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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7 19:36
임란시기 일본이 군사적으론 강했을 겁니다.
 글쓴이 : 대전광역시
조회 : 772  

군대는 일본이 강했던게 맞을겁니다. 명나라도 조선 도와준다고 온 국력을 다 쏟았었죠


하지만 임란 끝나고 조선이 일본에게 문화를 알려주는 통신사를 파견하죠


그외 아리타 도자기나 이황의 성리학적 연구등에도 환장했던게 임란시기 일본이고요


그리고 당시 조선은 목화재배가 일반화 된데에 비해 일본은 목화재배도 못했던 나라입니다.


하도 징징되니까 세종때 부산포,염포,제포 개항해주죠


또 조총 생산량이 많았다해도 포기술은 조선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명량해전때 이긴 이유도 조총의 사거리 2배의 비격진천뢰도 한 몫했습니다.(떨어지면 폭발하는)


(물론.. 뒤로갈수록 중국이무기제조를 금지 시켜서 나중엔 쉿덩이를 던지지만..)


또 이유를 굳이 말하자면 당시 일본은 전국전쟁을 하다가 통일을 해서


전국의 군사들이 밀집될 수 있었습니다. 싸우니까 무기제조기술이 발달하는건 당연한거고요


반면에 조선은 사화부터해서 서인남인 갈려서 정치 싸움이나 하고 있었고요


10만양병설도 묵인되고


또한 당시 조선은 몆년동안 전쟁이 없었습니다.


즉 군역의 요역화현상이 엄청나게 심하게 되고 있었죠 그러면서 군대 빠질려고 하고


대립제와 포를 내고 빠지는 방군수포제로 징집된 병사수는 너무나도 적었지요


그러면서 지역방어 체제인 진관체제에서 임란 직전엔 군사가 하도 모자르니까


한곳으로 모은뒤 중앙에서 지휘관이 오는 제승방략체제로 바뀌게 되지요


오히려 이 체제때매 중앙에서 지휘관 기다리다 훅 뚫려서 중앙까지 단번에


패배한 원인도 되었고요


일본이 임란당시 군사적으론 우위였을지 몰라도


당시 조선과의 문화수준은 비교할 수가 없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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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행사 14-05-27 19:41
   
내가 생각하는게 이게 모순같다는 겁니다. 문화수준이 조선이 앞섰는데

조선은 서인 남인이 갈려서 싸우고 있었고 군대는 훈련을 못시켰다 군역을 빠질려고 꼼수를 부렸다 등등

이게 어떻게 강대국이라고 할수가 있냐는 거죠.

징집도 제대로 못하고 중국의 눈치로 무기개발에도 제한이 심했고 등등 정쟁도 심하고

단지 생활수준이 높았다고 해서 그게 일본보다 더 선진국가라는게 ....

동남아 베트남이나 필리핀이 50-60년대 우리 보릿고개 겪을때 게네들 쌀이랑 식량생산량이 앞섰다고

더 강대국이라고 주장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투기꾼 14-05-27 19:43
   
독일 군사력은 영국, 프랑스보다 약합니다만, 독일경제력이 이들 국가보다 떨어지나요?

애초에 조선에 대한 그릇된 관념을 가지고 있으니 이런 식으로 배배 꼬이는 것이죠.
          
환영행사 14-05-27 19:45
   
독일 gdp는 영국 프랑스보다 훨씬 앞서죠 그리고 독일 군대는 패전국이라 일본같은 케이스로 제한을 둔것이지 몇년 빠짝하면 프랑스 군대 발라버려요

결국 군대도 경제력이라... 하물며 독일은 인국와 경제력 다 영국 프랑스보다 앞서죠.
               
나도답답 14-05-27 19:57
   
산업혁명 이후 유럽이랑 조선시대 미개미개미개미개한 일본과 조선을 비교하다니...
참 무식무식무식 하네요ㅎㅎ
               
투기꾼 14-05-27 20:00
   
이 사람을 위해서 군사력순위를 들고 와야 하나. 늘 일빠들의 레파토리와 똑같네요. '힘은 있는데 가만히 있을 뿐이다. '
     
중용이형 14-05-27 19:48
   
정치인들 당파싸움이 미국은 없나요. 어떻게 진행되느냐의 차이지 조선의 정치체계 자체는 매우 선진시스템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와나 14-05-28 22:23
   
요새는 조선의 붕당 정치를 당파싸움 정도가 아니라 최초의 정당 정치정도로 보고있습니다.
조선의 붕당정치의 이미지가 강점 때부터 당파싸움정도의 이미지로 만들면서 모든 걸 이거에만 초점을 잡고 온갖 과장과 변질된 내용으로 단순한 당파싸움으로 폄하했죠
사실은 우리가 아는 것마냥 죽일 듯 싸우고 서로 깍아내렸던 건 일당 전제화가 일어난 경종 재위 약 3~4년 뿐으로 그 이전에는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유능한 인재는 다른 세력이더라도 사용했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아는 서로 싸우고 물어뜯는 당파싸움의 이미지는 서양 최초의 정당이라는 영국의 토리당과 휘그당이 더 어울리죠 ㅋㅋㅋㅋ
스코티쉬 14-05-27 19:41
   
고려때부터 이미 함포해전을 시작했던 조선에 비해
일본은 배에 화포도 설치 못해서 조선군에게서 훔친 화포도 줄로 메달아서 썼다면서요?
그래서 포가 뒤로 날아가는지 앞으로 날아가는지 모를정도였다고 ㅋㅋ

그와중에 화약무기 제조법 알려달라고 허구헌날 조선에 들락거리고 말이죠?

