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9-03-18 14:12
골프 내기와 관련하여 이런저런 얘기가 오고가서 씁니다.
 글쓴이 : 쿠비즈
조회 : 2,172  

뭐 아무래도 가생이 닷컴이 골프를 즐기는 분들이 적은 젊은 나이대의 분들이 많아서 잘못된 얘기가 많아 글을 씁니다.

일단 골프는 보통 3인 또는 4인이 한조(프로골퍼나 일부 한적한 휴양지 골프장의 경우 2인 1조로 플레이를 하는경우도 있으며, 가끔 한조 5인플레이를 허용해주는 골프장도 있습니다. 물론 2인 1조나 5인 1조를 하면 진행이 안되니 그러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좀 손님이 적은 한적한 골프장들만 가능합니다.)로 플레이를 합니다. 우리나라 기준이면 이 3인 또는 4인에 캐디(경기도우미)가 한명 따라붙어 거리 불러주고, 채가져다주고, 라이 봐주고합니다. 동남아같은 인건비 싼곳에선 1인 1캐디가 붙는걸 감안하면 우리나라 캐디들은 정말 머리도 좋아야하고 체력도 좋아야 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3~4명이 같이 4시간가까이 운동 또는 게임을 하게되니 당연히 인간의 속성상 내기가 따라붙게 됩니다. 물론... 골프치시는분들 99%는 그냥 캐디피정도 마련을 위한 내기를 하게됩니다. 가장 많이하는건 속칭 빼먹기라 하는걸 하는데 4인(대부분 이렇게 맞춰갑니다.)일경우 기본적으로 팀전(팀이 고정되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매홀마다 성적에 따라 팀이 달라지는게 일반적입니다.)이고, 룰은 라스베이거스니, 조폭이니 하는 룰에 별도의 개인룰인 OECD(이건 돈을 혼자 독식하지 못하게 하기위한 룰입니다. 물론 캐디피 마련을 위해서도 그렇구요.)니 하는 룰을 더해 하지만 기본적으로 빼먹기는 각자 일정금액(보통 각자 10만원씩 냅니다.)을 거두어 각 홀에 승자팀에게 각각 만원씩 주고, 롱기(롱기스트라 하여 가장 멀리 공을 날린 사람이 상금을 받습니다.)니 니어(니어핀이라 하여 홀에 가장 가까이 붙인 사람이 상금을 받습니다.)까지 나눠주는거죠. 중간에 홀 승자팀이 없어 상금이 이월되는데 보통은 다음홀까지만 이월을 시키고 그 이상 이월되면 그냥 캐디피로 빼놓습니다. 거기에 OECD(오빠삼삼해등등의 다른 말을 만들어내 쓰기도 합니다.)등등으로 많이딴 사람이 다시 상금을 토해내도록 하는 룰도 만들어내 18홀이 끝나고나면 캐디피(12만원이고, 보통 만원정도 더 주기도 합니다.)정도가 남고 나머지는 각자에게 배분됩니다. 이런 내기를 할 경우 잃어봤자 5만원 정도가 되는거고, 따봤자 5만원정도 인거죠.

