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전 노동의 유연성보다는 싼 노동력이 주요 원인이라고 봅니다. 단순생산직을 고용한다고 하면 전 같은임금도 내국인을 쓸것 같네요. 말이 통하니 처음 일에대한 이해도도 높고, 오래 일할 가능성도 크니까요. 또 공장 물품을 몰래 빼돌리거나 이런것도 상대적으로 좀 적을듯하네요. 같은나라 사람이니까 아무래도 도망쳐도 잡기 조금더 쉽지 않을까요.
님이 말씀하신 같은임금이라면 외노자를 쓰겠다. 이 부분은 단순 생산직에서 외노자를 더 고용하는 어떤 적절한 예시하나만 알려주셨으면 하네요. 어떤 상황에서는 외노자를 더쓸것 같기도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봤을대 전 그래도 국내 노동자를 더 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예를들어 포장을 하는 단순생산직이라고 해도, 오래 일한 사람일수록 그속에 보이지 않는 노하우 같은게 있거든요. 오래 하기때문에 뭔가 속도도 빠를것이고요. 또 그런게 싸이면 다른 국내 노동자에게 전수하기도 쉽고요. 말도 통하니 더 낫지 않을까요 같은 값이면.
무엇보다 님이 말씀하시는 외노자의 노동유연성. 그것에도 여러가지가 있잖아요 이를테면 어떤거 어떤거를 말씀하시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대충 감은 오는데 그래도 말의 혼선을 피하고자 여쭙니다.
임금 차이 있어요
일당직만해도 한국사람 9만이고 조선족 7만임
조선족 막대하기 편하다고 생각하시지만 절대 아님 오히려 한국사람이 막대하기 쉬움
오히려 조선족들 요령피우는거 많아서 꺼려함 예전에 파견업체 관리직으로 있었는데 거기 매번 전화 오는게 조선족 보내지 말라고 하는거였음
정상적인 현장은 외국인 쓰길 꺼려합니다.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우리나라 사람 쓰길 원하죠..
외국인만을 선호하는곳은 근로환경이 정말 안좋거나 고용주가 악덕 고용주일 확률 진짜 높습니다.
또 외국인 내국인이 뒤섞여서 일하는 현장이면 작업반장이나 관리직은 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우리나라 사람이 되고 일도 편할곳으로 우선 배정해줍니다. 외국인은 단순노무나 힘쓰는일 우선배정..
어떤일을 하시는지 잘모르겠지만 현장 노가다는 일반 십장이 중국인 인 경우도 허다하고요..
오야지가 중국인이죠..이런 팀별로 돌아다니는 팀 많습니다.. 님은 그냥 일당직 애기이신모양인데
건설업에서 중국인들 팀별로 다니지 일당으로 다니는경우 거의 드물어요..중국인 오야지에 한국인 근로자가 일하는경우도 허다하고요..현장에서 공사하는거 거의 팀으로 들어가요..
식당의 경우 조선족 아줌마가 180 받는다면 한국인 아줌마도 똑같아요..근데 주인이 막말을 조선족아줌마한테는 더하죠..그게 막대한다는겁니다..한국아줌마한테는 그렇게 하다가는 바로 출근안해버리죠..근데 조선족들은 돈만 적당히 많이 준다면 그냥저냥 버티거든요..
그거는 사람마다 달라요.. 팀별로 들어오면 그게 자기 일이거든요.. 하는만큼 먹는...
보통 노가다가 하청에 하청으로 내려가 마지막 시공하러 오는 사람들은 개당 얼마 이런식으로 많이 하면 많이 버는 형태로 들어옴니다.. 그래서 만만디 하지 않구요..열라 일해요..
그래야 300-500 도 버는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식당은 조금 줘봐야 10-20 이라 그냥 같이 줍니다..자기들끼리 임금 애기하고 해서결국엔 10-20 만원으로 불만을 터트리기 때문에 그냥 같이 주는게 편하다고 하네요 돈몇푼에 눈을 부라리는게 조선족이라.. 대신 주인들이 한국아줌마한테는 잘 안하는 막말을 종종 하죠... 거진 사실입니다..제가 그쪽으로 밀접한 직업이라 자주 보기도 하죠..대화도 자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