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뼈대 있는 집안이란 뭔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자신이 안동김씨더라도 자기의 선조가 안동김씨가 아닐 가능성이 더 큽니다. 안동김씨 양반네 근처 사는 노비 삼식이의 후손일지도 모르죠. 그럴 확률이 더큽니다 실제로.
진짜로 내가 양반의 후손임을 알려면 오늘날에는 양반이 확실했던 한 3~400년전의 조상의 유골을 파서 본인의 DNA와 대조해서 검사해보지 않는이상 알기 어렵지 않을까요?
내 조상이 누구다 누구다 해서 자신의 위치가 올라가나요. 무슨 부심이라도 생기나요. 이미 양반, 상놈, 노비가 무너진게 100년이 지났것만.
그러니 너무 항렬이니, 한자이름이니 고민 안하셔도 됩니다. 뭐 진짜 양반가의 후손이라면 모르겠는데 개족보 된 마당에 그런거 너무 따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