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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3 14:51
일본으로 여행가는 것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답답한 점.
 글쓴이 : 봄소식
조회 : 1,378  

저는 현 시점에서 일본에 여행가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이지만,
그 반대하는 이유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방사능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이지,
일본이 적국이니까 가면 안 된다. 는 것을 이유로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일본이 만약 방사능 오염으로 위험한 곳이 아니라면, 일본 여행 적극 찬성합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는 각기 장점과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나라는 각기 장점과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1.한국인이 일본에 가서 일본의 장점과 단점을 보고 오는 것과
2.한국인이 일본에 가지 않고 일본의 장점과 단점을 전혀 파악 못하고 있는 것과

1번, 2번 중 어느 쪽이 더 한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일본이 선진국이니까 일본으로 뭘 배우러 가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각 나라는 모두 장단점이 있고 해외 여행을 가면 자연스럽게 견문이 넓어집니다.
일본은 바로 옆에 있는 외국이라서 가장 저렴한 여행비로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입니다.
즉, 최소비용으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 여행지라는 것이죠.

일본이 적국이니까 일본 여행가서 일본에 돈 쓰고 오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그야 말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 겁니다.
일본 여행가서 돈 쓰고 오기 때문에 생기는 마이너스 요소보다, 일본에 여행가서 견문을 넓히게 된다는 플러스 요소가 훨씬 더 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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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이사절 19-04-03 14:52
   
가는사람이 자유이듯이
그걸 받아드리는 사람도 자유죠
그사람 앞에서 예의없게 말하지만 않으면 되는거죠 뭐
그걸 이러이러한 생각에서 넌 그 생각하지마

이건 역꼰대죠

전 독일이 과거사 청산 안해서 독일 여행가는거 극혐이라고 하는
유럽사람 있어도 그 사람 비판 안할건데요
미스트 19-04-03 14:55
   
이완용이를 욕할 때 예의를 다해서 욕해야 하나요?
저에게 있어선 이완용이나 다를 바 없는 것들임.
막말로 그 놈들이 방사능을 먹고 뒤지든 말든 저는 하나도 관심 없어요.
다만, 그런 놈들 때문에 개념 찬 다른 사람들까지 도매급으로 쓸개 빠진 븅신 취급 당하는 게 안타까울 뿐..
     
봄소식 19-04-03 14:57
   
(후쿠시마원전사고가 아니라면)온 국민이 일본에 여행 안 가는 것이 오히려 한국 국익을 해치는 일이라는 겁니다.
한국에 안 와 보고 한국 욕하는 일본 넷우익과 같다는 걸 왜 모르시나요.
          
미스트 19-04-03 15:00
   
저는 일본에 갊으로써 얻는 이익에 비해 잃어버리는 손해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게다가 굳이 일본에 안 가도 국가에서 알아서 외교 잘 하고 있습니다.
그러라고 있는 정부이기도 하고요.
굳이 지들이 꼴려서 가는 주제에 국익 때문인니 뭐니 하며 변명하는 것도 가증스럽지요.
               
봄소식 19-04-03 15:02
   
'한국 국민들이 얼마나 해외 견문이 넓은가' 이것도 국력의 요소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숭이사절 19-04-03 15:03
   
견문이 넓어서 국민이 지혜로워지는건 중요한 문제지만
군사적으로 충돌이 있었을 땐 상황이 많이 특별하죠

옆나라에서 국회의원(국민을 대표하는 인간)이 한국과 단교하자
라고 해도 본인의 자유의지가 더 중요한거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그걸 보고 비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두고
공자니 맹자니 떠들어봐야
                         
숭이사절 19-04-03 15:12
   
네 여행 열심히 다녀오세요. 일주일안에 견문 많이 넓히시길 빕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요. 전 여행 가는 사람 자체가 극혐인거지 봄소식님이 가신다고 봄소식님이 싫다는게 아니애요.
                    
미스트 19-04-03 15:05
   
세계 169개국 이상입니다.
굳이 일본 하나 안 간다고 해서 견문 넓히는데, 아무런 지장도 없어요.
그리고, 다른 나라는 일본과는 다르게 가도 딱히 우리가 상실감이나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도 없고요.
                         
봄소식 19-04-03 15:06
   
본문에 말씀드렸듯이 일본이 바로 옆에 있는 나라라서 비용이 가장 적게 듭니다.
또한 일본은 적국이기에 오히려 더욱더 일본을 잘 알아야할 필요도 있습니다.
                         
