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출생아의 경우 아직 2개월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추세를 고려할 때 2013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2013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19명을 기록했다. 추세를 고려하면 2014년에도 초저출산국을 탈출하기 어렵다. 출산율이 1.30명 이하면 초저출산국으로 분류된다.
한국은 2002년 1.17명 이후 12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출산율 최하위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간(15~49세) 여성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