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계속 주가 떨어질 소식만 ㅋㅋ

삼성 안좋아하지만 애플과 빠돌이가 더싫어서 제갈길만 갔으면

엑시노스가 죽은작식?? 처음 듣는 소리군요. 통신모듈 통합에 올인한 것이 몇년 됐는데요. 이거 정상궤도 들어가면 퀄컴과 이별이라는 것은 은연중 사실이였죠.


그리고 애플이 삼성에만 발주하긴 어려울 겁니다. TSMC와 삼성 두군데에서 물건을 받겠죠. 

공정이 달라진다고 A9설계가 완전히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공정이 미세화 되면 소비전력에서 유리하다고 하지만, 아이폰의 칩은 리미트가 걸려서 나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성능차이는 없을 겁니다.

공정에 따른 칩셋분별하느라 소비자들이 인터넷질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미세공정이 중요한 이유는 ... 일단 단위 웨이퍼당 생산되는 칩의 수가 많아서 칩 가격이 싸진다 / 열이 적게 나서 클럭속도를 더 올릴 수 있다 (더 빠르게 작동시킬 수 있다) / 소비 전력이 적어져서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 더 오래 작동시킬 수 있다 / 칩이 작아져서 더 작고 얇은 기기를 만드는데 유리하다 등등

그래서, 라인 하나에 5조원 이상 드는 초미세 반도체 공정에 돈 퍼대는거고, 초미세 공정 개발하는데 천문학적 자금과 긴 시간을 퍼붙는거 아니겠습니까?

죽은 자식 어쩌고 한건...

죽은 자식(반도체 LSI 사업부)를  14나노 공정의 엑시노스7420으로 살려낸다 라는 비유를 한겁니다 ㅋ

비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의 숙원사업이죠. 죽은 자식은 좀 그래요. ㅋㅋ

미세공정에서 수율문제는 생산자의 경쟁력이고, 발열이 낮아서 클럭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보통PC사용자들 중에 오버클럭을 하시는 분들의 논리죠. 설계기획에서 부터 제작공정과 제품성능은 짜여져 있습니다. 미리 계획된 성능에 만족되면 생산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TSMC의 20나노 공정으로도 원하는 물건이 나오는 설계라는 걸 유추할 수 있습니다.

참치님이 잘 보고 계시네요.

애플은 100% 삼성과 tsmc에게 나눠서 발주할 겁니다. 한군데에 절대 몰아주지 않죠..
나눠서 발주해야 가격 협상 수월해 지기도 하고, 

쿨맨님이 잘못 알고 계신게..

공정이 14나노, 20나노로 나뉜다고 설계도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참치님이 하신 말씀처럼 애플은 14나노건 20나노건 상관없이 가격이 유리한 쪽에 물량을 몰아줄겁니다..

특히 아이폰6s부터는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아이폰6s 미니...이렇게 3종류로 나눠서 나올 가능성이
아주 클거 같은데 그러면 더욱더 2개의 발주처에서 받은 ap를 분담시키기 쉬워지죠.. 


또 결정적으로 쿨맨님이 착각을 하시는게 이부분인데  "20나노 A9이 삼성의 14나노 엑시노스7420에 쳐발린다면"...

마치 14나노로 만들면 성능이 좋아지는걸로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20나노건 14나노건 성능은 동일합니다..
성능의 차이는 애플이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달린거지..나노 공정이 미세해진다고 달라지는게 아니지요.
소비전력과 발열에서 이익을 보는게 미세공정인데, 쿨맨님은 성능이 더 높아진다고 착각 하신듯..

그리고 뭐 애초에 애플이 성능으로 파는 업체가 아닌데요.. 아이폰5s보다 갤럭시5가 성능은 월등했지만
판매량은 알다시피 애플이 훨씬 더 많았던거처럼요.
어차피 아이폰 성능 자체는 항상 갤럭시보다 떨어졌지만, 최적화로 메꿔서 잘 팔아먹잖아요..
요번 아이폰6s 도 당연히 성능은 갤럭시 6보다 떨어지겠지만, 항상 그랬듯이 최적화로 메꿀게 뻔하죠..

