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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7 03:41
단성사라는 절 앞에서 ...
 글쓴이 : 세엠요
조회 : 1,013  

첫 직장이 종로에 있었는데 ... 우리 팀장님이 

"단성사라는 절 앞에서 바이어 ㅁㅁㅁ 씨를 데려와라!"

라는 미션을 주셨습니다. 물어 물어 길을 찾아 갔는데 ... 

"실례합니다! 여기 단성사라는 절로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야하나요?"

이렇게 물으니, 다들 웃으면서 대답을 하기를 ... 

"저리로 가세요!"

하길래 ... 한참을 헤매다가 ... 절이 아님을 알고 실소를 지었습니다. 
시골 출신의 초보 직장인들을 골탕 먹일 때 단골 메뉴였다는군요. 

알고 보니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인데 ... 요즘 단성사가 많이 어려운가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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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양말 15-02-07 03:44
   
단성사, 피카다리 아직 있나..
     
세엠요 15-02-07 04:02
   
피카디리는 롯데시네마 피카디리로 바뀐 모양이네요.
단성사만 남아 있는데 ... 이것도 넘어갈 위기입니다.
시차적관점 15-02-07 04:09
   
단성사 피카디리 서울극장 이렇게 유명했죠
멍삼이 15-02-07 05:12
   
거기서 멀지 않은 곳에...
허리우드 극장도 있었는데...^^;; (지금은?)                                                          멍멍!!
     
지미페이지 15-02-07 08:51
   
허리우드는 실버영화관으로 아직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요.
대신 예전처럼 단관이 아니라 멀티관으로 나뉘었죠.
90년대까지만 해도 2층짜리 단관이었는데...

예전엔 영화관들이 다 종로 충무로 을지로에 모여있었죠.
대한 명보 스카라 단성사 피카디리 서울 허리우드 중앙 아세아...
목마탄왕자 15-02-07 06:56
   
대한극장  명보극장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