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삼성 폴더블 폰은 상징적인 의미가 대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완벽하게 구현시킨 폴더블의 예시이자 기본형을 보여준 것이 그 첫째라고 할 수 있지요.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최초에 선보인 아이폰이 지금 스마트폰의 현재의 모습을 대부분 표현하고 있었다면 삼성의 폴더블은 앞으로 시장에 전면 대두하게 될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폴더블폰의 기본적이 외형과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나올 폴더블폰의 기준이 되는 거죠. 10년 전 아이폰처럼..
두 번째는 삼성이 가진 기술력의 과시입니다. 10년 전 스티브 잡스가 공개했던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삼성은 재현해내고 싶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즉 삼성은 다른 모든 회사와 차별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다. 앞으로 삼성을 주시해라. 는 의미죠
세 번째로는 삼성은 스마트폰 업계의 공룡이자 갑이 되고 싶어합니다. 컴퓨터 말고는 전자기기와 담을 쌓았던 회사 애플은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 10대 기업 중 하나가 되었고 세계의 스마트폰 시장을 좌지우지 했습니다. 그 어떤 회사도 스마트폰을 팔기 위해선 애플의 눈치를 봐야했고 애플은 그런 위치를 이용해 후발주자들들 고소와 시장잠식을 통해 제어하고자 했고 실제로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그런 위치를 재현하고자 합니다. 삼성이라는 이름으로. 솔직히 말이 안되는게 완제품을 떠나 주요 기술은 각기 다른 브랜드 각기 다른 기술을 가진 회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애플이 고소를 하고 자신의 기술이 원조라고 주장하는 것이 말이 안되지만 통할 수 있었던 건 스마트폰이란 완제품을 통해 보여준 통합적 기술력 때문입니다. 그리고 삼성이 그 위치를 빼앗을 수 있다면 애플은 흉내도 못낼 거대한 공룡이 될겁니다. 애플과는 달리 스마트폰이란 기술을 생활 전 방위에 적용시킬 수 있는 삼성전자제품은 이미 세계 제 1의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죠. 1위+1위 는 아주 특별한 걸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게 삼성이라는 전자통신업계의 괴물이 꿈꾸는 삼성공화국의 실체라고 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