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4-05-22 12:32
(스압?)반일과 혐한
 글쓴이 : 개떡
조회 : 1,879  

우리나라 반일의 시작은 1910년 한일강제병합에서 시작합니다.

그때 시작된 반일은 광복 뒤에도 알게모르게 커져가고 90년대에 절정을 달했습니다.

그 후, 한국과 일본이 문화교류를 하게 된 이후 조금씩 사라져갔죠.

일본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이 들어왔습니다만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은 역시 애니... 비록 비주류로 치부되긴 했지만 알게모르게 한국사회의 일부가 되어갔습니다.

하지만 일부 강경한 반일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반일 시위를 하면서 이 모습이 인터넷으로 일본으로 흘러갑니다.

20세기 말, 21세기 초. 언론매체가 활발해지고 인터넷이 갓 활성화 되던 시기. 그 시기가 혐한의 시작이었죠.


과거로 돌아가서.

태평양 전쟁이 끝난 이후 미 군정이 일본을 통치했던 시기이면서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수많은 나치 전범들이 재판을 받고 숙청되던 시기에 일본에 세워진 미 군정은 아무 것도 하지 않습니다.

패전하고서도 일본 군국주의 전범들이 계속 정권을 유지하는 한국 및 중국과 동남아 등의 피해국들로써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집니다.

미국 특유의 과거를 묻지 않으려는 성향과 공산주의의 위협을 느끼게 된 것이 오히려 독이 된거죠.

이 전범들이 계속 정권을 잡는동안 권력기반을 다졌고 은근히 일당독재를 추진했습니다.

거의 50~60년동안 자민당이 정권을 계속 휘어잡았죠.

그리고 나서는... 네, 우리가 익히 떠드는 세뇌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은 전범국이 아니며 아무런 잘못도 없으며 오히려 아시아를 해방시키려 했다라는 인식을 일본 전체에 퍼뜨립니다.

일당독재였고 미국은 소련을 막는데만 급급했기에 방해꾼따윈 없으니 누워서 떡먹기 보다 더 쉬운일이었겠죠.


자... 다시 현재로 돌아와봅시다.

앞전에도 말했듯이 일본인들은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은 전범국이 아니며 아무런 잘못도 없으며 오히려 아시아를 해방시키려 했다"라는 인식을 기본 베이스로 먹고 들어갑니다.

당연히 일본인 자신들은 떳떳하겠죠.

그러다가 그동안 듣보잡 취급만 하던 한국이라는 나라가 반일을 하는 모습이 TV신문매체나 인터넷에서 보도됩니다.

이 모습을 본 일본인들은 혐한을 결성하고 우익을 표방하며 음지에서 혐한공작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제 막 혐한이 시작되던 시기였기에 그다지 효과를 보지는 못했죠.

일본에서 혐한들이 암암리에 활동하는동안 한국과 일본 사이의 정세는 점점 험악해지기 시작합니다.

한국은 일본에 역사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고 일본은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으며 오히려 누명을 씌우려는 한국이 나쁘다고 맞받아치고...

그러다가 이명박의 독도방문이 크게 터뜨렸죠.

즉 일본 혐한의 대중화가 된겁니다.

이때부터 반일이 돈이된다는 것을 깨달은 일본 언론들은 한국 관련 보도는 반일로 이용할만한 거라면 무조건 날조하고 왜곡해서 보도하게 됩니다.

출판사들도 혐한에 매진해서 판매부수를 늘렸고요.

이게 현재의 혐한입니다.

명분뿐이었던 혐한이 돈과 관련되기 시작하니 멈출 도리가 없어진거에요.

혐한의 광기를 막을 방법이 없어진거죠.


일본에서 혐한들이 이렇게 증가하는 동안 한국의 반일을 살펴보자면.

흔히 냄비근성이라고 하죠. 잠시 폭발했다가 금새 무관심 모드로 들어가는...

