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음. 대위가 그런 짓 하면 부대 내 장교단에서 가만 안 내버려 둠.
그 년 내버려 뒀다가 부사관단하고 준사관들한테 찍히면 힘들어지는 건 장교단이니까..
당연히 부사관 입김 씌인 병사들도 그 년 따 시킬테고.. 결국 그 년 미래는 타 부대 전출이나 전역 밖에 안 남는 거임. 근데, 그런 미래가 뻔히 보이는데도 내 버려 둔다고? ㅋㅋㅋ 판타지 소설인가요?
대위쯤 되면 중사 갈구는 일은 흔하지만 ....상사/원사한테 갑질하는건 보기 힘들긴 한데...
의외로 여자들이 완장차면 남자들에게서 보기 힘들 정도에 갑질하고 완장질 하는 경향을 보이기 쉽기도 하고...
양쪽 말을 들어봐야 판단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나저나 댓글 보다보니 이상한건데....
대위가 원사 보다 높음....여기 댓글만 보다 보면 무슨 원사가 중령이나 대령하고 맞짱뜨는 계급인 줄 알겠음
대대장은 원사를 함부로 못하는게 아니라 함부로 안하는 것임..대부분 원사가 알아서 대대장 챙김...그러니 굳이나이 많은 원사랑 부딪힐 필요 없는 것임
상급 부대(사단급 이상) 가면 행정관이나 보급관이 부서장하고 은근히 파워게임하기도 하지만 령관급만 되도 직접 부딪히지는 않음
육본 파견 갔을때 숙소 같이 쓰던 병아리 소위(정식 임관하기전 훈련중인 노란색 소위 계급장 )들이 갑질하려 한적 있는데 ..상사한테 일렀지만 결국 병아리 소위들 잡은건 행정관으로 같이 파견나온 대위였음
그리고 파견나갔다가 7사단 전차중대 행보관한테 들은 얘긴데...대위가 상사 원산 폭격 시키던 시절도 있었다고 함(90년대 초반 군번이고....행보관 말투로 봐서 70년대 말~80년대 초반얘기였던 것 같음)
울부대 소대장 여대위는 지통실에 작전과장없으면 맨날 하던게
폰으로 애니 보는 거엿고 어디 연줄도 없는게 개념이 없었음
10년짬밥 상사 행보관 주도로 밑에 부사관들이랑 밖에서 땀흘리며
장병들이랑 겁나게 작업이나 예초작업 기타 등등의 잡일을 하고 있어도 지통실에어컨 쐬고 있다가 끝나면 잠깐 나와서 얼굴 비추길래
행보관이 얼굴시뻘개져서 신발신발거리며 앞에있던 박스를 발로 뻥차며
들가는데 겁나 이해됐음 ㅋㅋ
근데 여대위 표정이 어리둥절 하며 왜저러냐는데 지만 이유를 모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