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사슴’ 美 전역 확산…“인간 감염 가능성 배제 못해” 경고
미국이 일명 ‘좀비 사슴’의 등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광록병(狂鹿病)이라고 불리는 ‘만성 소모성 질병(CWD)’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탓이다.
최근에는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도 제기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24개주가 광록병 감염 지역으로 분류됐고, 캐나다에서도 2개주에서 광록병이 발견됐다.
감염된 지역에서의 감염률은 평균 10%로, 일부 지역에서는 25%가 넘는 감염 비율을 보이기도 했다.
CWD 감염 지역 [출처=C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