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은 서울권 대학 아니면
대학으로 치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요근래엔 특목대 제외 서울권 중하위권이 지방 상위권대학보다 더 높이 쳐주고
입결도 더 높은게 현실이지만 자기가 볼땐 공대지망이면 굳이 집에서 통학할수 있는
부산대 같은 학교 버리고 건국대나 중앙대 이런학교에 갈 필요가 없을거 같은데
단지 입결이 더 높고 서울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얻을수 있는 이점을 다 버릴려고 한다면서
안타까워 합디다.
입결이 차이나면 기계나 조선공학등 상위과에 장학금 받고 가면 될것을
성적이 어느정도 되는 학생이면 거의 대부분 학생들이 지방대 진학을 싫어한다면서
우리가 대학갈때완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라며 입시결과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정시모집인원이나 내신비중 그리고 입시결과 공개여부등
상당수 국공립대들이 불리한 점이 많기에 요즘은 예전처럼 단순히 입시결과를 비교할순없다고
몇마디 했던거 같은데
아무튼 사무직이 몰려있는 서울이다보니 상경등 문과학생들이 올라가는건 이해되지만
취업은 거의 경상도등 지방에서 할수밖에 없는 공대지망생들 마저 무조건 서울권 대학을 선호하는건
들어가는 돈에 비한 가성비가 너무 낮아보이더군요.
저때만해도 이과면 서울에서 학교 다니고 싶은 몇몇 부류를 제외하곤
서연고 같은 상위학교를 제외하곤 굳이 올라가지 않았는데 말이죠.
참 세상 많이 변했습니다.
부모 등골빼기 딱 좋은데