미스트 19-04-03 15:08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시는데, 바로 그런 실질적인 이익을 내세우며 대의와 공리와 민족적 아픔을 외면한다는 자체가 문제라는 걸 저는 말하고 있는 겁니다.

막말로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면 일본이 아니라 일본 할애비를 가도 상관 없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게 있어서 일본이란 엄청난 치욕과 고통과 증오의 상징이에요. 그리고, 그 흔적들이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고요.
그 아픔이 아직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히히덕 거릴 여유가 있다는 건 철저히 '내 알 바 아닌 남의 일' 이라 생각한다는 증거인 거죠. 같은 아픔을 공유한 같은 나라 사람이라면 절대 그게 가능할 리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수학을 배우셨으니 '경우의 수'라는 개념을 아실 겁니다. 일본은 어떠한 경우에도 경우의 수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게 바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아무리 싸고, 아무리 가깝고, 아무리 견문 어쩌고 해도 말이지요.
                    
숭이사절 19-04-03 15:07
   
근데 여행 일주일 다녀오셔서 견문이 넓어지시겠어요 ㅋㅋ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봄소식 19-04-03 15:14
   
일주일이면 충분히 견문이 많이 넓어집니다.
                         
숭이사절 19-04-03 15:22
   
아 그래요? 전 유학을 삼년을 다녀와도 그나라 잘 모르겠던데
          
지해 19-04-03 15:00
   
그럼 일본을 욕하기 위해서 일본을 다녀와야 된다는 말씀인가요?
난 일본 가보지 못해서 일본욕 못하겠네....
               
봄소식 19-04-03 15:04
   
아니요. 일본을 욕하는 건 상관없지만,
'일본 여행'은 분리해서 생각할 문제라는 것입니다.
                    
숭이사절 19-04-03 15:06
   
아니요 님처럼 생각하는 분도 있지만
그나라 국익에 보탬이 되서 싫다는 저같은 입장도 있는겁니다
그것도 비교적 최근에 군사적 교전 비스무레한 일 +로 그나라 국회의원이
'단교'하자라고 말하는 나라에 간다는건 좀

그걸 보고 넌 그런거 비판하지마 라는건 좀. ^^
                    
지해 19-04-03 15:33
   
"한국에 안 와 보고 한국 욕하는 일본 넷우익과 같다는 걸 왜 모르시나요".
님이 쓰신 글입니다
넷우익이 한국 안와보고 한국 욕하는것을  못마땅해서 하는 소리아닌가요?
  일본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지요
일본 안가보고 일본욕하는것이 넷우익이 하는짓이랑 뭐가 다릅니까? 그러므로

님의 눈으로 보기엔 넷우익이나 저나 같은부류이겠네요
          
숭이사절 19-04-03 15:01
   
아니 자유롭게 가세요. 대신 여기서 비판하는 사람도 자유가 있는거죠
위에도 쓴 이야기지만 독일이 과거사 청산 안해서
독일 여행 가는 인간들 극혐이라고 말하는 사람한테 전 할말이 없어서

가세요 여행 본인 자유인데요 뭐, 마음에 걸리시는거라도?
          
기운앱 19-04-03 15:02
   
다시 써야되지 않을까요 공감이 1도 안됨...
굿보이007 19-04-03 14:57
   
가더라도 좀 앵간히 가야지
송곳니 19-04-03 15:00
   
곧 후쿠시마 수산물에 대한 판결이 나오겠네요..
앞으로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외교적 분쟁과 더불어서 군사적인 충동까지 있는 와중이라면
자중할줄도 알아야죠..
노닥거리 19-04-03 15:01
   
그나라를 알러 간다고 하기에는 여행기간이 너무 짧죠. 그래서 그런지 커뮤니티 사이트들만 돌아다니면 일본은 최강 선진국의 파라다이스가 되어있음. 시민의식부터 중소기업이 탄탄하고 취업도 잘되고 솰라솰라..다들 겉으로 보고싶은것만 본거겠죠.
그렇게 해서 기껏 배워온다는게 좋은 혼밥문화를 널리 알리자 해서 일본 특유의 칸막이식당같은 것들이면..
혼밥문화는 좋은데 칸막이 식당은 최악
확실한건 오타쿠 문화를 또 많이 배웠는지 엄청 퍼졌다는거
배워 오는거 마다 이런거니
winston 19-04-03 15:05
   
