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에 비해 땅이 넓어도 너무 넓습니다.
땅이 어디 도망가는가진 않지만 국토유지비라는게 있어요.
국방비, 인프라건설및 유지비등등 유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뿐만 아니라 적정 수준의 복지비용등 무형적인 비용또한
너무다양하죠. 그에비해 인구는 1억5천만도 안되고 자원이
많다고 하나 대부분의 땅은 척박한 동토지대이며 땅크기로 인해
나라의 물류는 답답할정도로 막혀있죠. 대부분의 인구는 유럽에 접한
지역에 거주하고있으며 이로인해 러시아 동부지역으로 이주시
국가에서 무상으로 땅과집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높은 남성
사망률과 짧은 수명으로인해 슬라브계 러시아인비율은 러시아에서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렇듯 인구대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큰땅을 유지하기위해 정치는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필요이상으로 국방력에 재원을 쏟아붇고있습니다.
(러시아 인들은 이것을 러시아식 민주주의라고 합니다.)
실상 러시아의 산업은 자원수출이 전부라고 밖에 볼수없는 지경이고
그렇기에 동방경제포럼등에서 한국의 환심을사 경제개발을
도모하려 애쓰고있죠. 동아시아의 경제대국중 역사와 영토
분쟁이 없는 나라가 딱 우리다보니.. 자원도 팔아야하고.
크림반도 강제병합으로 경제재제 까지 겹치는통에 경제가 말이
아닌 와중에 그나마 가진게 자원이라 그걸로 버티곤 있는데
자원수출의 상당수를 중국에 기댄형국이라 나중에 어떻게
될지 굉장히 불안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