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진도 9.0 진도 10.0 혹은 11.0짜리 한방 올떄가 됐는데(섬쪽국)...라고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9.0, 10.0, 11.0의 위력은 어느정도일까 계산해봤습니다.
일단 후쿠시마 사태 당시 지진이 8.9~9.0정도였습니다.
이는 에너지자체로만 따지면 TNT 15억T의 위력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즉, 1MT(메가톤)짜리 핵폭탄 1500발인셈이죠.
참고로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리틀보이가 TNT 2만톤에 불과했습니다.
*. 물론 핵폭탄의 직접적인 파괴력이나 후유증을 지진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에너지측면에서 바라봤을때 그렇다는 얘깁니다.
그렇다면 10.0은 어떨까요
지진 1.0의 차이는 32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0.0은 9.0의 32배라는 얘기죠.
11.0은 9.0의 1024배라는 얘깁니다.
즉 11.0은 후쿠시마 지진떄의 1024배.
15억T의 1024배인 셈이죠(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위력이 1024배라기보다 에너지크기가 1024배)
1조5360억T의 에너지가 발생하네요.(리틀보이급 핵폭탄 7,680만개가 동시에 터지는 에너지.*7,680개 아님)
지진위치와 진원의 깊이에 따라서 피해가 완전 다르므로 정확히 위력 몇배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11.0이면 그냥 지각이 완전 뒤틀림과 동시에 화산 수십개 터지고 일본 재기불능까지도 갈 수 있다는것이 통설입니다. 일본뿐만이 아니라 한국에도 영향이 있으며 범지구적인 재앙이라는 얘깁니다.
*.여러 학설중 공룡을 멸망시켰다고 알려져 있는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했을때 발생했던 지진의 크기가 11.0이라 합니다. 참고로 12.0이면 지구가 반토막으로 쪼개질 정도의 위력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니뽕이 미워도 11.0이란 얘기는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