주범: 박나래
kimchiman 19-04-03 15:07
   
공부하러 갔거나 돈이라도 벌러 어쩔수없이 방사능국 간거면 모를까

가서 500엔짜리 규동이나 먹고
차비도 비싸서 호텔(호텔마저 싸구려임) 반경 5키로를 못벗어나는
여행에서 참도 견문을 넓히겠네요
     
winston 19-04-03 15:11
   
님 뜻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500km 정도는 가봐야 견문이 넓혀지는것도 아니예요
누가 뭘 보고 뭘 느꼈는지가 중요한거고
설사 방구석에서만 있다가 왔더라도
견문 운운하면서 비웃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kimchiman 19-04-03 15:25
   
그러니까 솔직해지자 이 말입니다
왜뽕들이 방사능국이 좋아서 갔다고 그러면 아 니가 왜뽕이어서 그렇구나? 할텐데
뭔 3박4일 여행에서 규동을 보며 견문을 넓힙니까?
저런 놈들이 꼭 한국이 비싸서 국내여행 안한다 이런 소리 합디다
     
봄소식 19-04-03 15:11
   
네, 생각하는 것 보다 견문이 많이 넓어집니다.
          
숭이사절 19-04-03 15:14
   
여행 그냥 가시면 되는데 그걸 허락을 구하실 이유가 없어요.
재밌게 다녀오세요.

다만, 어떤 현상을 두고 이유있는 비판이 있을떄는 그 사람 이야기도 존중해주세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봄소식 19-04-03 15:15
   
저는 예전에 세계 여행을 다닐 때 일본도 가 본적이 있습니다만 본문에 말씀드렸다시피 후쿠시마 방사능 사고 때문에 다시 일본에 여행 갈 생각은 없습니다.
          
kimchiman 19-04-03 15:21
   
일본이 만약 방사능 오염으로 위험한 곳이 아니라면, 일본 여행 적극 찬성합니다.
---------------------------------------------------------
100번 양보해서 싸구려 규동에서 잃어버린 30년의 경제를 곱씹었다면 이해합니다

그런데 전제부터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는지요
이미 일어난 일을 아니라고 가정한다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방숭이들의 적반하장급 수산물 wto 제소도
방사능 문제를 마치 없었던 일처럼 여기는 관광객의 숫자가 자신감의 원천이겠죠
현지인들은 방사능을 치우고 싶어도 기술이 없어서 못치우는 현실이라
어쩔 수없이 외면하면서 사는건데 말이죠
없덩 19-04-03 15:10
   
일본여행가서 일본 국민들 일본에 돈두둑히 챙겨주면 미래의 일본 초등학생들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교육을 받고서 미래에 공격해 오겠죠

일본여행 가는 사람들 아주 똑똑한 사람들인가봄

자유를 막 쓰라고 준게 아닌데 눈치겁나 없는 인간들임
일본여행 쳐 가든지 아무도 안말림
갈거면 넷상에서라도 인정해야하는데
그것도 아님 본인이 그냥 토착왜구 그자체인걸 모름 ㅋㅋㅋㅋ
     
봄소식 19-04-03 15:13
   
다시 말씀드리지만, 한국 사람이 일본 가서 돈을 쓰고 오는 것 보다 견문을 넓히는 것이 더 큰 이익입니다. 일본인에게 주는 돈이 마이너스 10이라면 가서 견문이 넓어지는 건 플러스 20이라는 말씀입니다. 일본여행이라는 것은 일본 국익에 도움을 주는 행위가 아니라 한국 국익이 더 커지는 행위입니다.
          
숭이사절 19-04-03 15:15
   
돈을 쓰고 오는 것보다 견문을 넓히는게 이득인건 한 10년전이나 20년전 이야기 같은데요. 지금 일본 여행기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사진이 뭔지 아시죠? 라멘 사진이요.

라멘에 대한 견문이 많이 넓어지겠군요. 그런데 전 라면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것보다 군사적으로 충돌이 있는 나라에 단호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더 좋더라구요.

