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트럼프 출마할 때부터 트럼프 지지했습니다. 오바마를 당선 이후 2년째부터 까기 시작했고요.
인격적으로 오바마가 완성된 사람인 건 맞고 존경할만한 사람인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오바마는 '오바마 케어' 라는 미국의 혁신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했고 이에 들어가는 돈을 충당하기 위해서 노력할 때 일본이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일본하고 가까웠고 코리아패싱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죠. 하필이면 그 시기 대통령도 쥐, 닭이라 미국의 노예가 되기를 원할 뿐 그 어떤 요구도 하지 않았던 무능한 인간들이라 이런 시기의 코리아 패싱은 점점 커갔죠.
제가 트럼프 지지했던 건 트럼프가 한국을 좋아해서가 아닙니다. 트럼프 인종차별주의자입니다. 순수 유태인이고요.
하지만 트럼프의 이상은 미국을 위한 정치였고 미국을 위한 경제였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상업주의에 찌들은 경제인이었고 그런 사람은 미국과 자신의 이득을 위해 지난 지원과 지지는 충분히 리셋할 수 있는 철저한 장삿꾼이었죠. 그 시절 우리에게는 지난 수십년간 천문학적 돈을 지원하고 긴밀한 관계를 지냈던 미국이 아니라 그 순간 순간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바로 얼굴색을 바꿀 수 있는 장삿꾼이었고 이에 트럼프는 충분히 부합되는 사람입니다.
물론 앞으로 한,미가 좀 더 친밀해진다면 트럼프같은 속물주의자보다는 새로운 사람이 더 좋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대통령은 트럼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