일본의 정치인이 독도 망언을 할때마다 들고 일어나다가 금새 잊혀지고 하는걸 반복하게 되는게 그거죠.


그러든말든 한국의 문화계에는 은연중의 일본의 문화가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드라마와 영화는 일본의 원작을 채용한 것들이 늘어나고 애니는 오타쿠를 양산하고.

이런식으로 암암리에 퍼져갑니다.

전문용어로 상반신은 반일, 하반신은 친일이라고도 하죠...

왜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인들의 반일성향과 친일성향은 서로 융합이 됩니다.

일본을 냉정하게 봐야 한다는 인식으로 바뀌어버린거죠.

특히 문화 흡수력이 빠른 젊은 층의 사람들은 그 정도가 심했습니다.

일본의 문화를 최대한 흡수하되 그것을 역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거죠.

뭐, 일뽕, 일빠 등의 부작용도 심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현재의 반일은 뭔가... 많이 차분하고 냉정하다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좋게 말하면 이성적인 반일, 나쁘게 말하면 물러터진 반일.



막말로다가 일본에서 혐한으로 책을 파는것처럼 한국에서 반일로 책을 판다고 하면... 사회에서 암매장당할겁니다.

남의 나라를 무작정 까기만 한다고 해서 한국, 한국인 자신에게 좋을게 없다는 것을 한국인들은 잘 아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엠케이스 14-05-22 12:43
   
"그러다가 이명박의 독도방문이 크게 터뜨렸죠. "

글 발제자분은 마치 이명박의 독도방문이 잘못인것처럼 회자되는데...

본래 애초부터 독도방문이 크게 떠뜨려야할만한 사안이 아닙니다.
일본은 잘못알고 있는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떡 14-05-22 12:45
   
일본의 혐한에 대한 설명에서는 오로지 일본의 입장에서 쓴겁니다.
일본의 입장에 서지 않으면 일본의 혐한을 알 길이 없으니까요.
일본의 입장에서는 이명박의 독도방문이 컸던 것은 사실이죠.
물론 한국의 입장에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오뎅거래 14-05-22 12:43
   
요즘이야기하면 그렇지만 예전에는 반일 책으로도 많이 팔렸었습니다
 만화나 소설쪽으로 반일이 많았지요 대표적인게 남벌 이였던가 하여간 그런쪽으로 많이 팔렸었어요
요즘들어서 변한거지요
그리고 독도 방문 도 문제였지만 그거보다도 지진 났을때부터 혐한이 엄청많이 늘어났지요 일본 특유의 안될때는 남탓 할 재물이 우리나라가 걸린거지요
     
개떡 14-05-22 12:48
   
누군가를 싫어하는 것도 경험이 필요하나 봅니다.
반일의 역사가 깊은 한국은 도리어 이성적이 되어버렸고
시작된지 얼마안된 일본의 혐한은 광적으로 변하고 있고...
          
sthgood 14-05-22 13:40
   
오 맞아요... 요즘들어 제가 계속 생각하던 부분이에요...

오히려 우리는 덤덤해져버렸고, 저들은 미쳐 날뛰고 있죠...

이 악의 고리를 어떻게 해야 끊어낼 수 있을까요...

참 답이 안 나오는 나라네요...
엠케이스 14-05-22 12:45
   
또 한가지 이야기하자면 일본은
그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은 정상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것을 바꿔야댑니다.
결론은 일본입장에서 일본은 정상적으로 행동하고 있는겁니다.
     
