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성인인데 아기처럼 말하고 행동하면서 본인보다 큰 정말 커다란 곰인형을
포대기로 어부바하는 여자랑 모지리같이 허허거리면서 여자를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보던
곰인형을 선물한 남자랑 그렇게 기묘한 한쌍을 커피전문점에서 본 적이 있음....그 역겨움이란...ㅋ
딱, 저 여자같이 생겼음 ㅋㅋ 남자는 40대 초반쯤 뚱땡이였고...
재벌3세시구나. 여하튼 이쁘시군요.
개인적으로 돈이 가장 많았던 썸녀는 20대초반에 개인차량 2대보유.
연예인 친구들 툭하면 전화오고요 ㅋㅋ
부친 해외에서 종나 큰 병원 원장. 모친 강남에서..요건 언급이 조금 힘듬.
거의 랜드마크급으로 아실분들 아는 곳 사장이라 말을 못하겠네요.
제가 당시에 국산차를 몰았는데, 국산차 중에선 가장 비싼거였어요 ㅋㅋ
저도 나이가 20중반이니, 대놓고 대형세단 아빠차필이 났지만, 어쩌라고요. 내차임.
이런 내가 가련해보였는지, 본인 소유의 차량 한대를 나에게 준다고 하심.
주는 이유는 팔아도 똥값인 차라, 그럴 바엔 오빠주겠다...이 배려심 어쩔?
추가로 차종은 BMW Z4요 ㅎㅎ 왜? 아빠차같아서 쪽팔림? 내차라니깐!
그때 내가 이걸 받으면 이 여자에게 코 꿰일 것 같아서, 아직 너무나도 더 놀고 싶었기에,
이후로 거리두고 헤어졌습니다. 나쁘게 헤어지진 않음.
이 무슨 정신승리인가..걍 차였죠. 거지라고 ㅋㅋ 그외 좀 복잡한 일이 있는데, 패스.
여하튼, 난 나름 이런 내가 종나 멋져보여서 친구들에게 자랑했습니다.
그랬더만, 아주 ㅂㅅ취급을 당했죠 ㅋㅋㅋ
그분 외모 칭찬을 하자면, 여성의 신체가 아름답구나..하고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제 스펙이야 보잘 것 없지요.
다만, 저보다 고스펙의 여성만을 만난 것은 맞는 듯 ㅎㅎ 미녀와 야수전문캐릭.
이렇게 말하면 뭔자랑질? 하시겠지만,
아니, 나처럼 영혼털며 꼬실려고 했음? 내가 얼마나 고생한진 고려안함?
그러니, 쎔쎔이지! 하고 미친 근자감 충만하여 도리어 화내요 ㅋㅋ
다 헛소리고, 그냥 정신승리중입니다. 후회한거 인정하면 눈물 날 듯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