그리고 개인전으로 내기를 하는 방식이 있는데 오장(말그대로 5와 10이라는 뜻이죠.)이라는 방식이 가장 많이 쓰이고, 아마도 차태현이 문제가된 것도 이걸 한듯 합니다. 물론... 오장이라고 다 같은 오장은 아니고 금액이 5천원, 1만원(배판이 되었을때의 타당 금액입니다. 배판의 요건은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인것이 거의 99% 일반골퍼들이 하는 수준이고, 딴게 200만원을 카카오톡으로 놀리는 정도였으면 5만원, 10만원의 오장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5만원 10만원기준으로 설명하면... 게임룰은 일단 기본은 타당 5만원입니다. 즉, 각 홀에 팀원들끼리 벌어진 타수만큼 5만원을 곱해서 주는겁니다. 즉, 1번홀에 A가 파, B가 보기, C, D가 더블보기를 하면 B는 A에게 5만원을 주고, C, D는 A에게 10만원을 각각 주는겁니다. 그리고 C, D는 B에게 또 각각 5만원씩을 주는거죠. 그럼 1번홀 결과가 A는 25만원(5천원, 1만원 오장이면 2만5천원을 따는겁니다.)을 따고, B는 5만원을 따며, C, D는 각각 15만원을 잃는겁니다. 배판은 다 규정이 다른데... 보통은 그 홀에 트리플 이상을 친 사람이 있다던가, 4명중 3명이 스코어가 같다던가, 누군가가 버디(버디를 하면 그 홀에 버디값이라해서 또 별도로 줍니다.)를 했다던가 하면 성립이 되는데... 이게 그 홀에 바로 적용하는 것도 있고, 아님 다음홀에 배판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등 각자 정하기 나름입니다. 즉, 배판이 되면 다음홀은 타당 10만원이 내기돈이 되는거죠.

근데... 잘치는 사람이 있고, 못치는 사람이 있으니 개인전(위에 빼먹기는 못치는 사람도 운이 좋으면 얼마든지 딸 수 있습니다.)을 똑같이 하는건 불공평하죠. 그래서 핸디(당구로 말하면 다마수와 같은 겁니다. 일반적인 18홀 골프장은 파 72를 기준으로 설계를 하는데... 이 파 72에서 자신의 평균타수가 얼마만큼 더 더해지느냐가 핸디가 됩니다. 즉, 핸디 +18은 평균 90개정도 치는 골퍼를 얘기합니다.)를 기준으로 경기 시작전 돈을 먼저 주고 시작합니다. 예를들면 같은 조에 핸디 +18인사람과 핸디 +7인사람이 있다면 핸디 +7인사람이 핸디 +18인 사람에게 11개의 핸디를 주는겁니다. 만약 5만원, 10만원의 오장을 치는경우라면 55만원을 주고 시작합니다.(물론 이정도 크게 핸디차이가 나면 보통 이런 내기는 안합니다. 100% 못하는 사람이 돈을 잃으니까요. 서로 비슷한 수준끼리해야 재미가 있으니까요.) 거기에 전반 9홀돌고 너무 크게 돈을 잃거나 따면 핸디를 조정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어느정도 돌려주고 다시 시작합니다. 그래야 18홀 끝날때까지 즐겁게 호호하하하면서 즐겁게 골프칠 수 있으니까요.

결국... 오장이라는 것도 결국은 보통 누가 크게 따거나 크게 잃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5천, 1만원 오장은 캐디피 마련을 위한 성격(돈 딴 사람들이 각출해 캐디피를 줍니다. 5천, 1만원 오장의 경우 많이 따면 한 10만원 쯤 따니가요. 물론 몇사람이 컨디션이 안좋아 크게 무너지면 20만원도 넘게 왔다갔다하지만... 이정도도 캐디피도 내고, 밥값도 내고 아님 돌려주는 것으로 끝납니다.)이지만 5만, 10만원 오장은 캐디피가 아닌 다른걸 지불할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보통 술값, 밥값(꼭 룸싸롱등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5만, 10만 오장하는 사람정도면 돈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사람들이니 당연히 비싼 술, 비싼 밥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급 일식당의 경우 저녁에 1인당 20만원이 넘게 나오고, 여기에 술을 더하면 100만원이 훌쩍 넘으니까요.)이죠. 그리고 누군가가 컨디션이 안좋아 무너지면 이정도 규모의 내기골프면 술값, 밥값을 넘어서는 금액은 보통 다 돌려줍니다.


정리해보죠. 차태현이 같이 골프친 사람이 아닌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단체톡방에서 김준호한테 200만원을 땄다고 자랑한것이면 거의 99% 5만, 10만원 오장을 했을겁니다. 그리고 거의 99% 이 딴돈은 돌려줬거나 밥값, 술값으로 지불되었을 겁니다.(차태현이 돌려줬다고 해명했는데 이건 진실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친구사이에는 거의 대부분 그렇게 하니까요. 물론 웃음거리로 놀림감으로 삼지만요.)진짜 도박을 했으면 잃은 사람이 엄청나게 감정이 상하는데 그걸 단톡방에서 놀림감으로 삼지 않았겠죠.

