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삼원색 - 빨강 녹색 파랑,
색의 삼원색 - 빨강 파랑 노랑... 이라고 대부분 배웠을 것이다.
어릴 때 빛의 삼원색을 합치면 흰색인데, 색의 삼원색은 왜 검은색이 되는가?
빛과 색의 삼원색은 왜 원색이 같은 색이 아니고 다른 것인지 의구심을 품었던 적이 있었다.
여기서 일부 사람들은 알겠지만 색의 삼원색은 빨강 파랑 노랑이 아니다.
빛의 삼원색 - RGB 빨강 녹색 파랑 (Red, Green, Blue)
색의 삼원색 - CMY 청록 진홍 노랑(Cyan, Magenta, Yellow) or CMYK (" +Key Plate)
빛은 삼원색을 합치면 흰색이지만 색깔로 겹치면 검은색이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빛은 가산혼합의 형태로 색이 합쳐지고, 색은 감산혼합의 형태로 색이 합쳐진다.
색의 삼원색 CMY 청록 진홍 노랑(Cyan, Magenta, Yellow)에서 Cyan과 Magenta가 합치면 파랑,
Magenta와 노랑은 빨강, 노랑과 Cyan은 녹색이 만들어 진다.
결국 빛의 삼원색 빨강, 녹색, 파랑이 여기서 2차적 원색의 조합을 통해 같은 형태로 등장한다.
빛과 색의 삼원색은 가산혼합과 감산혼합의 서로 정반대의 형태로 색이 더해지는 방식이기에 실제
색의 내용 또한 정반대의 색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가산혼합 - 두 색을 섞었을 때의 명도가 두 색을 섞기 전의 평균 명도보다 높아짐.
감산혼합 - 두 색을 섞었을 때의 명도가 두 색을 섞기 전의 평균 명도보다 낮아짐.
명도 - 색채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나타내는 색의 속성.
보색 - 서로 마주보는 정 반대의 색.
아직도 캐캐묵은 구닥다리 지식을 올바른 지식처럼 사용하는 것을 방송 자막으로 사용하는 것이
안타깝고, 실제 가생의 식구들 얼마나 알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