앞뒤 다 잘라먹고 유리해 보이는 얘기만 툭툭 던지면서 일반화의 정점을 보여주는 분이 여기 계시던데
환영행사 14-05-27 19:43
   
독일이 프로이센에 의해 통일이 된 이후에 폴란드를 발라버린게 일본이 전국시대이후 조선을 침략한거랑 상당히 비슷한듯 합니다. 근데 객관적으로 폴란드를 독일보다 역사적으로 더 강국으로 쳐야하냐면 그건 아닌거 아닌가요.
     
투기꾼 14-05-27 19:44
   
프로이센통일 이후에 폴란드는 없었을 겁니다만. 그 이전에 프리드리이2세한테서 오스트리아, 러시아와 함께 분할되어 버렸죠. 그리고 멋대로 유럽사를 끼워맞추시는데 지양하시죠.
          
환영행사 14-05-27 19:46
   
제가 말하고 싶은건 폴란드도 한때 프로이센 (구 독일) 보다 강했던 시기가 있었죠 하지만 그 누가 폴란드가 독일보다 계속 잘나갔고 역사적으로 훨씬 강대국이라고 생각합니까?

폴란드가 훌륭한 나라지만 아닌건 아닌거죠.
               
투기꾼 14-05-27 19:48
   
그건 폴란드 이야기이고 조선-일본의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코코라마 14-05-27 19:53
   
외국 사례는 대체 왜 드는거임??일본은 중국하고 한국한테 개무시 당하던 나라 맞잖아..오랫동안 전쟁없이 평화롭던 부패한 나라가 된 상황이니 털린거지..
대전광역시 14-05-27 19:46
   
조선은 정찰도 안하고 테크만 타다가 해처리에서 저글링만 뽑은 저그한테 당한거예요
대전광역시 14-05-27 19:52
   
일본은 임란이후 그동안 축적했던 조선의 문화까지 흡수하죠

반면 조선은 인조때 한번더 된통 털리고 말로는 북벌론 주장하면서도

후금이 러시아랑 싸울때 군사도 보내주죠

그뒤 환국정쟁부터 세도정치로 막장의 막장을 보내는게 조선후기의 모습입니다
     
대전광역시 14-05-27 19:55
   
조선은 정조때가 마지막 희망이었죠

천재만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놓았는데 그 천재가 사라지니

막장화에 가속도가 붙었죠
중용이형 14-05-27 19:52
   
근데 명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지원해준것인지 실제 도움이 됐는지 의문이 좀 되긴해요.

이 글 대로면 왜 하나 막는데 조선과 명이 온 국력을 다한거잖아요.
     
나도답답 14-05-27 19:58
   
애초에 명은 망하는 도중이였죠...
gaevew 14-05-27 19:53
   
굿잡스 14-05-27 19:58
   
잽극우들이 잽빠돌이들은 조총에 대해 과장되게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뭐 사람 기술력으로 칼 창보다 뽀대 나는게 그나마 이정도 화약 무기가 주류였던 왜구니 이거라도

상징적으로 내세우기 바빠서인지도 모르지만 본문의 글처럼

정작 임진왜란 당시 왜구들은 조총이 주력이 아나라 창과 칼등 내전을 거친 백병전과 준비된 전쟁동원력

이 강했던 거죠.

조총 어쩌고 따질 모양이면 다양하고 더 월등한 화약 무기 가진게 조선이였던.
     
007네번다이 14-05-27 20:27
   
사실 조총도 임란전 조총의 사용이 그리 많지도 않았습니다.
오다 노부나가라는 전쟁의 천재가 조총으로 승부수를 걸어 이마가와의 기마병에게 이겨 다른 영주들도 조총을 마주잡이로 포르투칼에서 수입하거나 생산하게 되죠..
사실 각궁이 있는 조선에게는 조총이 그리 위력적이질 않아요 사거리가 짧은 대신 집탄성이 있다는것뿐이죠 ....
조총은 기병을 상대할 병기일뿐이죠 ..
그에 반해 신기전이나 비격진천뢰등 각족 천통 화포등이 열도 쪽바리보다 월들히 우수하죠...
임란 초기 고전했지만 조선군이 슬슬 전장의 기운을 바꾸어가죠...
굿잡스 14-05-27 19:58
   
화살과 화승총 격발 실제 비교 영상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132799&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A1%B0%EC%B4%9D&sop=and

윗영상비교를 보면 알겠지만 뭔 잽극우 무식한 것들은 당시 조총위력이 무슨 현대 핵무기급 어쩌고 헛소리

까지 하던데 ㅋ 당시 조총의 장점이라는건 궁사보다 습득기간이 짧고 관통력이 높다뿐 실제 빠른 연사력도

매우 저급한 수준이고 도리어 울나라 편전보다 유효 사거리가 짧고 그기에 뭔 습할때는 제대로 쏴지지도

않는등 도리어 단점이 많았음. 그리고 잽 역시도 이런 조총이 대규모 주력도 아니였고.


