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애들 가르치면서 뭔가 가르친다는 티 내려고 하는 게 품새 같음.
무슨 기억력 수련도 아니고...
애들이 외우느라고 바쁨...
태권도에서 품새 빼고 그 시간에 제대로 된 킥이나 움직임 가르치고
계속 반복하는 게 훨 더 도움이 될 거 같은데 말이죠.
물론 품새의 장점도 알고 있죠.
발란스에도 좋고 부드러운 움직임에 도움이 되긴 하는데 외우는 시간이 너무 비 효율적인 것 같아요.
품새가 아니라 중요부분들만 차라리 끊어 반복 시키는 게 더 좋을텐데
그렇게 하면 학부영들한테 보여줄 게 없음...
태권도는 뺄 것 좀 빼고 잘하는 것만 발전시켰으면 좋겠어요.
품새도 빼 버리면 좀 더 가라데와 멀어진 실전 현대 무술이 될 듯.
멋진 발차기가 있는데 안타까워 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