그리고 진짜 골프 도박하는 분들은 5만, 10만원 오장수준이 아닙니다. 같은 오장이어도 도박을 위한것이면 50만, 100만, 또는 5백만, 천만단위까지 올라가죠. 그리고 이런 도박은 가까운 사이에서는 하지도 않습니다. 진짜 꾼이라 할만한 사람들끼리... 가깝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거죠.(가까운 사람이 서로 도박으로 감정상하는 짓을 할리가 있습니까?)

차태현이 200만원을 김준호로부터 땄다고 같이 골프친 사람도 아닌 수많은 제3자들이 있는 별도의 단톡방에 올린것이면 평소에는 그런 상황이 거의 벌어지지 않았었던 특별한 경우라는 거죠. 실제 5만, 10만 오장은 기껏해야 잃는 사람, 따는사람 차이가 보통은 수십만원정도가 오가는 거고, 그린피, 캐디피, 밥값, 술값등등의 경비를 돈 딴사람이 내는게 대부분이라 실제로는 그게 도박의 개념과는 좀 다른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좋은하루 되세요.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archwave 19-03-18 14:26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흥분하는 사람들에게는 위 글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여럿이 스포츠하면서 재미로 내기 곁들여서 하는 것이란 점을 인정 안 하죠. 단순히 액수가 컸다는 이유로요.

법적으로도 당구장 게임비 내기 이런 수준은 도박으로 취급되지도 않고, 이번 내기 골프 역시 같은 범주라는 것을 알아도 그건 도박이다로 끝.
러시아 19-03-18 14:42
   
공장 근로자들 한달 월급을 내기로 혹은 술값으로 유흥하는 것이 도박이 아니면 무엇이 도박인가요?

도박이 사회악으로 규정 된 이유는 자신을 망치기도 하지만,
소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킨다는 것도 한 몫합니다.

윗 댓글 쓰신분은 상대적 박탈감에 흥분한다고 하시는데요.
바로 그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키기 때문에 도박을 사회악으로 구분한 이유 중 하나죠.

내 돈 내가 쓴다는데 왜 참견할까요? 라는 발언과 비슷하네요.
     
쿠비즈 19-03-18 14:49
   
그럼 질문하나 드리죠. 만약 5만, 10만원 오장을 하면서 거기서 딴돈을 골프 그린피, 캐디피로 결제하면 그게 도박인가요? 수도권지역의 주말 골프면 경비가 최소 100만원에 달합니다. 100만원 따서 100만원 경비로 다 지불하면 그게 도박인지 묻고싶습니다. 돈잃은사람이 내야하는 경비도 같이 치루는 것인데 이걸 도박으로 보시냐구요.

그리고 상대적 박탈감 느끼시면 골프를 아예 금지시키세요. 수천만 또는 억대가 넘는 자동차 타고골프장에 가서, 수백만원에 달하는 골프채를 각자 가지고, 1인당 수십만원의 경비를 4시간 경기비용으로 지불하는 운동이니 소시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 느끼게 하는 운동이니 아예 불법으로 금지시키죠.

골프뿐입니까? 강남에 위치한 집들 전부 철거해버리죠. 수십억대가 넘는 강남에 위치한 집들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은 상상도 하기 어려우니 사회악으로 구분하고 다 때려부셔야죠.
     
복불복 19-03-18 14:56
   
골프 내기가 문제인지...?아님
큰비용이 들어가는 골프를 쳐서 문제인지??
말그대로 대다수 국민들이 pc방,당구,볼링,축구,야구등
식사비 명목으로 내기를 많이 하는데...
상대적 박탈감이 문제라면 골프는 물론 대한민국에서 고가의 제품이나
상품을 완전히 금지시켜야죠..
     
