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점심입니다.
내가 정말 퀵기사분들때문에 인내심에 도를 닦고 있습니다.
똑같이 먹고 사는데 힘든 삶이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라 뭐라하긴 그러지만
정말 참 감당하기 힘듭니다.
이 분들이 네비를 갖고 있으면서도 일단 전화해서 꼭 위치를 물어봅니다.
왜 네비를 두고도 꼭 위치를 물어봅니까?
좋은 맘으로 참고 알려줍니다.
도착하고 나서는 사무실 바로 앞에 서서는 어딘지 못찾겠다고
계속 고래고래 소리지릅니다. 전화소리와 실제 음성이 같이 들려요.
바로 눈앞에 상호 간판이 크게 써 있는데 그게 안 보인다고...고래고래.
도착하고 나서도 또 자기가 가야할 곳 위치를 어떻게 가야하는지
나한테 물어봅니다.
왜 그 좋은 네비두고 나한테 물어보냐고요~~~.
내가 거기를 어떻게 아냐고요~~~~
또 분명 전에 와 놓구서는 첨 와본다고 또 다시 묻는 분들도 꽤 많아요.
여러분들은 한분이지만 전화받는 저희는 하루에도 여러차례
일년 내내 상대해야한다고요.
아주 노이로제 걸리겠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