개떡 14-05-22 12:50
   
본질중의 본질이죠.
자신이 옳다는 것을 광신하는 인간보다 더 위험한 인간은 없습니다.
담비1 14-05-22 12:48
   
일본은 이미 정권차원에서 정책적으로 혐한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일본사회의 경직성을 볼때 바뀔수가 없지요..
이런식으로 가다간 진짜 한번 붙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개떡 14-05-22 12:52
   
괜히 동북아를 화약고라고들 하겠습니까
컴닭 14-05-22 12:59
   
혐한의 근본 논리는 제국시대 식민지 당위성을 주장하던 논리를 그대로 현재 반복하는 것이고
이게 가능한게 일본 집권세력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변화가  없을거고 또 20세기말 21세기초 한국의 반일 감정이 인터넷으로 인해
혐한 감정이 생겼다고 하는데 일본 우익들은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전세계에 한국과 한국인을 왜곡해서 당시는 식민지들 당해야하고 현재는 당시 식민지는 당연했다는걸
주장하는 겁니다. 20세기말이나 21세기초 갑자기 혐한이 생긴게 아니라...
     
개떡 14-05-22 13:01
   
당시의 일본은 한국을 근대화도 안한 미개한 나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나라가 생각하는 한국(당시 대한제국)은 혐한,반한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그냥 정복 대상일 뿐이지요.
식민지 당위성이니 뭐니는 그냥 명분일 뿐이고요.
강제 병합 뒤에도 일본인들은 한국인(조선인)들을 미개한 인간, 더러운 노예 쯤으로 생각했지요.
여담으로 당시 일본제국은 내선 일체를 주장했지만 실제 일본 대중들이 과연 조선인과 자신들이 똑같다는 것을 인정했을지는...
          
엠케이스 14-05-22 13:04
   
설사 일본이 정복대상이라고 치부했다고 쳐도
일본이 생각하는 정복대상 논리의 많은 부분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부분이
그게 바로 혐한,반한정서입니다.

한국인을 억압하고 차별하는 습성은 100년동안 변한게 없습니다.
               
개떡 14-05-22 13:11
   
100년전의 차별은 강제병합을 했기 때문에 차별하는거고 지금의 차별은 "한국이 먼저 반일했다"라고 생각해서 차별하는겁니다.

이유없는 차별은 없습니다.
                    
엠케이스 14-05-22 13:15
   
저와 생각이 다르네요 유감스럽습니다.

지금 일본이 하고 있는 행태는 불과 70-80년전에 보인 행태에 비교하면 애교수준입니다.

그 발제자분이나 저나 그당시 사람이었다면 일본인의 손바닥에서 벗어날수 없었을겁니다.

지금 일본의 차별엔 이유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싫으니까 싫은겁니다.
이유는 그들이 만들어낸 일종의 조작입니다.
                         
개떡 14-05-22 13:19
   
일본인들도 님과 똑같은 주장을 하고 있죠.
한국인들은 일본인들을 이유없이 차별한다. 라고요.
결국 혐한들과 같은 길을 걸으시겠다면 뭐,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반일에 물들어버리지만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엠케이스 14-05-22 13:27
   
"한국인들은 일본인들을 이유없이 차별한다.  "

발제자분은
부디 일본인들이 주장한다고 하는 이 말을 믿는 사람이 아니셨으면 좋겠습니다.
                         
개떡 14-05-22 13:31
   
네. 한국인들은 절대로 안하죠. 소수의 "과격한" 반일들이 그럴뿐.
뭐, 저는 한국인들을 신뢰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도 사라지겠죠.
님도 그 반열에 들어갔으면 좋겠지만요.
                         
sthgood 14-05-22 13:42
   
저는 개떡님 말에 더 동의하는 바에요.
          
컴닭 14-05-22 13:09
   
지금도 우익들이 주장하는 논리는 다 ' 한국은 미개하다' 입니다.
식민지 근대화론, 아시아 해방론, 현재 한국에 대한 혐한자료 모두 이것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2000년대 초 전세계 유명한 사이트에 혐한자료를 뿌린것이나 식민지시대에 가슴드러난 한국 여성을 엽서로 만든다든지 왜곡된 자료를 외국에 퍼트린거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죠
               
개떡 14-05-22 13:14
   
님께서 주장하는 것 모두 전부 혐한의 한 방법이지 근본은 아닙니다.
당시와 지금의 행동이 똑같다고 그 근본까지 달라지지는 않으니까요.

