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친척이 어린이집해서 가끔 도와주러가곤 했는데 10명중 8~9명은 괜찮은 선생님이었습니다.
친척이 하는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사는도시가 작아서 어린이집끼리 자주 교류하고 하는데 가서 본 선생들 대부분 애들 좋아하고 착하더군요.
근데 원장으로 넘어가면 10명중 절반은 분명 애들한테 도움 안될 사람일것 같더군요.
애들 먹는 식비 아깝다면서 원래 전부 국산만 사용한다고 선전하고 먹어도 괜찮다면서 마트에서 중국산 저렴한걸로 사서 조리하는것도 봤고 자기 사업이라고 생각하고선 최대한 남겨 먹으려고 하더군요.
그렇게 줄이다 줄이다 보면 잘하는 선생들 내보내고 함량 미달인 싸게 쓸수 있는 교사들을 채용하다가 문제 생기면 문닫고 그런식이더라구요.
막내가 6살이라 유치원보냈는데 녹색어머니대표와 마미캅어머니를 뽑더군요.
맞벌이라 많아서 그런분들 제외하고 나머지 엄마를 뽑는데
몸이 안좋아서 병원 다녀야 하는 경우,부업하는 경우,젖먹이 아이가 있는 경우등등의 이유로 그마저도 맡기 힘든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하물며 주간교사로 부모중 한명이 유치원에 나와있어야 하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직장에 그런 복지를 만든다면 아이를 가진 부모는 회사 입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