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죠. 어느 나라든지 한국을 떠나면 굳이 타지가서 한국 정서를 고집할게 아니라 그 나라 문화에 적응해서 살아야 비로소 어울려 지낼 수 있는겁니다. 한국 정서랑 비슷한 나라 꼽으라면 아마 없지않을까요? 한국도 되게 독특한 나라인데.. 그래도 한국 사람들은 자유가 억압되어있는 나라가 아니라면 어디서든 잘 적응해서 살아갈 것 같아요. 대부분 유행에 민감해서 그 대열에 뒤쳐지지 않도록 부지런히 살아가니까요.
일본인 거 같습니다. 일단 외모가 비슷하고 언어 배우는 게 제일 쉽습니다. 세계 다른 어느 나라를 가도 외모가 다르기 때문에 차별을 받게 됩니다. 외모가 비슷하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 되는 겁니다. 물론 중국이나 대만도 있지만 중국어 배우는 게 엄청 어렵다는 거 다들 아시죠? 언어가 되지 않으면 좋은 직업을 구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제가 캐나다에 이민 와서 현재 건축사로 있는데요
안정된 직업을 이민자가 찾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진짜 한국에서 날고 긴다 하신분들 여기와서
막노동하거나 식당에서 스시만들고 사는경우가 태반입니다.
물론 돈 바리바리 싸가지고 오신분들은 어디서나 잘 살지만요
솔직히 선진국에서 봤을때 한국인 이민자는 그냥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동남아 사람 보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외국인 노동자가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해서 상류층으로 진입하는게 더 힘들지만
다른나라라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민은 신중하게 결정하고 정말 착실히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실패하는 케이스가 엄청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