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요 ㅎㅎㅎ고양이는 도시에 적응하고 인간주거지 영역에 살아남을수 있게 담벼락 뛰어넘고 작은 구멍에도 들어가도록 힘보다는 유연함을 가지도록 진화했는데 반대로 이 신체능력 그대로 크기가 커진다면 신체능력은 씹사기 급일거라 생각되지만 싸움에서는 질것 같습니다. 먹잇감을 죽이는 매커니즘이 대형 초식동물을 죽일수 있는 매커니즘은 아니기 때문에 치고빠지는 장기전에는 강하겠지만 목덜미 물어서 같은 대형고양이과 최상위 포식자를 일격에 죽이는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요. 이빨만 보아도 고양이 이빨은 얇고 짧습니다.
근데, 예전에 영화수업 들을때 교수가 하던말이 생각나는데 지구 생물중에 가장 힘이 센(계체크기 대비) 계체는 "연체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다음이 곤충류라고 하구요. 에일리언의 모티브가 공룡이 아니라 곤충의 기생과 괴물성을 모티브로 만든거라는데
저는 호랑이 만한 말벌같은게 있다면 우리 인간은 이미 멸종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만약이라는건 없죠
고양이가 그만큼 커지면 무게도 무거워질꺼고
지금의 고양이 체형과는 달라질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호랑이 사자랑 비슷한 체형이 되겠죠
가령 개미가 쥐나 고양이 만큼 커졌다고 생각해보면 커진만큼 중력의 영향을 더 받아서
지탱하려면 다리가 굵어지고 무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 가벼워보이는 체형으로 변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