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분이 느끼신 부조리함 같은거 세상 살면서 안느끼는게
이상한데...
제 경우엔 한국 사회가 뭔가 잔뜩 화가 나있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라고 생각해요.
그 스트레스를 어딘가에 해소할 방안은 적고, 한정적인
대다 쉬는 순간 마저도 경쟁에 대해서 생각해야 하죠.
한살이라도 더 어린 나이에 사회에 자리 잡아야 하고
누구보단 더 연봉이 많아야 하고
누구보단 이쁜 마누라를 가져야 하고
자식이 공부를 잘해야 하고
한국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고충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 경우엔 사회가 몹시 화가 나있고 그걸 풀 수 있는 방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자꾸 응축되고 있는 사회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