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에 빠진 한국청년들이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있는 베트남에
눈을 돌리고 있다.
베트남에는 한국업체 4천개가 진출해 있고 80만명이 넘는 현지인들을
고용하고 있다. 한국은 베트남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총액의 36.2%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투자 1위국이다.
하지만, 한국 청년들의 베트남 한국기업 취업은 사실상 차단되어있다.
베트남정부가 외국인력 노동허가 발급절차를 대폭 강화했기때문이다.
한국청년이 베트남의 현지 한국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학사학위,
기술 자격증은 물론 5년 이상의 경력 증명서 제출이 의무화되어있다.
사실상 한국인 사회 초년생의 베트남 취업을 차단한 것으로 베트남
정부가 자국민 취업을 우선하기위해 최근 법령을 강화한 것이다.
실제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에는 9만명 가까운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있지만, 한국직원은 80명에 불과하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작년 한해에만 6만2천명의 인력을 대만에 송출
하는등 자국 인력의 해외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7439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