당시에 한국을 점령하고 차별한 것은 전세계적으로 식민지를 점령하고 지배하는 것이 일반화된 제국주의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지요. 침략따위가 쉽게 허용되지 않는 시대에 타국을 싫어할 명분은"그냥 저쪽이 우릴 싫어하니까 우리도 싫다"밖에 없죠.

당시와 지금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선전과 세뇌방식은 다름없겠지만.
                    
컴닭 14-05-22 13:16
   
개떡> 그럼 현재 일본의 혐한의 근본은 한국이 반일이기 때문입니까?
                         
개떡 14-05-22 13:20
   
일본의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역사의 진실이 일본의 입장과 전혀 다를뿐...
컴닭 14-05-22 13:21
   
개떡> 일본의 입장에서는 그렇습니까?
그럼 '개떡'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개떡 14-05-22 13:23
   
일본은 미쳐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일본처럼 미치면 안되고요.
반일에 미쳐가면 결국 일본처럼 변해버리고 말겠죠.
          
컴닭 14-05-22 13:24
   
개떡> 일본이 미쳐가고 있습니까?
그럼 개떡님은 현재 상태가 한국도 미쳐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겁니까?
그럼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된다 생각합니까?
               
개떡 14-05-22 13:26
   
한국이 반일에 미쳤으면 저는 여기서 글을 게시하지도 댓글을 쓰고 있지도 않을겁니다.
할 말이 많으신거 같은데 계속하시죠. 저 시간 많습니다.
                    
컴닭 14-05-22 13:28
   
개떡> 전 님의 의도를 묻고 있는겁니다.
님은 일본 혐한의 근본이 한국의 반일이라 했는데 그럼 반일을 멈춰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는건지요?
               
개떡 14-05-22 13:27
   
한국이 할 일은 별거 없습니다.
일본이 미쳐가고 있다는 것을 대내외에 보여주면 되죠.
아니, 일본이 이미 하고 있으니 별로 손쓸 필요도 없겠군요,
                    
개떡 14-05-22 13:29
   
다만, 일본을 공격하되 그들을 매도하는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제 2의 반일을 낳아서 좋을 것은 없으니까요.
                         
엠케이스 14-05-22 13:31
   
아니 어떻게 일본을 공격도하고 매도도 안하는 방법이 있단말입니까?

마치 attack도 하면서 쉴드도 쳐주자는 이치와  별 다를게 없는데
발제자분은 뭐가 하고픈겁니까?
                    
컴닭 14-05-22 13:30
   
개떡> 그럼 님의 설명대로다면 '반일'에 미치면 안되니까 '반일'하지말고
또 대내외에 일본이 미쳐가고 있는 모습을 스스로 하고있으니까 그냥 가만이 있으면
된다라는것이 님의 주장이신지?
전 님의 의도가 궁금해서 계속 질문하는겁니다.
                         
개떡 14-05-22 13:33
   
"사실"만을 근거하라는 겁니다.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요.
별로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면서 왜 우리땅인지 설명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여럿 봤습니다.
그럴거면 그냥 조용히 있을것이지...
                         
컴닭 14-05-22 13:33
   
개떡> 일본을 공격하되 매도는 하지말자?
이런 방법이 있습니까?
                         
개떡 14-05-22 13:34
   
사실만을 근거하라.
저는 이미 말했습니다.
컴닭 14-05-22 13:35
   
개떡> 자 그럼 님이 말하는 ' 사실'은 무엇입니까?
소위 한국에서 하는 '반일'은 사실이 아니라 감정입니까?
     
개떡 14-05-22 13:37
   
현재의 한국의 반일은 사실을 근거합니다.
님의 반일은 감정이고요.
          
엠케이스 14-05-22 13:39
   
한국의 반일 자체가 매도의 일종입니다.

