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러시군요. 아마도 스베타님의 어머님꼐서 인품이 남다르신 분이실 듯합니다.
전에 이사람의 글이 많은 부분에서 어린시절의 어머니 또는 할머니와 겨험을 토대로 하는 바 제가 그리 생각했습니다. 짐작하기로 일본으로 떠났던 엤날 분들 중에서 우리 땅에서 불우한 경험을 했든지 부정적 이유로 맘이 돌아선 경우 충분히 그럴수 있지 싶어 글을 썼습니다.
일본의 우리동포분들 모두를 싸잡아 이야기한 것은 아닙니다.
원래 일제강점기 시대 때 조선인도 먹고 살아야 해서 일정부분 이상 쌀을 수탈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전쟁이 길어지자 일본에서의 징용이 많아져 쌀 생산 인력이 급감하면서 쌀값이 폭등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자 쓰레기들이 조선에서 쌀을 대거 매입해 일본으로 밀수를 해요
여기에는 조선의 지주도 있었고, 양아치들도 있었고, 일본놈들도 끼어 있었죠
그 때문에 조선에서는 기근에 시달렸고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여기 까지만 보면, 일본의 수탈 때문이 아니라 경제적 격차에 따른 수요와 공급의 문제 즉 수출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쌀을 일정부분만 수탈했다고 하는 게 좋은 건 아닙니다
가장 생산성이 낮은 1차산업에서 쓸데없이 노동력을 투입해 과잉 생산을 하는 건 노동력 낭비죠
과잉생산을 하니 당연히 싼 가격에 수입해 갑니다
다른 부분에 쓰여서 시장이 풍부해지고, 물가가 안정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했으니까요
그 부족한 물량을 일본에서 고가에 수입해 왔습니다
전형적인 식민지 경제에요
잘 모르면 그냥 아닥하고 눈만 껌뻑껌뻑하고 있으면 중간은 갑니다
저희 할아버지가 만석꾼집이었어요
자식들 모두 동경유학보내셨고요
일본놈들의 수탈 방법이 갈수록 악랄해져서 나중에는 마지기당 평균수확률이 있는데 그걸 월등히 높여잡고서 공출하라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걸 맞출수가 없어요 잡아다 고문합니다
일단 논에서 나오는 쌀 전부 공출당합니다
그리고나서 부족분을 꾸어서 메꿔야했고요
식솔들 끼니는 그야말로 되는데로 무엇이든 다 먹였고요
저희 할아버지께서 경사지 땅들을 쌀 이외 다른 작물(수수같은 거)로 심으라해서 집안사람들(머슴들 포함) 마을전체사람들 또 떨어져있는 부속마을사람들까지 최소 굶지는 않게했구요
6.25때 인공군들이 내려오고 빨갱이들이 설쳤어도 멀쩡히 살아남은 이유가 주변사람들을 돌봐서입니다
그만큼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였던 거에요
그 시절을 겪으며 살아온 사람들이 아직도 멀쩡히 눈뜨고 살아계신데
일정부분이상 수탈하지 않았다니
이래서 친일파 색기들이 만들어놓은 틀이나 이론이 위험하지
쓰긴 싫지만 위안부...도 첨엔 자국 하층 창녀 퇴기들 자발적 참여시킨건 맞죠
아마 서양제국 전쟁사에서 배운 듯한데 그것만이라면 위안소,위안부 칭할만 했을겁니다
당시 여성 성의식 역시 조선-대한이랑 넘 다른 것도 있고
다만 문젠 그걸 내세워 가리고 필요 다수를 이민족 식민지 여성으로,사기 강압으로 채운 것
그런게 쌀 수탈이건 모든 비판의 공통된 본질이건만, 귀막고 어버버하는 것도 아니고
교이쿠는 일본전범 직계도 바보도 아닐텐데 모든 방향이 왜 이럴까요
동양척식이 땅부터 수탈을 했는데 쌀을 수탈 안했다? 장난까나
땅을 뺏어 일본인 지주화 해버리면 그냥 실어만 가는 되는 간단한걸
수탈하려고 해마다 추수 끝나도록 기다려 주판 굴려 줬을까 웃기는 개소리
수출을 했어도 일본인 지주에게만 돈이 떨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는데 대가리에 뭐가 들었는지
교이쿠 개스키는 땅도둑 땅강탈자 동양척식에 대해는 한마디도 못하는 것 같더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