새끼사자 19-03-18 16:39
   
결국은 쉽게 이야기하면 게임비 및 게임끝나고 술값 내기를 한건데...그게 당구장이면 용인이 되고 골프장이면 사회적으로 용인이 안된다고 말하는거랑 같은 의미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골프를 안치는 저 같은 사람은...우왕 할 수 있는 금액이 실제로는 골프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게임비 나눠내기 수준인 것이고...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치고 놀고 있는 것인데...그 부분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욕하는 사람이 나오기도 아닌 사람이 나오기도 하는거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골프 자체도 안좋아하고 내기 자체도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안좋게 보이지만 주변 골프치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뭐 억울한 면도 많아 보이긴 하더군요..
아줌마00 19-03-18 14:45
   
이미 물타기 건수인데 도덕적으로 관심거리가 조금이라도 되는거면 뉴스거리를 만들어서 본질을 흐리게 하는거죠.채태현과 김준호가 정말 자기들이 잘못 한거 같아서 하차하고 그럴까요 그사람들도 가정이 있는 어른들입니다
그냥 자기들을 이용해서 뉴스거리를 만들고 그런거니 더러워서 자기들이 채념했을 겁니다.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저게 왜? 하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들은
받아들이는게 틀리니까.
아줌마00 19-03-18 14:49
   
여기 가생이만 해도 대부분이 차태현.김준호를 욕할걸요? 골프 문화를 대부분 모르거든요. 이해를 할수 없으니 욕할 수 밖에.. 정말 나라가 첨단시대를
갈뿐 정치인들 기득권들의 장난질은 변한게 없음.
보미왔니 19-03-18 14:50
   
다른 커뮤니티들에서는 대체로 물타기로 보던데여~ 그리고 돌려줬다는것도 믿는 편이고..
     
아줌마00 19-03-18 14:56
   
당연한겁니다.친한사라들끼리 친선으로 내기하고 재미와 긴장감을  가지기 위해 내기하는거지 그거따서 얼굴붉힐 정도 액수도 아니고 그런목적도 아니고  그런 사람하고는 골프 같이 안치죠.대부분의 골프 내기는 딴돈으로 공동 먹거리나 비용 처리하고 남은거는 돌려줍니다.
레쓰B 19-03-18 14:59
   
도박죄에서 말하는 '도박'이 뭐 특별한 것 없습니다. '승패가 우연으로 결정되는 것'에 금품을 걸면 그게 도박입니다. 그러니 모든 스포츠에 돈을 건다면 그건 도박이 맞습니다. 다만, '일시 오락'의 경우는 예외로 하는데 그 판단이 법관마다 유동적이어서 문제가 되긴 합니다.

그러니 글쓴 분의 뜻을 선해하면 차태현의 행위는 '일시 오락'이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일시 오락'을 판단함에 있어 금액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점 백 고스톱을 쳐도 도박죄로 처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액수를 고려하는 경우에도 그 액수를 행위자의 경제력 등을 따져서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이재용은 점 1억 고스톱을 쳐도 '일시 오락'일 수 있습니다.

200만원을 딴 후 돌려주거나 술값 등으로 계산해도 범죄성립과는 무관합니다. 마치 훔친 돈을 돌려 줘도 절도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차태현은 '일시 오락'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그걸 법원이 받아 들이면 도박죄로 처벌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200만원을 땄다고 했는데 그 200만원이 적은 액수일까를 생각하면 전 회의적입니다. 기준은 차태현의 경제력이 아니라 '일반인'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정도는 한다고들 하는데 그들이 처벌받지 않는 이유는 발각되지 않아서 그런 것 뿐입니다. 그들도 누군가 앙심을 품고 고발을 하면 꽤 성가신 일을 겪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여배우와 성매매를 했다고 조사를 받자 '1천만원을 준 것은 김밥값'이라 한 인간이 있죠. 그 인간의 경제력이면 정말 김밥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판단기준은 일반인이죠. 경제력이 범죄성립을 결정하는 범죄는 없습니다.

