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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3 12:13
제가 필리핀에 갔을때 놀랐던게
 글쓴이 : 푸키
조회 : 1,875  

밑에 분이  물가얘기해서  기억났네용  ㅋㅋ
 
마닐라에 놀러가서 대형마트에 가서 물건좀 사려고 했는데,,,
 
우리나라랑 가격대가 비슷함 ㅋㅋㅋㅋㅋ     
 
그쪽 동네가 부자동네도 아닌데 가격대가 비슷해 놀랐네요(심지어 가전제품은 한국보다  더 비쌈)
 
 
 
스타벅스도 '그래도 우리보단 싸겠지? 실컷 먹어야징' 했는데
 
당시 우리나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3900원
       
       필리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3500원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
 
근데 더 신기한건  그렇게 비싼 스타벅스가  자리가 없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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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hl 15-02-13 12:16
   
우리나라가 물가가 비싸다는건 맞는데... 더 비싼 나라도 엄청 많을듯..

줄리안 왈 "벨기에에선 샌드위치 하나가 1만원이 넘습니다"
돌맹이 15-02-13 12:19
   
가난한 나라에 부자들은 부자나라 왠만한 중산층보다 잘 살아요
     
푸키 15-02-13 12:22
   
근데 제가 갔던동네는 부자동네가 아닌 그냥 일반 필리핀서민동네 마트였어요.

 그런사람들 상대로 한국수준으로 파는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요?
가가맨 15-02-13 12:20
   
우리나라가 그래도 그런 나라들보다 공산품 가격은 싸다는거에 자위질햇엇저...


제조업기반이 없는나라들은 전부 수입하다보니 비싸잔아요...
나이테 15-02-13 12:26
   
가전제품은 필리핀이 다 수입이라 비쌈.
편의점 같은데서 파는 글로벌 메이커 공산품은 어느나라나 다 비슷하죠.
아무리 후진국이라도 한국식으로 놀려면 가격은 다 비슷해지는거 같아요.

걔들은 또 웃긴게 여자애이 편의점안에서 식사 해결함. 대체 뭔 돈으로 먹는지..
그래야 고급이래요. 허영과 소비 쩜.

쇼핑몰이란 개념이 최초로 생긴게 필리핀에요. 사는건 거지인데 거기다 어마어마한 규모로 그나라 살던 화교가 차려서 다 망할거라 했는데 성공했죠.  그안에 영화관,오락실 다 있고..
(이미 70년대 지어짐, sm몰)

졸리비가 한국의 롯데리아인데 거기서 햄버거 먹는값이 현지서민이 감당할 수준이 안되는데..
월급타면 그냥 그거 먹고 끝낸다네요.

필리핀이 좀 만만한건 호텔,유흥비죠. 솔직히 싼것도 아님.
     
푸키 15-02-13 12:32
   
필리핀 아이들 소원이 졸리비에서 생일파티하는거라죠?  그만큼 꿈의 장소.

우리나라로 치면,

어른들: 애들아~ 너희들 꿈이 뭐니?

꼬마들: 평소엔 못가는 롯데리아에서 꼭 한번 생일파티하고 싶어요!!

(근데 그 서민이 감당할 수준이 안 되는 졸리비역시 가는곳마다 사람이....)
당근당근 15-02-13 15:03
   
전 가이드랑 차를 타고 가면서 느낀게...
공사중인데... 실제 공사를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보닌깐.... 실제 하루에 일하는 시간이 얼마 안된다더군요
또한... 포크레인으로 후딱 끝낼 수 있을거 같은데...
삽질 하는 사람들이...
포크레인 1대 쓰는 돈 보다 삽질 겁나.. 시키는게 더 싸다고,,,,,
예>나이키 신발 10만원.,.. 국내랑 비슷....    인건비 한달 30만원....
없는 넘은... 계속 없음.... 인건비는 겁나 싸서.......물가는 국내랑 비슷....
아무리 일해도 못벗어남... 그래서.... 포기한듯

한달 일하면 월급 30만원... 물가는 국내랑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