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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0 19:03
초등학교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촌지죠
 글쓴이 : 신규유저
조회 : 566  

제가 초딩 2학년때 담임이 어머니를 불러서 돈을 요구 한적이 있죠-_-


그 때가 무슨 경필쓰기인가 해서 상을 받았었는데 그게 학교 복도에 액자로 걸리는거였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그때 부모님이 그래도 학교에 걸리는거면 돈좀 쥐어줘 라고 했던게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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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튄다 15-03-10 19:04
   
진짜 촌지 안주면 애들이 사람취급을 못받아서
진짜 더러운 세상이었음
에헤라디야 15-03-10 19:08
   
제 친구가 초등학교(국민학교) 2학년때 남자 선생님한테 멱살잡혀서 바닥으로 내려꽂혔어요.
거지같은년이 부모가 한번도 학교 안찾아 온다고.
다음날 걔네 엄마가 선생님 찾아가서 촌지드림.
저희땐 대 놓고 달라고 했던 시절이죠.
곽단 15-03-10 19:09
   
더러웠죠. 80년대도 심했고 90년대도 있었음.
아이구두야 15-03-10 19:11
   
그쵸. 스승의 날이 되면 넌 향수 사와 넌 옷 사와 이런식으로 선생이 원하는 품목을 애들한테 말했죠.
어릴때부터 책읽는거 좋아하고 독후감 같은거 좀 잘써서 상받았는데 그때 학교 교실에 책이 꽂혀 있고 그걸 관리하는 독서부장이 있었는데 그걸 시켜준다고 어머니 좀 오라고 했음.
좀 일찍 철이 들어서 돈달라는 소리일걸 알고 솔직히 집이 잘사는 집도 아니지만 괜히 말했다가 자식일이라고 없는돈에 쓰잘데기없는 독서부장 한다고 돈 쓸까봐 어머니한텐 말 안하고 그냥 담날 어머니가 일땜시 바쁘다고 한 후로 그 선생이 나한테 히스테리 부리는 일이 많았음. ㄱㄴ 임신까지 한 자기도 곧 엄마가 되는 여자가
coooolgu 15-03-10 19:12
   
말도마세요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JJUN 15-03-10 19:14
   
죄송합니다. 그 촌지는 제가 중간에서 다 쓱싹했습니다.
왜 그 귀한걸 남을 줍니까 나 먹을것도 없는데
전 어려서부터 싹이 텄나봅니다 핳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하
진주소녀 15-03-10 19:15
   
저는 잘 모르겠으나..;; 굳이 돈이 아니더라도 뭐 다른걸 요구하는 교사도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어디서 들은 얘기지만 어떤 교사는 애 부모님이 학교에 방문해서 주스라던가 뭘 주니까 애한테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그러더군요;;
     
JJUN 15-03-10 19:16
   
그 주스도 다 제껍니다 ㅎ핳하ㅏ하핳하ㅏ하 오렌지 쨔응♥
친구들이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핳하하하하
거참 15-03-10 19:17
   
아버지가 학교에 곡괭이 들고 찾아 온 아이 생각나네요.
선생이라는 작자가 그 아이를 보고 '호로-쉐에***'라고...
그 담부턴 그 놈 좀 조심하더군요. 부당한 일은 참으면 안됨.
말보다는 폭력이 개보다 못한 종자들에게는 위협이 되더군요.
드크루 15-03-10 19:21
   
선생이 저보고 커서 도둑놈이 될거라고 한게 잊혀지지가 않네요
수업시간에 피식웃다 걸렸는데.. 수업내용 하나도 빠짐없이 다 대답하는걸 보고 수업 훔쳐들은거라고 그따위소리 하더군요
무숨부라 15-03-10 19:36
   
도시와 농촌 출신에 따라서 떠오르는 순위가 다를 것 같습니다. ^^
무숨부라 15-03-10 19:40
   
형이 그려준 그림으로 학교 대상받았었어요. ㅋㅋ 도단위 예선 통과하고.. 우와 정말 너가 그린거 맞니? "그럼요~ ^^" 그랬죠.
체벌은 좀 안좋은 기억의 트라우마가... 우리때 안테나로 손등 때리는 게 유행 ㅠㅠ 쭉 뽑아늘려서 톡! ㅜㅜ 지금도 안테나포비아가 있음. ㅡㅡ.
로마전쟁 15-03-10 20:44
   
우리때는 촌지는 없었던 것 같네요. 그대신 소풍때나 이럴때 반장 엄마가 선생님 도시락 대신 싸다줌. 소풍때 선생님 도시락의 화려함을 보고는 깜짝 놀랐던 기억이. 무슨 저런 진수성찬을 도시락으로 싸주나 싶었음. 어린맘에도 그생각이 들 정도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