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우들은 나름 열연 긴장감을 높였지만 주연중 하나인 공효진은 그냥 로코정도에 맞는 배우이지 극의 힘을 확 떨어뜨려버림.
여형으로 염정화 공효진 나와서 어쩌고 폼잡는다고 담배 피는 장면도 눈에 좀 거슬리더군요. 남녀 담배 누구도 피는거야 자유지만 최근 굳이 흡연 장면을 노출 시키는게 거의 없는 상황에 몬가 폼을 잡는다는게 극중에서도 어설프고 전체적으로 여주조들이 극을 이끌어가는 힘과 긴장도가 팍팍 떨어짐.
도리어 생각지도 못했던 이하늬같은 배우는 이전 색기 어린 역할을 하다 극한직업에서 털털한 배역에 마지막 격투씬도 상당히 힘있고 박진감 넘치게 연기해서 새삼 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