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B 아파트는 우리나라로 치면 주공아파트(LH아파트)다. 싱가포르 인구(380만 명)의 83%인 320만 명이 HDB 아파트에 산다. 우리나라도 민간아파트보다 싼 주공아파트가 많아 쉽게 들어갈 수 있다면, 집값 부담은 많이 떨어질 게다. 다시 친구의 목소리가 귓속에 들어왔다. "20%도 당장 필요한 돈이 아니야. 대부분 CPF로 낼 수 있어."
CPF는 우리나라의 국민연금과 비슷하다. 매달 월급의 20%를 의무적으로 내야 한다. 여기에 고용주가 월급의 16%를 적립한다. 결국 내 월급의 36%에 해당하는 금액이 매월 적립된다. 이 돈으로 납입금(전체 집값의 20%)의 18%까지 낼 수 있다. 결국 집값의 2%에 해당하는 현금만 있으면 집을 구할 수 있는 셈이다.
- 당장 2%만 낸다고 해도, 80%가 빚인 거잖아.
"그렇긴 하지. 그런데, 엄청 싸.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연 이자가 1.3%야." 출처:
https://justgoworld.tistory.com/5 [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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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도 우리처럼 비슷한 1 이하의 초저출산이죠
싱가폴은 공공주택이 80%일뿐만 아니라 장려금, 출산휴가 우리 이상으로 돈을 쏟아부어도 그지경임..
우리나라도 비슷한게 실제로 통계보면 부부 합산 소득이 높아질 수록 혼인부부 출산율이 떨어집니다...
우리도 지금보다 약간 좋아질 수는 있어도 결국 10년 뒤부터는 이민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수 밖에 없을듯
안그러면 부동산 떡락하고 사회보장비용 폭증인데 답이 없죠
통일로 해결하기엔 시간도 촉박하고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거기에 북한 출산율도 1.95 수준이죠 걍 한세대 늦추기에 불과한 수준...
인구학자들도 출산률 한번 낮아지면 다시 올리는데 수십년 걸린다고 하던데 투트랙으로 가야겠네요. 만혼 부부를 위해 입양문화도 퍼뜨리기 시작해야하구요
작성일 : 19-04-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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