
공감 되는 부분이 있네요.
부부 사이란...
아주 애매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알려준 친구는
최소 가정 파탄의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덤태기죠,..
평생 원망을 들을 수 있음 주의...
     
사비꽃 19-02-02 22:22
   
공감33333
쫑구봉구 19-02-02 21:05
   
저라면 친구를 위해서 알려주는게 나을것 같은데, 윗분들 말씀처럼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면
비밀리에 친구분이 알도록 자료를 보내주세요. 회사로 무기명 우편을 보낸다던지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