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에 와서 해방 후 통일이 안되고 분단된게 뼈 아프게 느껴지지만...
잘 생각해 보면 분단이 돼서 남한이 지금 이만큼 발전한거에요.
만약 미국이 남한에 개입 안하고 소련이 북한에 개입 안하고 누구도 개입 안한 상태로 통일된 나라였으면
분명히 해방 후 중국 영향 받아서 공산국가가 됐을 겁니다.
독립운동가 중에도 사회주의자 많았어요. 분명히 사회주의자와 자본주의자 노선다툼을 했을것이고
중국 영향으로 사회주의자가 권력투쟁에서 승리하고 중국같은 공산국가가 됐을 것이고
지지리도 못사는 나라로 과거 조선시대 같이 중국에 도움이나 받으면서 사는 나라가 됐을 겁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이정도로 발전하고 잘사는건 우리 국민들 노력도 물론 있지만
미국이란 나라의 동맹이 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똑똑한거 뭐 조선시대때는 안똑똑해서 못살았나요?
지금 북한 사람들은 남한 사람하고 유전자가 달라서 못사나요?
답없는 체제 상태에서는 머리 좋아봤자 그 머리 활용도 못한다는거죠.
국제질서를 손아귀에 쥐고 있는 미국이란 나라의 편에서 도움받아 성공할 수 있었지
미국이 신경 안쓰는 나라였으면 지금 잘해야 동남아 국가 수준이나 됐을거에요.
2차 대전후 자원국이 아닌 가난한 나라가 선진국이 된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에요.
우리나라 국민들 노력도 분명히 있었겠지만 국제질서에서 우리가 도움을 받아서 가능했던 점이 분명히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