매도 (罵倒) [매ː도]

[명사] 심하게 욕하며 나무람. ‘꾸짖음’, ‘욕함’으로 순화.
http://dic.naver.com/search.nhn?query=%EB%A7%A4%EB%8F%84&ie=utf8
               
개떡 14-05-22 13:41
   
그 매도는 "근거있는 매도"죠.
제가 말했던 매도는 "근거없는 매도"입니다.
컴닭 14-05-22 13:38
   
개떡> 왜 한국의 반일은 사실이고 저의 '반일'은 감정입니까?
     
개떡 14-05-22 13:38
   
일본은 원래부터 혐한이었다는 말투가 딱 그겁니다.
이유없이 혐한한다라는 생각부터가 감정이지요.
컴닭 14-05-22 13:41
   
개떢> 일본은 원래부터 혐한이었다는 말투가 딱 그거죠. -> 그럼 일본은 원래부터 한국을 좋아해서 식민지배
했습니까?
     
개떡 14-05-22 13:44
   
...제가 했던 말을 알아듣지 못하신거 같은데. 같은말이라면 몇번이고 또 해드리죠. 저는 시간이 남아도니까요.

당시는 제국주의 시대였습니다. 싫어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정복하느냐 정복당하느냐가 문제였죠. 일본은 그 제국주의 시대에 편승한거고요.
그때 했던 차별은 그냥 지배계층으로써의 차별이고요 마치 양반이 노비를 멸시하듯이요.

제가 이런말 한다고 또 제가 일본을 옹호한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애초부터 그럴생각따윈 없었으니.
          
컴닭 14-05-22 13:48
   
개떢>계속 반복될거 같은데
다시 님의 결론은 한국의 반일은 사실이고 나의 반일은 감정이다 하셨는데
그럼 제가 참고로 하게 한국의 반일은 어떤 반일인가요?
이 주제부터 정의하면 제가 일본을 근거없이 매도하는 감정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개떡 14-05-22 13:53
   
일본인들의 성격이나 성향, 그리고 한국에 대한 생각을 총체적으로 평가해서 전체를 일반화시키지 않고 일본의 혐한과 그 행위들만 비난하는것.
그러므로 일본 개개인에 대해서는 허물없이 대하고 혐한에 대해서만큼은 용인하지 않지만 그로 인해 인간관계를 파괴하지 않는것.

이 있네요.
                    
컴닭 14-05-22 13:55
   
개떢>일본인들의 성격이나 성향, 그리고 한국에 대한 생각을 총체적으로 평가해서 전체를 일반화시키지 않고 일본의 혐한들만 비난하는것.
그러므로 일본 개개인에 대해서는 허물없이 대하지만 혐한에 대해서만큼은 용인하지 않는 것 --> 정확하게 님이 생각하는 우리가 가질 일본에 대한 태도입니까?
                         
개떡 14-05-22 13:59
   
지금 생각나는건 이것뿐이지만 네, 그렇습니다.
일본의 혐한행위에 대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게 현재의 반일이 나아가야할 길입니다.
과거문제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은 일본이 현재보다 더 미쳐가서 국제사회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할때 꺼내야 합니다.
도밍구 14-05-22 13:52
   
중국 전까지 2위 교역국에 최대 적자국인 일본과 반일이라는 단어가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가 균형과 상식적인 대일관계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개떡 14-05-22 13:57
   
일본의 혐한선동만 어떻게 바꾸면요.
          
도밍구 14-05-22 14:03
   
혐한이 가능하고 작동하는 일본의 현 상황은 일본의 고민이지 우리나라에 크게 나쁘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개떡 14-05-22 14:07
   
일본 자신들은 딱히 고민이라고 생각되지 않지만요...
뭐, 일본이 미쳐가면 갈수록 장기적으로는 우리에게 좋은건 사실입니다.
                    
