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은행도 동전교환기 없는 지점은 동전교환 잘 안해주죠 해주더라도 정해진 시간만 해준다는 거
문제는 그 동전교환기 마저 비치된 은행이 그렇게 많지가 않죠
은행도 사정이 이 정도인데 일반 가계에다 10원짜리나 50원짜리 동전을 저렇게 왕창 가져오는 것은 가계가 수령을 거부 해도 할말이 없다는 거
그리고 카드 결제와 달리 동전 결제는 지불 거부에 대한 법적인 제재 기준자체가 없어서 동전에 대한 지불 거부가 아닌 물건에 대한 판매 거부로 거부를 하면 그만임
판매거부는 파는 사람의 고유권한이라 거부한다고 해도 법적으로 딱히 문제될것도 없죠
음...제가 다른분들께 비판을 받을지 몰라도 갠적인 생각으론
진상손님이 아니라 점주님이 너무 과민하게 생각하시는건 아닌지...생각해봅니다.
어쨌든 사는 사람이 물건에 대한 돈을 지불했는데 문제 될 건 없잖아요.
하지만 님도 언급하신 댓글중에 동전을 단위로 분류했다면 계산하는 입장에선
동전의 숫자를 일일히 세는 수고가 덜어서 계산하기 수월하셨을텐데 그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저도 젊을적에 편의점 알바 많이 해봤는데
특히 꼬맹이나 나이드신 노인 분들이 계산할 때 동전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손님이 밀릴까봐 짜증이 많이 났었는데
한참 후 생각해 보니까 동전으로 계산하는 아이나 노인들보면 행색이 그리 좋지 못했었죠.
그냥 이런 일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심이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