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인 1996년, 장씨의 어머니와 이웃에 살던 왕씨 일가족 사이에 싸움이 붙었다.
이 싸움에서 장씨의 어머니는 의자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고, 당시 13살이었던 아들 장씨는
어머니의 끔찍한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해야 했다.
경찰은 당시 미성년자였던 왕씨의 아들을 범인으로 지목해 7년형을 선고했고 왕씨의 아들
은 7년도 다 채우지 않고 풀려났다.
법이 정당한 처벌을 내리지 않았다고 생각한 장씨는 10대 후반에 중국 특수부대에 입대해
각종 살인기술을 배우고 제대했다.
그리고 지난해 왕씨와 두 아들이 조상묘에 벌초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잠복해있던 장씨는
세명을 칼로 살해했다.
중국 재판부는 장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