화투판에서 200만원 땄다고 카톡을 올렸다면 도박이라고 하겠죠. 그게 골프라고 달라 질 이유가 있을까요?? 골프는 상대적으로 돈 있는 사람들이 하니 도박이 아니라고 해야 할까요??

골프는 다들 그렇게 친다고 한다면, 바로 그런 이유로 '내기 골프'가 심심하면 한 번씩 도박죄로 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게 연예인이나 고위 공직자들을 망신주는 방법으로 쓰이는 것이겠지요.

재벌회장들 끼리 모여서 골프치고 한 회장이 1억을 땄다면 그건 도박이 아니라고 답할 수 있을까요?? 걔들은 원래 골프 그렇게 친다고 해야 할까요??
     
쿠비즈 19-03-18 15:21
   
잘못알고 계시네요. 도박죄의 기준은 그 도박을 한사람의 경제력도 대단히 큰 판단의 요소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점백 고스톱을해서 처벌받은 사례(처벌받은 사람이 기초생활수급자였거든요.)가 나오는거죠.

아무튼... 차태현 정도의 초고소득자가 200만원정도가 오고간 내기골프로 처벌받을 가능성 없습니다. 특히나 그게 "돌려받거나 그 모임의 경비로 사용될것을 참가자 모두가 다 인지하고 있는 상황(친한친구들과 골프치는 경우 이건 상식에 가까운 겁니다.)"이라면 더더욱 도박죄 성립이 안됩니다.

내기골프와 관련되어 도박죄로 처벌받은 가장 최근의 사례도 2006년 사례가 있는데 이 경우 타당 50~200만원으로 내기골프한 경우였습니다.(이것도 처벌받게된 경위가 돈을 크게 잃은 쪽에서 원한을 가지고 다같이 죽자고 신고한 경우입니다. 즉, 진짜 돈을 목적으로 그런 모임을 한거라는게 입증된거죠.) 겨우 타당 5~10만원에 불과할 차태현의 사례로 처벌받은 사례가 없습니다.
          
노닥거리 19-03-18 15:40
   
증거가 없어서 그렇지 그게 도박인거임. 뭘 자꾸 정당화하려고 머리를 쓰는지..
               
archwave 19-03-18 15:45
   
https://namu.wiki/w/%EB%8F%84%EB%B0%95%EC%A3%84

위 글이라도 읽어보세요.

자신의 경제력 수준을 넘지 않는 돈을 걸고 하는 일시오락은 도박죄로 걸리지 않습니다.
     
격동의2018 19-03-18 16:26
   
(도박죄에서 말하는 '도박'이 뭐 특별한 것 없습니다. '승패가 우연으로 결정되는 것'에 금품을 걸면 그게 도박입니다. )
ㅡㅡㅡㅡㅡㅡ
이 말을 입증 하려면 경마,경륜,경정협회들 다 때려 잡아야 하는데요?ㅋㅋㅋ
토튼쏘니 19-03-18 15:18
   
ㅇㅇ
간단하게
당구게임비+밥값(짜장탕수육)+술값
스타피씨방비+밥값+술값
이런개념으로 보면될걸
골프는 캐디비 카트비등 기본적인 비용이 쎄니 금액이 올라가는거구 거기다 게임끝나고 술값 밥값이면 사실 도박이라고 하기도 뭐하죠. 딴돈을 다 써버릴테니

그래도 돈이 남는다? 그럼 명절때 친척간 고스톱과 비슷한거라 생각하시면 될듯.  딴 사람이 애들 치킨이나 중국집시키고, 또 다음날 밥값내고
격동의2018 19-03-18 16:21
   
골프좀 친 사람들은 콧방귀 뀌며 대수롭지 않게 보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열내죠.
200 이라는 숫자가 크게 보일수도 있으니 그려려니 함ㅋ
다른생각 19-03-18 17:49
   
같은걸봐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성은 다릅니다..
나한테는 에베레스트급인 북한산도 누군가에게는 뒷동산에 불과하죠..
그 차이를 인정하느냐.. 자신의 기준을 절대시 하느냐의 차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