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책임은 아무의 책임도 아니게 됩니다.
(이것이 정치/경제 권력층이 바라는 바이기도 합니다.)
한 예로, 90년대 중반 외환위기의 직접적 원인제공자인 고위관료와 재벌이 "한국이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려 IMF 왔다"고 국민 탓하면서
(정작 IMF 개혁 프로그램의 1순위 대상이 재벌이었는데 재벌은 빠져나가고) IMF 의 위세를 빌어 칼자루 쥐고 국민에게 칼춤.
만약 국민과 시스템이 다 미개하다면
그런 미개한 시스템을 이용해 가장 큰 이득 취하는 세력을 방치하기 때문에 미개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