취향차겠죠. 강요는 말아주세요. 그리고 그런 시선에 대해서 지금 같은 시국에 비판적이라고 해서 이상할건 없어보여요
               
봄소식 19-04-03 15:16
   
견문은 선진국으로 가야만 넓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이 해외 여행지라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숭이사절 19-04-03 15:17
   
ㅋㅋ 네 그렇겠죠 뭐 사람마다 의미부여는 다 다르니까요
                    
숭이사절 19-04-03 15:19
   
근데 왠지 sns에는 라면 사진만 있을거 같아서요. 아니면 뭐 튀김집이나 소바집 가서 먹은 인증샷, 이게 떠오르네요. 뭐 음식에 대한 견문 참 중요하죠. 국방 만큼이나요
                         
봄소식 19-04-03 15:24
   
왜 라멘 먹는 것을 무시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외국에 나가 그 나라 음식을 먹어 보는 것 역시 견문을 넓히는 일 중 하나입니다.

어떤 사람은 외국에 나가서 그나라 음식을 먹어보고 뭔가 아이디어를 얻어서 평생 사업할 소재를 찾기도 합니다. 왜 외국 음식 먹는 것을 그리 가볍게 보시나요?
                    
심연의기억 19-04-03 17:13
   
음 견문이 넓어지면 라면을 라멘이라고 쓰는군요.
라면이라고 쓰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못알아 듣죠? 견문이 짧아서
그게 님과 반대 댓글을 다는 분들의 차이점입니다. 본인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겠지만..
향연 19-04-03 15:11
   
견문넓힌다는 말은 생각도 못했네
향연 19-04-03 15:16
   
견문이 어떻게 넓혀졌는지 궁금합니다
물어봐도 됩니까?
     
봄소식 19-04-03 15:21
   
일본의 공원이 한국의 공원과 어떻게 다르고 왜 다른가.
일본의 미적 감각이 어떤가.
일본의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는 어떤가.
일본의 관광지 관리는 어떤가
일본의 패션과 디자인은 어떤가
일본의 도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등등...
저같은 경우는 신주쿠교엔에서 일본인과 시비가 붙어서 한일 역사문제로 논쟁을 벌였습니다. 그것도 큰 도움이 되는 경험이었죠. 비행기 안에서 장시간 대화했던 일본 중년 여자와 신주쿠교엔에서 말싸움했던 일본 중년 남자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네요.

일본을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가 가야할 방향이 좀 더 명확히 보입니다.
          
숭이사절 19-04-03 15:23
   
아네 그게 국방만큼 중요한거죠
               
봄소식 19-04-03 15:26
   
님 초딩이신가요? 더이상 님 글에 답변할 가치를 못 느끼겠군요. 님 글에 대한 답변이 이게 마지막입니다.
          
향연 19-04-03 15:25
   
대단하십니다 배움의 자세로 여행을 다녀오시는군요
          
뻐드롱 19-04-03 15:25
   
변소안에 들어가야 냄새가 나는게 아니예요
멀리서 냄새가나면 변소인줄 알아야죠
ㅇㅅㅇ과 꼭 만나야 ㅄ인걸 아는건 아니예요
그에게서 풍기는 향기가 ㅄ인줄 다른경험으로도 충분히 알기때문이죠
엘알 19-04-03 15:20
   
장단점  파악하러 가는 사람은 적고 ...  인스타에 올릴  사진찍으러 가는것들만 많아서...  반대
쥐로군 19-04-03 15:24
   
견문이 넓어질수는 있다고봅니다.

다만 500km 날라가 구경하는 견문이 국내 경주나 지방도시에서 느끼는 사색이랑 큰 차이는 없을꺼같네요.

솔직히, 현재 일본의 건축양식이 고대에서 온것도 아니고, 선진국의 양식이라 볼것도 없고,  풍경이 좋은것도 없고(풍경은 냉정하게 제주도가 더 낫다고 하더군요.).... 차라리 홋카이도의 풍경이 좋다고 이야기하세요. 근데, 홋카이도는 일본에서조차 비싼 관광지로 분류하는거 아시죠?
     
봄소식 19-04-03 15:27
   
열개의 나라에 가면 열개의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한 군데를 열번 가도 열번의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아비요 19-04-03 15:31
   
봄소식님이 틀린점이 뭔줄 아세요? 견문이 넓어지는게 더 이득이라고 하시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 가서 생기는 손해와 이득을 전문가들도 완전히 계산하지 못하는데 대충 본인 개인의 생각만으로 이득이라고 단정하는 겁니다.

도대체 어떤 분야를 전문으로 하시고 어떤 연구를 거치셨기에 일본여행이 더 이득이라는 결론이 나옵니까? 제 짧은 머리로 생각하기에 그냥 본인 뇌피셜아닙니까?
     
