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알콜을 버티질 못하는겁니다. 빨리 정밀진단 받으세요.
=======
페이스북 공유120
카카오스토리 공유
구글플러스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입력 2016.08.24 07:30
심장근육 손상, 펌프기능 떨어져
장기간 과음 즐긴 중년男 고위험
평소 숨차고 가슴 답답하면 의심
술하면 대부분 간에 치명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심장도 위험하다. 술을 자주 마시면 심장근육이 손상돼 심장펌프기능이 약해지는 '알코올성 심근증'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알코올성 심근증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단순 피로나 노화 정도로 여기기 쉽다는 점이다. 하지만 방치하면 심부전과 부정맥을 유발해 급사(急死) 위험을 높인다.
알코올이 심장에 치명적인 이유는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심장 단백질과 결합해 심장펌프기능을 떨어뜨리고, 심장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를 상처입혀 심장근육을 손상시킨다.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간호대학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성 심근증은 하루에 알코올 90g 이상(소주 한 병 반)을 5년 동안 섭취할 경우 발병할 수 있다. 알코올성 심근증에도 불구하고 음주를 절제하지 않을 경우 4년 내 사망률은 50%에 달한다.
알코올성 심근증은 평소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가장 많다. 때문에 피로나 노화 등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나승운 교수는 "알코올성 심근증은 주로 수년간 과도한 음주를 해온 중년남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며 "만약 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알코올로 인해 심장의 수축과 이완능력이 떨어지면 심장병 유발 시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심장에 문제 있어서 병원 찾는 사람들 중 약80% 가량은 위장장애라고 나왔습니다.
식도염,역류성 식도염,위염,담적병 등등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심장병(심근경색,고혈압,혈중 콜레스테롤)과 오인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즉, 심장은 돌연사의 원인이 될수 있는 중요한 장기이므로 위장병이겠지라고 생각치 마시고 병원 내방하시어 확인을 해보시는게 낫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