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저건 표절 논란이 일어날만 합니다.
따옴표야 누군가는 독점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되는 범위가 앱의 아이콘임을 감안하면
기존의 형태를 제외한 다른 형태로 갈 수 있었을텐데도, 동일하게 가져간듯 보입니다.
노트그라피 출시 시기가 4월 7일임을 감안하면, 그 이전에 디자인 되었을텐데 적어도 참고하지 않았나 합니다.
나온 시기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디자인에서의 표절은 누구 한명에게 표절이다 아니다 판단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닌듯합니다.
그것을 본 대중들이 감성적으로 "아~ 이거 너무 비슷하네"라고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표절에 대한 논란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자면 지인이 10년 넘게 식당을 하고 있는데 이름이 유명체인점과 같았습니다.
이름이 워낙 평범한 것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그 체인점 아니더라도 그런 간판 많이 봤죠
지방이었는데 그 지역에는 그 체인점이 없었고 간판 모양도 완전 달랐어요
그런데 거기 본사에서 전화가 오더랍니다. 너네 표절이니 간판 내리라고...
알고보니 그 이름은 워낙 평범한 상호이기 때문에 이름으로는 등록을 못하고
그 상호의 웬만한 글자체란 글자체는 다 등록했다고 하더라고요.
이정도면 누가 봐도 표절같은데요...아무리 베껴도 그렇지 저건 좀 심하게 표절했네요..
따옴표도 따옴표지만, 테두리 정사각형도 그렇고 정사각형의 둥그런 모서리 부분까지..
표절을 해도 이건 좀 너무 심하게 표절했다 싶은데요..
설사 만에 하나 표절이 아니고 나중에 보니 우연히 비슷하던 케이스였다고 해도
저건 법원 가면 백발백중 표절로 인정될수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