그러기에 나노 공정보다는 가격 조건에 따라 유리한 쪽으로 애플은 물량을 몰아줄거라는 거지요..

tsmc또한 물량을 뺏기지 않기위해 원가 수준으로 낮춰서 가격을 애플에 제시할거 같은데.
근데 삼성도 지금은 스마트폰 사업이 갈수록 하락세라 대신 ap같은 부품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기때문에
가격 경쟁에서 tsmc에 밀리지않고 a8에서 tsmc에 뺏긴 물량을 뺏어오기위해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건 사실입니다.. 설사 원가수준에 파는한이 있더라도 공격적인 가격조건을 애플에 제시할겁니다.

Samsung’s 14 nm chips are touted to consume 35% less electricity, while having 20% more processing power and taking up 15% less space compared to 20-nm chips.

삼성의 14나노 기술에 대한 해외의 평가입니다. 처리능력이 20% 더 뛰어나다고 하네요. 결국 기본클럭을 20% 더 높은 것을 표준으로 하겠지만... 공정의 미세도가 차이가 나는데, 20나노로 만든 AP와 14나노로 만든 AP의 성능이 절대로 같을 수는 없죠.

A9 설계는 20나노 기준으로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절대 성능은 14나노나 20나노나 오차내에 있을 거란 얘기지요. 물론 14나노 집적도를 기준으로 설계한다면 성능이 월등히 나아지겠습니다만, TSMC 주문량을 고려해야 하는 애플이 삼성에게 14나노 짜리 설계도를 따로 떼어줄지는 의문입니다. 그냥 20나노 짜리 설계 던져주고 '14나노 공정으로 생산해!'라고 할 가능성이 높지요.어찌 되었든 14나노의 장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니 올해도 대뽑기 시대의 재림이 오겠군요.

그럼, 14나노아 20나노는 설계 자체가 다릅니다. 반도체를 웨이퍼위에 배치시켜 집적회로를 만드는 걸 레이아웃(Layout)이라고 합니다. 이 IC 레이아웃은 반도체 공정을 가진 회사의 그 공정 룰에 따라서 모든 트렌지스터와 저항, 콘덴서, 코일, 연결선을 만들고 배치를 해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그 반도체 회사에서 그렇게 배치된 IC 패턴 필름을 가지고 자사의 제조공정에 흘려야 제대로 작동하는 IC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뭔가 큰 오해를 하시는데, 회로가 같다고 해서 14나노나 20나노로 만드는 IC의 패턴은 절대로 같지도 않고, 트랜지스터의 모양과 간격, 깊이, 절연물 두께 모든 것들이 달라집니다 !

애플이 TSMC에서 만들었던 20나노 AP 레이아웃 패턴은 삼성에서 14나노 공정으로 하려면, 삼성의 표준 트렌지스터 라이브러리 부터 해서 모두 삼성의 공정 라이브러리 (IC Layout CAD 및 시뮬레이션용 부품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야만 해서,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작업을 해야 하고, 완전히 다른 제품입니다 ~~~

그건 말슴하신대로 기본클럭을 20% 더 높였을 경우의 얘기죠.
애플이 기본 클럭 20% 더 높여서 쓰겠다고 벌금까지 TSMC에 내며 삼성으로 갈아타야할 이유를
과연 느낄까요? 최적화에만 목숨걸지..어차피 항상 스팩성능엔 크게 관심도 없는 애플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는걸로 제가 말한거고요..

평소의 애플 행실로 보면 그냥 기본클럭으로 사용하더라도 TSMC 족쳐서 가격 최대한 다운시켜서
20나노인걸 꼬뚜리 삼아 대신 덤핑가격으로 TSMC에서 대량으로 사들일 가능성이 더 크다는게
이것 때문이죠.

애플은 항상 성능보다는 가격단가위주로 사들입니다..
아이폰6에도 MLC대신 TLC채용했다가 두드려 맞은거 보세요..
돈도 많은 업체가 돈 몇푼 아끼겠다고 무리수쓰다가 혼난 거잖아요.