도밍구 14-05-22 14:24
   
어느 국가든 그 국가의 가장 큰 문제는 내부에 있고 따라서 그 해결도 내부로부터 시작되야 함에도 시선이 외부로 가있다면 문제의 해결과 더 멀어졌다고 생각됩니다.
가온쪽빛 14-05-22 13:55
   
우리나라 정서상 반일감정의시 발점을 보자면 임진년(왜란)까지
거슬려 올라가야한다고 봅니다만..아니 그이전부터도 왜놈들의 약탈행위로
치를 떨었지만 범국가적인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지금이야 많이 희석되어지고 일제수탈을 겪지도 않은 세대가 대부분이지만..
분명코 명심해야 할부분은 아직도 일제의만행과수탈을 겪은 어르신 세대분들이
공존하는 엄연한 현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어설픈논리나 말장난으로 단정하거나 얼버무려서도 안된다는겁니다..
왜란당시의 기록들을보면 살아남은 백성들중 열에 한둘은 코가베인채로
살아가기도 했답니다..물론 전쟁와중에 처참한참상이야 전쟁을 겪은 나라들로썬
다 있는거지만..이와같이 사이코적인 뻔뻔한만행은 없을겁니다..

일제수탈시대도 마찬가지로 사이코적인 만행들이야 한번쯤은 책으로나 구전또는
방송으로도 접해봤을거라고 봅니다만..이러한 사이코적인 만행을 저지른 왜놈들에게
어떤 감정을 가져야된다고 봅니까?

우리나라 국민들이라면 반일감정이야말로 자연스런 감정의 발로라고 봅니다만...
왜놈들의 혐한감정이라?...제가 보기엔 혐한이라고 보기보담
자연재해가 빈번해서 언제 가라앉을지도 모르는 섬왜구들의 사이코적이고
반히스테리적인 인격형성을 좋게 포장해서 부르는게 혐한이 아닐까요?

한해에도 수만번의 크고작은 자연재해에서 과연 올바른 정신이 생긴다고 봅니까?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가라앉을지도 모를 불확실성에 대한 앞날을 대비하자면
당연히 대륙진출을 해야하는 내면의 열망을 발산하지도 못하니 그런식으로 표출할밖엔..

님들이시라면 그러한 잦은 지진또는 재해상태에서 올바른정신을 유지할수있겠읍니까?
겉으론 평정심을 가진듯 꾸밀수야 있겠지만..내심으론 거의 히스테리적인 심정을
가질수밖에 없는 조건으로 살아갈수밖에 없는 족속들입니다..

그러한 나라를 지척에 두고있다는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경계해야할 우리나라라고 생각해봅니다만...
     
개떡 14-05-22 14:05
   
일본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숙지해야 합니다.
그들의 혐한 행위가 정당화되지 못할거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야 합니다.

하지만 감정만 앞세운다고 될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도 교활해져야 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포커페이스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에서는 냉정하게 바라보고 뒤에서는 그걸 바탕으로 우리에게 유리한쪽으로 몰고가도록 해야합니다.
          
컴닭 14-05-22 14:13
   
개떡> "일본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숙지해야 합니다. " -> 힌번도 아니고 이런 비정상정인 상황을 한반도가 몇 번이나 겪었는데 그 때 마다 '일본은 비정상적인 상황이었어" 하고 넘어가야 되나요?
그럼 어떻게 교활해져야 이제는 일본한테 안당하나요? 저도 답답합니만..
               
개떡 14-05-22 14:16
   
저는 그냥 길을 제시할뿐 그 길을 어떻게 가는지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해야겠지요.
제가 여기서 댓글 몇자 쓴다고 해결되는게 아니고 위에서 생각할 문제입니다만, 정말 감정을 드러내지 않을만한 지능적인 사람이 정치계에 있을지 의문이로군요.
                    
컴닭 14-05-22 14:20
   
개떡>그럼 님의 말대로라면 해결책이 없네요...
항상 당하는게 한반도의 숙명인지.....
                         
