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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04 06:44
우리나라 사는게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 보다 위험하다는 교수
 글쓴이 : 별명11
조회 : 2,653  

미친듯......

미세먼지에 노출된 한국인이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현장에 투입된 방사능 피폭자보다 폐암으로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방사능과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린 ‘사실과 과학 시민 네트워크(사과넷) 창립 토론회’에서 정용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정용훈 교수는 “미세먼지 때문에 각종 질병으로 조기사망 하는 사람들은 1년에 약 1만2000명으로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람보다 몇 배나 많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한국의 초미세먼지가 정부 목표치에 비해 현재 10㎍/㎥ 높은 수준”이라며 “초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사망률이 0.7% 높아지고, 특히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1%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교수는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이 방사능에 피폭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연평균 초미세먼지가 10㎍/㎥ 증가하면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방사선 140mSv에 피폭될 때와 같다”면서 “이는 후쿠시마 사고 직후 방사능 유출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가 19개월간 피폭한 양보다 12배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사는 것 자체로 후쿠시마사고 초기 작업자로 투입된 상위피폭자 0.7%보다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결국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생산과 소비에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원전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면서 “원전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면 미세먼지 배출원인 석탄과 가스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승숙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는 원전과 방사능의 위험성이 국민들에게 과대포장 돼있다고 지적했다.

이승숙 박사는 “우리나라 위험 항목 순위 30개 중 전문가와 일반인 사이 가장 격차가 큰 것은 원자력 발전이다”면서 “여성과 대학생들이 원전을 가장 위험한 대상으로 뽑았지만 전문가들은 원전을 20위로 뽑았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방사능은 우리 주변 어디서나 존재하며 자연발생 수준의 방사선은 해롭지 않다”면서 “실제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방사선 피폭으로 사망한 사람은 없으며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방사능 수치는 후쿠시마 사고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방사능 피폭선량을 1밀리시버트(mSv)로 권고하고 있다. 이 박사에 따르면 후쿠시마 사고 당시 지역 주민 3만8469명 중 1mSv 이상 내부피폭 된 사람은 26명이고 방사능 자체에 의해 사망에 이른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특히 이 박사는 방사능 피폭이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미국 내셔널아카데미에 따르면 방사능 100mSv 이하 노출량에서는 사람의 암 위험률을 논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또 일본방사선영향연구소가 일본 원전폭발 생존자의 장기간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암 이외 백내장, 갑상선 양성병변, 심장질환 등은 최소 1000mSv 이상의 환경에서만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박사는 일본 원전 사고로 방사능에 노출된 생선을 먹으면 위험하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생선 100~200g짜리 생선 한 마리를 일주일에 한번씩 1년 동안 먹으면 방사능 0.0676mSv에 노출되는데 이는 하루에 바나나 두 개씩 1년간 먹는 것과 같은 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생명을 단축하는 환경을 비교해보면 담배 하루 한갑에 6년, 과체중은 2년, 술은 1년 단축되는데 비해 방사능 관련 직업에 종사하며 1년에 1mSv에 유출될 경우 15일 단축된다”면서 “사실상 일상에서 방사능보다 훨씬 더 위험한 요소가 많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과넷은 정부 탈원전 정책에 반대해 지난해 8월 시민 주도로 설립된 민간 단체로 현재 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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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11 19-02-04 06:44
   
담배맛사탕 19-02-04 06:47
   
https://www.youtube.com/watch?v=Lqt2RdC--xk
저런사람들 은근히 많죠.
서울대학교 핵의학교실 강건욱 주임교수라는 사람도
일본보다 한국이 더 위험하다  이 ㅈㄹ
댓글 폭격 맞는 영상.
10만원주소 19-02-04 06:48
   
저런분들은 대체로 자기 자존감ㅇ리 많이 떨어지는분들
나미아미타 19-02-04 06:51
   
그럼 중국은 체르노빌원전 사고 때 보다 더 위험한 수준이라는 거넹 ㅎㅎㅎ
samanto.. 19-02-04 06:56
   
연구 실적 발표는 해야겠고 일단 싸질러놓고 보자~~~ ㅋㅋㅋㅋ
ramee 19-02-04 07:03
   
제정신이 아닌듯!
풀어헤치기 19-02-04 07:06
   
이꾸론자가 되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죠.

가생이에서는 안통하는 주장이지만....
어디선가 저런 이꾸론에 혹해서
허덕이고 있을 사람 있을까 걱정이군요.

방사능에 의한 장기간 여파보다
더 무서운건...
저런 이꾸론에 장기간 노출되어
언젠가는 동조하는 사람이 생기는거라 생각합니다.
비좀와라 19-02-04 07:27
   
미세먼지의 국내 발생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 이거나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사람들 입니다.

저런 논리를 가지면 당연히 원전 증설의 논리로 가게 되죠.

어차피 진실의 문관 상관없이 이권에 눈이 먼 사람들 이지요.

여기 가생이 에도 보여요.
Dominator 19-02-04 07:37
   
정용훈 - 원자력 및 양자공학 박사
이승숙 - 한국 여성 원자력 전문인 협회 회장
조까는 소리 하지 말고..
당장 0.1mSv 수준의 X레이 촬영할 때조차 방사선과 전문의나 간호사들이 납으로 채운 앞치마 입는 마당에 10mSv가 문제 없다?
그럼 납 앞치마는 왜 입는건데?
심외무물 19-02-04 07:47
   
소름이 끼치는 족속들이다
그들의 가족과 친척을 후쿠시마로 보내고 싶다
구족을 멸할 역적보다
더 악날하지 않은가
넷맹 19-02-04 07:48
   
우리나라 보다 안전한 후쿠시마로 가족 모두 같이 이사가서 살면 인정!
촌팅이 19-02-04 08:07
   
미친 듯
게코도마뱀 19-02-04 09:03
   
한국이 후쿠시마, 체르노빌보다 더 위험하니 전 한국인은 이 땅을 떠나라는 뜻?
의사도 아니면서 박사, 교수면 의사처럼 진료해도 된다는 뜻?
저런 ㅂ ㅅ들이 만드는 발전소가 과연 안전할까?
진심 저것들에게 후쿠시마 앞바다 물고기만 일년내내 처먹이고 싶네.
한달도 안 되  다 x질듯.
커피향기 19-02-04 10:27
   
솔선수범으로 후쿠시마 가서 가족들하고 한달만 야영하면서 물고기도 잡아먹고 야채도 길러먹고 살다 와라
유랑선비 19-02-04 14:07
   
일본 후쿠시마 가서 살지 그럼
병진이 19-02-04 15:04
   
방사능이 안전하다는게 아니라 미세먼지가 그만큼 위험하다는 소리임.
     
치즈랑 19-02-08 1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