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이라는 호칭을 극존칭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실제로는 도령이라는 결혼 안한 총각을 예의 갖춰 불러주는 호칭일 뿐입니다. 결혼 안한 여자를 아가씨라고 예의 갖춰 부르는 것과 같은 정도의 의미이지 더도 덜도 아닙니다.
본인이 상당히 형수님께 극진히 모셔졌다고 생각하셨나 본데,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호칭을 바꾸는 것 보다는 식사 후 솔선수범하여 설겆이를 돕는다거나, 빨래 정리를 돕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는 생각 안해보셨는지요?
뭐.. 일정부분 공감 합니다만..
이건 형수님과 딜 할 문제가 아니라 집안 어른과 딜 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명절날 딜 할 문제도 아니고요. 딜 하는 과정에서 뭔 일이 있을 줄 알고요.
괜히 명절날 분란 만들지 마시고.. 이게 한번 들이댄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요.
사촌들끼리 어느 한분이라도 거부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즉, 사촌들 끼리 먼저 합의 보시고, 집안 어른과 협의 하시길..
저도 바꿔보려고 시도해본 적 있는데, 집안 어르신들도 반대 하시고, 형수님도 부담스러워 하셔서 지금은 내려 놨습니다.
호칭이라는게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이 가장 중요한겁니다.
나이어린 기준이 남편이 아니고 아내분 기준으로 말한거에요 남편과 아내분보다 확실히 나이어린 남녀 동생들은 그냥 편하게 누구야 이렇게 부르면 좀더 편한 사이가 될듯요. 도련님 아가씨 이리 부르니 괜히 시댁사람들은 어려워지고 다가가기 싫어지는거죠 상전처럼 대해야 할것같아서.
전 되먹지 못한 자들이라도 맞는말을 한다면 듣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페미가 완전 이상한사람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정말 남자들에게 피해를 당하던가
그래서 세상에 악이 생긴분들도 많을텐데 너무 몰아가는건 안좋은거같아요
확실히 여성분들에게 있어서 남자들이 좀 막하는게 있는건 사실이라고 보거든요
제가 너무 쓰레기들을 많이봐서그런걸수도 있겠네요
그 맞는말이라는 기준이 뭔데요. 저도 신문기사 보고 왔는데 댓글이 정말 가관이더군요. 뭐 외국은 안그러는데 왜 우리나라만 그러냐는둥.. 우리나라도 이름만 부르자는둥. 그런식으로 따지면 외국은 아내가 남편성 따라가는데 왜 그런건 따라안함? 그저 보기좋은 핑계일뿐
약자가 아닌 여성을 약자로 이미지메이킹하고, 법과 제도를 여성중심으로 만들고, 잘 쓰이던 단어를 페미들 입맛에 맞게 수정함으로써 여성우월주의적 사회통제를 하려는 것이 페미들의 전략입니다. 마치 일제가 한국어 못쓰게 만들고 일본어 쓰게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예요. 도련님이 무슨 극존칭이예요 어원자체가 그렇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