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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1 13:35
총몽(알리타) 원작 보면서 젤 충격받은 장면
 글쓴이 : ional
조회 : 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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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켓 솔져"


세계관 자체가 순수한 인간의 몸을 유지하는 사람자체가 드물긴한데
신체 일부를 기계화(사이보그)한 사람들이 대다수인데도

사이보그 병사들도 부상으로 불구가 되거나 해서
짐짝취급 당하기 시작하면 그냥 바로 수술로 인간전구로 만들어버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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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007 19-02-11 13:41
   
혹시 영화도 이런 분위기인가요.  볼려고했는데 이런 영화면 살짝 망설여지는. .
     
ional 19-02-11 13:43
   
영화는 안 봤지만 12세 이용가치곤 잔인하다카던데요
     
축구게시판 19-02-11 15:10
   
영화는 원작에 비하면 많이 밝은 편입니다.
고철도시도 범죄는 많지만 영화상에선 그래도 훨씬 사람 살만하게 보이고요.
     
모래니 19-02-11 15:45
   
어느 정도 약간은?
     
다른생각 19-02-11 17:06
   
원작 분위기를 기대하면 실망하실거예요..
그냥 맘편하게 오락물로 봐야 재미짐..
ㅣㅏㅏ 19-02-11 13:48
   
뇌만 빼고 모두 인공신체가 된 경우와 모두 생체인데 뇌만 컴퓨터칩인 경우
둘중에 누가 인간인가. 혹은 인간에 더 가까운가... 그게 이 만화 메인 화두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ional 19-02-11 14:10
   
그쵸, 그라인더 비슷한 전기톱으로
셀프로 뚜껑따는 장면도 본문에 나온 장면이랑 비슷할 정도로 충격먹었음.
     
꿈속나그네 19-02-11 14:22
   
자기 손으로 뚜껑 따고 그 빈부분을 화분삼아 꽃심어놓은게 압권이었죠 ㅎㅎ;
     
축구게시판 19-02-11 15:11
   
영화는 그걸 바꿔놨더라고요. 쟈렘인을 분해해놨는데 뇌가 있었죠.
사라니드 19-02-11 13:53
   
스팀 펑크 적인 분위기도 있죠

궤도 엘리베이터나 롤러볼에 대한 묘사 사이보그도 그렇고

그리고 두뇌칩 같은 경우 엘론 머스크가 말한 뉴럴링크와 흡사하죠

비슷한걸 묘사한 미드가 그나마 얼터본카터 같은 작품
TheCosm.. 19-02-11 13:56
   
총몽 원작이 끊임없이 인간의 가치와 정의에 대해 반문하는 작품이다보니, 다양한 케이스와 극단적인 설정 속에서의 인간 유형들을 보여주더군요. 어찌보면 참 창의적인데. 어찌보면 참 꺼려지기도 하는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꼬이떡밥 19-02-11 14:17
   
바로 보셨어요

그게 총몽인거죠...

그걸 없이 만들었다는건.

청교도 정신을 없애고 그저 무자비한 점령자만으로 묘사한 미국의 건국이야기나 마찬가지죠.

그래서 제가 보지도 않았지만 영화를 안좋게 이야기한 이유 입니다
          
축구게시판 19-02-11 15:13
   
양덕들이 만들면 그렇게 되는듯합니다. 공각기동대도 마지막에

넷은 광활하다는 명대사를 그래도 나는 인간이네~같은 톤으로 180도 바꿔버렸죠.

인간 육체의 한계를 벗어던지는 원작내용을 싸구려 감성주의로 바꿔버림.

알리타도 벡터가 시렌 분해해놨는데 뇌가 있었죠. 쟈렘출신인데...
♡레이나♡ 19-02-11 14:00
   
스타 해병보다 더 불쌍해 보이네
sunnylee 19-02-11 14:30
   
원작원래.. 수위가 높음//
쿨럭 19-02-11 14:54
   
원작이 나왔던 30년전에는 신선하고 창의적인건 맞습니다만..

사이보그를 통한 인간의 정의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 자체로만
보면 현 시점에선 닳고닳은 사골이죠. 제가 본것만 영화만 따져도
대충 10작품 이상 떠오르고..소설이나 만화, 기타등등까지 따지면
헤아릴수가 없을정도로 쏟아져 나온 내용이라..
이젠 신선함을 기대하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나올얘기지만..
(시간여행이나 외계인 소재같이 끊임없이 나오겠죠)

총몽이 그쪽 분야에서 뭐 특별한 족적을 남겼다 할만큼 깊이
들어간 것도 아닌지라..차라리 공각쪽이 여타장르에 더 영향을
많이 끼친편이죠.

전 오히려 저런 주제의식을 덜어낸편이 상업영화로선 잘한
결정인거 같습니다. 어설프게 개똥철학 늘어놓다간 더 반응이
안좋았을거 같아요.
     
그런거읍다 19-02-11 15:44
   
공감합니다. 특히 자렘에서 벗어나서 우주편인가 뭔가 격투물로 변하고 나서는 뭐....

언급하신 공각도 1편까지만이지 2편부터는 개똥철학으로 점철된 시시껄렁한 영화에요.
     
다른생각 19-02-11 17:17
   
동감..
깊이감 없이..
어설픈 감성이나 주절거릴바에야..
철저히 재미위주로 가는게 차라리 현명한 선택..

일본 원작들이 한결같이..
심오한 주제를 던져놓고.. 제대로 마무리 못하는 특징이있는데..
이걸 실사화하면서 제대로 표현해내려면..
연출자가 제대로 고찰하고 풀어내는 능력이 있어야한다고 봄..
그러지 못할바에는..  철저하게 재미로가야 걸작은 아니더래도 명작이라도 만들어 낼수있다고봄..
     
NightEast 19-02-11 18:03
   
ㅇㅇ
보면 자꾸 8 90년대나 '우와 저런게 있을수 있겠네' 했던걸
21세기가 10년도 넘게 지난 지금 가져와서 풀어놓으려니
신비감도 덜하고 대단하다 싶은거도 없고 CG, 특수효과도 그냥 무덤덤하고;;
리벤턴 19-02-11 17:00
   
이런 저런 논란이 있겠지만...
저정도는 아니겠지만 인간의 몸이 로봇화 될시기는 점점 가까워 오고 있죠...
인간은 오래 살고 싶어하고...영생을 꿈꾸기도 하고....
인체의 수명은 유한하고...로봇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고...
심지어 구글에선 뇌속의 기억과 생각들을 컴터로 업로드하는것까지 연구하고 있는중이고...
머지않아 돈 많은 사람들은 로봇신체로 영생할 수 있는 시대가 올겁니다....시간 문제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