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내, 즉 다테마에와 혼네가 다른 것은 일본에서는 전통적인 국민정서.
만일 일본에서 사회생활 중에 속내를 내보이면 못배운 사람, 예의 없는 사람으로 간주합니다.
천민 취급하고 이지메 당해요.
그래서 자신의 진짜 마음은 말하지 않고 늘 상대편의 눈치를 살핍니다.
상대의 면전에서는 듣기 좋은 얘기만 해요.
뒤돌아서면 상상하시는대로.
일본인이 자신에게 웃음을 보인다고 안심하면 안되요.
사실은 마음속으로 칼을 갈고 있을수도 있어요.
겉으로 외견상 친절해 보이니까 속는 것인데도
멀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다수의 일본인은 선량하고 친절한데 극소수가 문제일 뿐이다.
이렇게 오판 하더군요. 한국식 정서로 생각하니 그래요.
제 견해로는 절대 소수가 아닙니다.
자칭타칭 한국을 자주 왕래하는 친한파 일본인도 일본에 돌아가면 완전히 돌변해
혐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한국을 욕하는 현실.
일본인의 혼네가 극명하게 드러날 때가 바로 한국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모함할 때이죠.
겉과 속이 다름에 대해 부끄럽다거나 좋지 않은 행동이라는 생각 자체가 없는 민족입니다.
일본 문화로는 속을 내보이는 게 악, 속을 숨기는 게 선.
미즈노라는 사람이 한국에 있을 때 친한파라며 tv에도 나오고 했지만 일본에 돌아가서는 어떻든가요?
한국인 입장에선 이해안되죠?
이게 무서운 겁니다.
저사람의 마음이 본심인지 얼마나 흉칙한 생각을 하고 있을지 예상할 수 없거든요.
전란에서 살아남기 위해 철저히 자신을 숨기고
상대의 의중에 비유를 맞추는 행위가 전통으로 굳어져 이런 민족성이 생겨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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