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수산물은 심해요 출하가,소비자가.....

네, 물류 문제가 심각하죠.
김영삼 때도, 노무현 때도 이 물류, 유통 문제 고치려다가 GG쳤습니다.
그 만큼 이미 사회에 잘못된 유통 체계가 깊숙히 뿌리 내렸고, 한번에 개혁하기엔 문제가 너무 거대해졌죠.

우리나라 물가가 비싼이유는 유통구조랑
기업의 담합이 아닌가요?

보통 물가가 비싼 이유에 유통단계를 많이 거론하는데 이 쪼그만 땅덩어리에서 다들 먹고살려면 어쩔 수 없는거에요.  그렇다고 유통단계를 줄이면 그만큼 일자리가 사라지고, 관련산업 또한 폭삭 주저앉게되죠.

다른업종은 모두 기업 경쟁력이라는 이유로 인력을 줄이고, 비정규직으로 전환하고 한사람이 두~세사람 몫의 일을 하는데 유통만 일자리가 줄어든다고 불합리함을 끌고갈 이유가 될순 없죠.
또한 운송등 낮은 임금을 받고 일하는 사람들은 단계를 줄여도 여전히 필요한 인력이고 남아있을 일자리라고 봅니다. 중간에 배를 불리는 극 소수의 기업을 덜 거치게 해야 하는거죠.
(특히 창고등의 보관만으로 생산자보다 돈을 더받는 사람들)

기본적으로  독/과점이 심해서 수요의 변화에 대해서 공급가격이 비탄력적입니다.  우유만 놓고 봐도  남으면  우유 가격이 떨어져야 정상인데 오히려  젖소 생산 농가들만 타격 받고  매일/서울/남양 우유는  담합을 통해서  가격 인하는 안 하고 있지요.

정유 업체들도 마찬가지임.  국제 유가 떨어져도  시장에 반영하는  하락폭 뿐만아니라  적용도 느리지요. 하지만  유가 오르면  담날 바로 인상시킴.    정유 업체 담합은  굉장히 유명합니다.

TV의 경우를 보면
1. 국내의 경우 삼성과 엘지 두 회사가 독점하고 있어 자유경쟁체제가 성립하지 않는다. 미국시장의 경우는 판매회사가 다양하고 자유경쟁체제로 시장의 원리에 의해 가격이 정해진다.

2. 삼성의 미국에서의 스마트 TV 판매량은 월 100만대 이상이다. 국내의 판매량은  LG와 삼성이 반분하고 있는데 경쟁때문에 정확한 판매량을 알 수 없지만 월 10만대이하일 것으로 보인다. 대량 판매에 의해 미국에서의 가격하향 조정이 가능하다.

국세청 직원들도 국민들이 인천공항 통해서 수입할때 낸 세금으로 먹고 살아야죠.

우리나라가 비슷한 급의 나라들주에서 자영업자들이 많저..

무슨말이냐면...보통의 선진국들처럼 직업재교육을 통해서 취직하는 시스템이 거의 없어요..

그렇다보니..어떤 시스템개혁을 통해서 뭘할려고 해도..

그걸로 실직되는 사람들을 재교육해서 좋은 일자리를 얻게 하는 그런게 안되기 때문에 뭘 할 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똥덩어리인거 알면서도 끼고갈 수밖에 없저

요번 정권에서도 몇번 건들려고 햇다가 역시나 싶을만큼 그냥 넘겨버림...그거 건들면 다음선거에서 거의 무조건 지거든요..

농산물 = 밭떼기(유통의 개선이 누구보다 필요한건 농민이지만 밭떼기가 대부분인것이 아이러니......)
가공식품 = 기업들의 폭리
그외 공산품 = 독과점

국가에서 지역별 유통센터같은걸 지어서 누구나 싣고만 오면 최적동선으로 전국 보급.. 물류낭비 최소화.. 는 망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