이런 조총 정도의 위력은 이미 선조등 조정내에서도 알고 있던 상황으로 딱히 그렇게 위협적으로 보지도

않았던.(물론 적을 안이하게 본건 분명 실책임)

 16세기 임진왜란 시기에는 이미 조선내에서는 왜구가 조총 정도에 국한된 것에 비해

각종 다양한 근대적 개념의 발달한 첨단 화약무기들을 발명 구축해 놓을 만큼 높은 수준의 문

화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음.

수군에서는 이미 다들 알 듯 거북선같은 세계최초의 철갑선이 등장해서 종횡하고 근대적 함포해전

양상이 임진왜란을 관통하는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조선 수군을 통해 세계최초로 완전히 재현된 상황이였음

(이 당시 서구의 해전양상이라는 건 그냥 철공을 날리는 수준에 백병전이 여전히 주류였던데 비해 이미 우리

는 고려말 진포대첩에서 세계최초의 근대적 화약 무기해전을 통해 대승을 거둔 전력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조선의 수군은 강력한 근대적 함포공격력을 자랑)

그외 육군에서도 우리가 잘아는 행주대첩 역시 조선 기술력의 총아를 보여주는 전투양상이였죠.

단순히 민간아낙네들의 자발적 행주치마뿐 아니라 고작 민관 2300여명이 3만의 왜군을 단지 하루 7차례

의 격전속에서 전멸시킨 배경에는 이미 세계최초의 2단 로켓의 원형인 오늘날 다연장포같은 신기전부터

세계최초의 시한 폭탄인 비격진천뢰, 천자,지자,현자,황자총통같은 대형대포 및 중완구, 조화란등 다양한

첨단 화약화력 무기를 통해서 이루여 낼 수 있었던 대승임. 이를 통해 이치 전투, 수원 독왕산성 전투, 행주대

첩에 이르기까지 잇따른 승리를 거두면서 조선총사령관에 오른 인물이 육군의 권율장군이죠.


이중 세계최초의 시한폭탄격인 비격진천뢰는 경주성 탈환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운 무기로 왜구들에게는

일명 귀신 폭탄으로도 불린 위력적 무기였음


비격진천뢰 실물사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8078&cid=1608&categoryId=1608
007네번다이 14-05-27 20:16
   
사실 임란시기에 조선이 강국인것은 맞습니다...

군사적이 아니라 문화적 강국이죠...

열도 쪽바리들은 거긔 200년간을 전국시대를 살았고 그로 인해 영주끼리의 작은전쟁등으로 실전이 조선보다는

앞선것도 사실입니다.

서구 문명을 빨리 받아들여 전국시대를 살던 영주들은 문화보다는 군사적인 문명을 받아들여 조총과 같은

신무기들을 받아 들인것이구요.

하지만 저때만해도 열도 쪽바리들은 문화적으로는 상당히 떨어져 있었던 시기입니다.

임란은 소히 하이테크놀로지 쟁탈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시나 근대에까지도 도자기라는 하이테크 기술을 가지고 있던 나라는 명과 조선 뿐이며 상대적으로 조선의

도자기는 유럽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임란이후 열도가 임란에서 잡아간 조선도공으로 인해 네델란드 동인도 회사를 통해 도자기를 수출하면서 유럽에

알려지고 은과 도자기로 각인되어가던 시기입니다.

열도 쪽바리가 군사적으로는 조선보다 강할지라도 문화나 사회 정치 부분에서는 미개한것도 사실입니다.

서양과 동양 특히 동아시아는 서로 다른 道 를 실행하고 있었고 , 서양은 과학이란 道 를 달렸고 , 동양 특히

동아시아는 정신이란 道 를 달리며 근대에 과학의 서양에게 상당히 고전 아니 당하게 되죠..

서양 열강들이 동아시아에 진출할때 청이나 조선등에 개할을 요구하며 전투를 벌일때 가장먼저 약탈하던게 바로

책입니다.

서양은 과학이 발달했지만 정신세계에서는 동아시아에게 크게 뒤떨어지고 이게 거의 질투에 가까워 마구잡이로

동양사상에 대한 서책을을 약탈해가죠.

서로 장단점이 있으며 당시 열도 쪽바리는 군사적으로 강했을지언정 강대국이라 할수 없으며 조선은 군사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을지언정 (임란 당시 조선군사력이 약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문화적 정치적 사상적 문화가

강대한건 사실입니다.
멀리뛰기 18-06-10 11:39
   
임란시기 일본이 군사적으론 강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