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폭행이다. 살인이다. 방송에서 많이 노출되서 두렵고 무서운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밤늦은 시간에 길가다가 보면..
가끔 마주치는 어의없는 경우를 보고 있자면.. 정말 화가 치미네요..
갑자기 뛰어가는건 기본이고..
거기다가 비명까지 지르는 사람도 있고...
올해는 재수가 벌써부터 없을련지.. 벌써 세번이나 이꼴을 당하는군요..
한두번이야 당황스럽고.. 기분이 나쁘긴 하지만 이해하자는 마음으로 넘어갔는데..
방금전에 편의점 다녀오면서 비명 지르며 달리는 여자를 보고 있자니..
진짜 따라가서 이유나한번 묻고 싶더군요...
이번에는 유야무야 넘어갔지만.. 제가 욱하는 성격이라 다음번에는 어떨지 걱정도 됩니다..
흉흉한 세상이라 경계심 가지는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상대방한테 모욕감까지 주는 그런 행동은 이해가 안가는군요..
길을걷다가 다른길도 가던가..
그것도 아니면 휴대폰통화를 하는척 하던가.. 아님 편의점 같은데 많으니 그런데 들어가던가..
좋은 방법도 많은데.. 무슨 내가 연쇄 강간범인듯 하는 행동을 보고 있자니 화가 치미네요...
이제는 밤늦은 시간에 편의점 갈때도 여자들이 주위에 있나 없나 눈치부터 살피는 제 자신이
참 기가막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