그래서 삼성이 TSMC에서 물량 반드시 뺏어올려면, TSMC 못지않게 원가 수준 판매 각오하더라도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한거죠.

애플이 TSMC에서 만든 20나노 AP와 동일한 성능의 AP를 삼성에서 원한다면, 삼성에서도 20나노로 AP 만들면 되지, 왜 구태여 14나노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겠는지... 그 이유 같은건 생각 안해 보셨는지요? 삼성도 20나노로 AP 잘 만드는데..

그건 간단한 문제 같습니다..
삼성에선 14나노로 만들어 줄수있다는데 애플이 굳이 20나노로 달라고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가격차이가 좀 난다면 그냥 20나노로 달라고 했겠지만, 별 가격차이가 없는데
뭐하러 20나노를 달라고 하겠습니까? 14나노로 달라고 하지..

맨위 댓글에서도 이미 제가 말했던 내용입니다..
"특히 아이폰6s부터는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아이폰6s 미니...이렇게 3종류로 나눠서 나올
가능성이 아주 클거 같은데 그러면 더욱더 2개의 발주처에서 받은 ap를 분담시키기 쉬워지죠.."
이부분요..

예를 들어 아이폰6S나 아이폰6 미니는 TSMC가 납품한 AP를 채용하고
아이폰6S 플러스는 삼성 납품한 AP로 각각 나눠서 채용하는 방법을 쓰기가 쉬워지죠.

아무래도 3개 기종중에 전력배터리는 화면이 젤 큰 아이폰6S 플러스가 제일 많이 소요될테니
아이폰6S 플러스엔 20나노 보다는, 저전력에 유리한 14나노를 넣는게 더 유리할테니까요..

부자는 망해도 3대가 간다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겔럭시탭S 10.5 LTE 버젼에 들어가는 AP가 액시노스 5433 이었습니다.
기존 겔럭시탭S 10.5 WIFI나 해외발매분 탭S LTE버젼의 경우 액시노스 5420이 들어갔었는데요.
국내출시분 LTE버젼에 액시노스 5433 (이게 바로 엑스노스7인  7410입니다.)의 성능이 아주
후덜덜 했었습니다.
지금도 진행형이구요. 액시노스5420을 쓴 녀석보다 보통 1.5배, 최대 3배까지 성능이 나왔다고
아주 물건이라고 호평이 자자 했었습니다. 문제는 가격 (5420쓴 WIFI와 30만원이라는
몰상식한 가격차이)
그런 배경에서 엑시노스 7420은 스냅드래곤 810을 아주 가볍게 발라 버릴꺼라고 예상합니다.

동감합니다. 그동안 통신모듈이 족쇄였죠. 상당히 아쉬운 부분임..

애플이 세계1위 기업입니다 ㅜㅜ 돈으로 해결하겠죠

제가 애플이라도 위약금내고 삼성 14나노공정으로 발길을 돌리겠네요..

제가 애플이라도 위약금내고 삼성 14나노공정으로 발길을 돌리겠네요 2

한방에 몇 명을 잡는 거야?

게다가 이 사건은 애플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죠.
자체 공장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삼성과 그렇지 못하고 브랜드 네임과 아이디어만으로 승부하는 애플의 극명한 차이를 말이죠.

모르겠고....
로열티 안내면 좋은거죠......

퀄컴 물먹이는 거 좋지...

근데 듣기론 인텔이 갑이라던데 삼성보다 더 앞서있다고 얼마전에도 뉴스기사있던데요
애플은 인텔하고는 안하나요?

인텔이 갑이긴 한데요, 파운드리 사업 (남의 회사 반도체 대신 만들어 주는 사업)을 할까 말까 고민중이래요. 아직까지는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안하고 있으니, 애플이 인텔하고 못하는거에요.

이바닥에 애플에 위약금을 물릴정도로 깡있는회사는....삼성밖에없죵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