개떡 14-05-22 14:21
   
뭐, 우리나라는 정부가 아니라 민간인이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구조기 때문에 꼭 그렇다고 할 수는없습니다.
컴닭 14-05-22 14:06
   
개떡> 일본인들의 성격이나 성향, 그리고 한국에 대한 생각을 총체적으로 평가해서 전체를 일반화시키지 않고 일본의 혐한과 그 행위들만 비난하는것.
그러므로 일본 개개인에 대해서는 허물없이 대하고 혐한에 대해서만큼은 용인하지 않지만 그로 인해 인간관계를 파괴하지 않는것합니다. -> 님의 의도는 이제 정확하게 알겠고 그럼 우리가 소위 '혐한'이라는 사람들은 일본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인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전 정말 궁금합니다. 님의 생각이...
     
개떡 14-05-22 14:13
   
그들의 혐한행위에 참고 넘어가야 합니다.
대신 우리는 그들의 행위에 상관없다는 듯, 우리는 혐한만 아니라면 일본인들에게 관대하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줘야 합니다.

현재 한국내 거주중인 일본인들은 일본에 거주중인 한국인들과는 달리 차별을 전혀받지 않죠.
이들이 받는 대우들을 비교한 프로그램만 만들어줘도 될거 같긴 합니다만.
          
컴닭 14-05-22 14:16
   
개떡> 그렇게 하면 일본이 진정한 사과를 하고 한국이 몇 번 이나 당했던 침략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개떡 14-05-22 14:20
   
일본이 사과를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미 말했듯이 일본의 혐한은 돌이킬 수가 없어요. 돈과 권력에 엮여진 이상 권력 맛을 본 정치계와 돈 맛을 본 언론계 등은 혐한을 절대로 멈추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일본은 한국을 절대로 침략할 수 없습니다. 둘 다 미국의 동맹입니다. 미국부터 어떻게 하지 않으면 두 나라 사이의 전쟁은 일어날 수 없죠.
하지만 먼 미래에 미국이 약해진다면... 국력의 강화만이 답이겠군요,
개떡 14-05-22 14:22
   
방금 연락이 와서 이만...
컴닭 14-05-22 14:29
   
개떡> 님이 말했듯이 국력 강화가 유일무이한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 미국이 있기 때문에 조금의 여유는 생각지도 말아야 한다는게 저의 생각이고
일본의 일반인에 대해서는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한반도를 침략하고 한국인을 죽인 당사자들은
항상 당시 일반인이었습니다.
다시말해 현재 일본 정치인도 일반인이 뽑고 따르고 침묵함으로서 혐한을 이끌어 가듯이 개인적 친분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들로 인해 '일본'에 대한 경계가 느슨해 지면 안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한국인의 특징이 개인적 선호도가 나라까지 이어지는 특징이 있는거 같아  더욱 우려스럽고 ....
그리고 전 계속 일본을 저주하고 끝까지 반일을 극대화 할겁니다. ㅋㅋㅋ
왜냐면 결국엔 한국과 일본은 절대 같이 갈 수 없는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본이 지구에서 사라질때 까지 반일 할겁니다.
그들의 성향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개떡 14-05-22 14:40
   
갑자기 시간이 빡빡해져서 몇자 적고 갑니다.
지금의 일본은 바꿀래야 바꿀 수 없고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그들은 끝까지 혐한을 향해 갈겁니다. 그것은 분명히 경계해야 할일이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본인들 전체가 혐한인 것은 아니고 굳이 지한이나 친한이 아니더라도 좋은 사람은 있기 때문에 수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수용해야 합니다. 일반화는 절대로 안되고말이죠. 그렇지 않으면 혐한들과 다를게 없어지니까요.
뭐, 뭐든지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할겁니다. 감정을 끝까지 숨길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적어도 시도정도는 해보는게 좋겠죠.
멀리뛰기 18-06-10 08:47
   
(스압?)반일과 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