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망한 소니만 해도, 70년대에 워크맨으로 전자업계 패권을 휘어잡은뒤 80년대 90년대를 거쳐
2000년대 초반까지 약 30여년간 전자업계 부동의 왕좌자리를 지키며 일세를 풍미했는데...
삼성은 소니와의 tv싸움에서 승리하며 전자업계 왕좌 자리에 올랐지만 몇년 누리지도 못하고
전자업계의 화두가 tv가전에서 모바일 기계로 옮아가며 애플이란 거대한 벽에 걸려 다시 2위로 내려온거 보면..
만약 애플이란 광신도급 종교회사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삼성제국의 시대가 소니처럼 최소 30년은 갔을거라 봅니다..
삼성의 시대가 대략 5~6년에서 끝나버린건, 하필이면 애플이란 회사와 같은 시대에 만나, 모바일이란 같은 품목을 주종목으로
내세운 불운탓이죠..
요번 갤6만 봐도 성능에선 아이폰6을 압도하지만, 올해 예상 판매량에선 아이폰6의 1/4에 불과하다는
밑의 신한증권 전망기사를 봤는데
올해 예상 판매량이 갤6이 5천만대인데 비해, 아이폰6은 그 4배인 2억대 라는 기사를 보니 허탈하더군요..
이 말은 삼성은 갤럭시 6같은 괴물급 기계를 내놔도 절대 애플 아이폰을 이길수 없다는 소리인데..
이젠 아무리 좋은 기계를 만들어도 애플을 영원히 이길수 없다는 소리나 마찬가지 잖아요..
갤럭시6 같은 기계를 내놔도 아이폰6의 1/4밖에 안팔린다는데, 더이상 삼성에게 뭘 어쩌라는 걸까요..
결국 이젠 옛날처럼 성능 좋은 기계만 만들면 많이 팔리는 시대는 끝났고, 애플처럼 충성스런 고객확보가 더 중요한 시대가 온거 같네요..
ㅄ 같은 기계인 아이워치를 1,900만원에 내도 많이 팔릴거라 예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건 그만큼 애플이면 무조건
사고보는 충성고객이 많다는 거잖아요.
솔까말 아이워치 저것도 삼성이나 엘지가 냈으면 완전히 망했을 제품인데, 애플이 냈기때문에 꽤 많이 팔릴 가능성이 크다고들
말씀하시는거 아닙니까...좋은 기계만 만들면 많이 팔려서 상대를 이길수 있던 예전같은 시대는 이제 완전히
끝난거 같습니다. 삼성도 이젠 좋은 기계 만드는거보단, 충성고객 확보에 사활을 거는게 답일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