향연 19-04-03 15:42
   
어딜가든 무엇을 하든 배움의 자세가 완전하게 갖춰진 분이신거 같습니다 대단하신분 같아요
     
지해 19-04-03 15:43
   
글쓴이의 뜻이라면
일본인들이 한국을 찾는것이
한국인이 일본을 찾는사람보다 적은이유는
일본인의  견문수준이 떨어져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의 견문수준이 적어도 일본보다 높다는것은 증명되였군요
없덩 19-04-03 15:42
   
견문을 왜 전범국가 망해가는 나라에서 넓히러 가지
마치 더 호구같다고 인정하는것과 다름이 없는 이야기

유럽여행을 한번 하는게 일본여행 100번 1000번 하는것보다
견문 넓히기로는 최고라고 생각 .

애초 견문을 넓히로 가는것이 아니라 단순한 여행 .
견문을 넓힐 능력도 안되는게 대부분이라고 생각함
애초 견문을 넓힐 욕심이 있는 사람들이 여행을 갔다면
더 넓은곳으로 갔으면 갔지 옆나라만 주구장창 가지는 않음
내안의Blue 19-04-03 16:07
   
일본 여행가서 일본인들을 더 잘 알게 될 것 같으세요?
저도 일본 여행 가봤지만 별로 알 것 같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10년 가까이 사귄 일본인 친구에게서 일본인의 본심을 발견하고 알게 되기까지도 대략 5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국민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고 영향 받게 될까요?
불과 얼마전 우리가 우리 국사교과서 문제에 예민했던 이유가 뭔지는 생각해보셨어요?
교육과 언론매체가 진실을 감추고 호도하는 일본의 현실에서 진실에 접근할 기회를 갖지 못한 대다수 일본국민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형성되어있는지 생각은 해보셨어요?

일본에서 제법 유명한 대학을 다니고 공무원생활을 하고 있는 제 일본인 친구의 경우
약간의 역사적 진실을 알게 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고 알고 있고
그 진실의 영향으로 조금만 한일간 역사적 과거 이야기를 하면 무조건 미안하다는 말부터 합니다.
그 사람이 무슨 죄가 있어서 미안할까요?
그러나  그 친구가 알고 있는 진실은 바닷가에서 주운 몇 알의 모래 수준입니다.
그래서 한일간 현안 문제가 나오면 착하던 그 친구가 열을 올리고 때로 화도 내곤 하더군요.
직설적으로 '도발하는 거냐?' 하면서요.

그곳도 사람 사는 곳이라서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고 사고력 높은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처럼 말이죠.
그러나 현재의 일본은 거짓으로 칠갑을 해서 결단코 우호관계로 나아갈 수 없는 국가입니다.
그 국민들의 본성과는 무관하게 말입니다.

일본은 바뀌지 않을 겁니다.
그걸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확실한 힘(군사적, 경제적, 문화적, 외교적, 기타 등등)의 우위에 있을 때 뿐입니다.
일본을 여행가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고 그걸 치열한 피의 투쟁으로 쟁취한 나라입니다.
그러니 가고 싶은 분은 마음껏 가세요.
그러나 머리 속에 일본과 일본국민의 진짜 모습이 단순히 과거에서 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도 우리에게는 무거운 현실적 짐이라고 하는 사실은 머리 속에 박고 가셨으면 합니다.
따해 19-04-03 16:54
   
거 대단한 견문 넓어지겠네요.
생활 수준 비슷하지, 몇몇 생활 습관도 겹치지, 도시 모습도 비슷하지(외국인 눈에)...
다른점이라면 전통 건축과 개같은 일본의 침략 민족성과 단합력, 일부 공업기술정도 인데..
이게 일주일 여행한다고 견문이 넓어집니까? 1년을 살았어도 수박 겉핥기라고 평가 받을텐데 말이죠.

견문. 즉 보는 시야가 확장되어서 깨닮음을 얻는건데, 도대체 뭘 얻습니까.
미적감각,패션,뭐 거리? 뭔 시덥지도 않은...  이탈리아정도는 가 줘야 확 달라진 거리와 미적감각을
느끼고 시야가 확장되지..
봉화 19-04-03 21:19
   
참 자기합리화 대단하다. 니돈으로 놀러가는데
여기서 왜 허락받냐?
찔리지 않으면 될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